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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 교육 - 심폐소생술을 배워보자.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9. 10. 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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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CPR 교육을 받았다.
(사진은 실습에 사용한 더미. 좀.. 징그럽다 ^^;)


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우리말로 심폐소생술.

중요한거긴 한데 매년 똑같은 교육과 실습은 좀...





교육받은김에 CPR의 방법에 대해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음.


심폐소생술 방법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대상자의 상황을 살핀다. (숨은 쉬고 있는지, 정신은 아직 붙어 있는지, 어디를 다쳤는지 등)
   2.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119, 주변사람등)
   3. 조심스레 평평하고 딱딱한 장소로 옮긴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시에는 안해도 됨.)
   4. 대상자의 호흡을 유지시키기 위해 한 쪽 손으로는 턱을, 다른 한쪽으로는 이마에 대상자의 머리를 뒤로
      약 45도가 되도록 젖혀 기도를 확보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ㄱ 자로 꺽인 상태에서 숨을 쉬고 있으나
      응급 상황 일때는 1자로 만들어 주어 숨을 거칠게 쉬지 않도록 해야 한다.)

   5. 대상자의 상황이 경추 손상일 경우는 머리에 손을 대지 말고 두손으로 측면턱만 당기도록 한다.
   6. 대상자의 입안에 이물질이 있나 확인하고, 있을 경우 꺼내도록 한다. (보통은 음식물 또는 위액, 가래등 이다.)
   7. 대상자의 호흡양상, 맥박양상을 파악한다. (숨을 안쉬면 인공호흡만, 둘 다 안하면 둘 다 시행.)
   8. 대상자의 코를 막고 2회 깊게 숨을 입으로 불어 넣어준다. (단 입이 불가능 하다면 코로 해도 됨.)
   9. 다음 대상자의 흉쇄돌기(가슴에 튀어나온 조그만 뼈)를 기준으로 약 3cm (손가락 두 개 길이) 정도 위에
      손을 깍지를 끼어 15회/10초 정도로 압박해준다. (심장을 직접적으로 할 경우는 갈비뼈(rip)가 부러져
      심장에 손상을 줄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다.)

  10. 8, 9번을 4회 반복한다. 그런 후 7번처럼 호흡 및 맥박이 돌아왔나 확인해 본다.
  11. 전문적인 의료진이 올 때까지 8, 9, 10번을 반복한다.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된 페이지가 있으니

http://www.kacpr.org/data/index_03.htm <-- 이쪽을 보는게 훨씬 이해가 빠를듯.



좀 더 깊게 알고자 한다면

CPR 가이드라인 이라는 자료가 있더라.

http://www.kacpr.org/upload/notice/2006_guideline.pdf  <-- 요거.

(출처 : http://www.kacpr.org )



실제 사용해볼 일이 안생기면 좋겠지만
행여나.. 혹시나.. 만에하나 누군가 내 앞에서 쓰러진다면
적어도 CPR은 해 줄 수 있어야 할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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