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벌써 푹푹 찌는6월. 시원한 팥빙수 만들기!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0. 6. 15. 09:14

본문



6월인데 날씨가 꽤 덥다.

여름! 하면 7.8월이란 이미지때문인지 6월은 왠지 안더워야할거같은데 ^^;;

밤늦게까지 후텁지근한게 뭔가 시원한거라도 먹으면 좀 나을거 같아서
작년에 처가집에서 뺏어(?)온 수동 빙수기를 꺼내 들었다.

수고스럽지만 마트에서 팥빙수용 팥도사고, 연유도 사고, 떡도 사고, 후르츠칵테일도 사고...
슥슥슥 얼음을 갈아대니 얼음이 갈리는 사각사각 소리만으로 벌써 시원해지는거 같다 ㅎ




일단 완성샷! ㅎㅎ

큼지막한 그릇에 빙수 한가득!

뭔가 좀 무식해보이지만 이쁜것 보단 푹푹 퍼먹는...많이먹는게 목적이라..

에어콘 틀어놓고 월드컵 보면서 아구아구 빙수를 퍼먹으면 더위는 이미 저~멀리 ~






팥빙수 만드는 재미에 빠졌는지
팥빙수 한번 해 먹고 나더니 어디서 요런 앙증맞은 팥빙수 그릇을 사 들고 온 아내.

저기에 먹으면 이쁘고 다 좋은데 너무 양이.. 감질난다 ^^;






요건.. 예전에 관광지에서 사먹은 팥빙수.

밖에서 사먹으면 음..
바가지 라는 기분도 들고, 왠지 그리 깨끗할거 같지도 않고
역시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최고!

그래서 그적여본
팥빙수 만드는법!


 
카페 알바할때 만들던
팥빙수 만드는법!!


팥빙수용 팥 사고 
( 거의 시럽에 가까운 튜브에 든 빙수용팥이 있던데 ... 
기왕이면 성분표시보고 팥이 제일 많이 든 놈으로 사오는것이 좋을듯.)
빙수용 떡,젤리 사고 연유, 우유, 아이스크림, 후르츠칵테일 한켄 사고...

별거아닌데 막상 재료를 모으니 팥빙수 하나 만드는데 은근히 살게 많다.



* 만드는법
( 요거요거.. 대학교때 커피샾 알바할때 만들던 그 팥빙수 만드는 방법이다! )

유리볼에 우유를 살짝 깔고 
( 팥빙수 그릇의 한 1/5? 1/6 정도 자작자작 하게)

연유를 연유를 두세번 돌려가며 뿌려주고 
( 연유가 들어가야 사먹던 그 팥빙수 맛이 난다 )

얼음 갈아넣고.. . 팥 두 스픈쯤 떠 넣고... 
후루츠칵테일, 떡, 젤리 적당량 뿌려주고
아이스크림 푹 떠서 위에 얹어주고
과일시럽이나 초코 시럽이나.. 
뭐 그런거 좀 뿌려주면 끝.

사실 별거 없다 ㅋ
그냥 재료를 한데 섞어주는거뿐.
얼마나 멋지게 보이게끔 하느냐의 차이일뿐.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