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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 5.1 프리휠 자가 수리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1. 11.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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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봄쯤에 구입한 스트라이다 5.1

틈만나면 탈줄 알았는데.. 4년째 타고 다닌 거리는... 부끄러울정도 ^^;;;

아무튼. 구입하자마자 패달을 굴릴때마다 기분나쁜 뜨득~ 하는 소리가 한두번씩 곤 했었는데
자전거를 탈 수 없을 정도는가 아니라서 그상태로 하루이틀 타다보니
벌써 3년이 훌쩍 지나벼렸다 ^^;;;;;

그동안 간간히 알아본바로는 스타라이다 5.1 초기버전에 프리휠이 불량이 많았었고, 무상교체를 해 줬었다고 하더라만.
이제와서 탈만큼 타 놓고 무상교체를 해 달라고 하기엔 뭔가 뻔뻔해 보여서 직접 고쳐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요즘들어 프리휠에서 뜨뜩! 하는 소리 외에도 서걱거리는 소리까지 나면서 슬슬 맛이가길래
이참에 자가 수리를!


...............

프리휠 하나 구입해서 단순 교체를 하려 계획했었는데
이제는 플라스틱 프리휠은 더이상 수입이 안되고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신형 프리휠만 판다는것.
알루미늄이라 더 좋아보이긴 한데... 문제는 거의 6만원에 가까운 무시무시한 가격 !

말이 좋아 6만원이지..
어찌보면 생활자전거 한대값 아닌가!!!

아아.. 이대로는...

그래서 교체 보다는 수리로 급선회!




일단 인터넷에서 프리휠 분해공구를 하나 주문하고.





뒷바퀴를 분리.

6각랜치만 있으면 바퀴 분리까지는 참 쉬움.





뒷바퀴가 분리된 스트라이다.

벌거벗겨놓은듯한 부끄러움 ^^;;;






공구를 이용해서 분리한 프리휠.
2007년7월 생산된거였군.
즉.. 그맘때 생산된것들이 불량품이라는 이야기.





프리휠을 분리한 뒷바퀴.





프리휠을 열어보니 베어링이 촘촘히....

사진에 보이는 덮개(?)의 홈에 송곳이나 드라이버 같은걸 비스듬히 대고 망치로 톡톡 밀듯이 돌리면
나사가 풀리듯 덮개(?)가 돌아가면서 프리휠을 열 수 있다.






분리한 프리휠안의 구리스 찌꺼기를 퐁퐁으로 깨끗이 씻어주고, 베어링도 깨끗이 씻어준다음 구리스를 새로 주입해주었다.

그리고 프리휠을 조립하기전에 베어링과 덮개사이에 얇은 쇠링(?)같은것이 한장 있는데 ('와셔'라고 한다더라는)
와셔를 제거해주고 조립해주었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osd&query=%BD%BA%C6%AE%B6%F3%C0%CC%B4%D9+%C7%C1%B8%AE%C8%D9+%C0%E2%C0%BD%C0%E2%B1%E2
이 링크에 자세하게 나와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실제 저 와셔(?)를 뺀다고 소음이 잡힐까 싶었지만
띁은김에 ...



조립은 분해의 역순!

하나 하나 조립하고..
시운전의 순간.

오오..

소리가 안난다!!


프리휠 분리 공구값만으로 다시태어난 스타라이다.
이제 열심히 타 줘야지!!!! 라고 생각하자마자 겨울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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