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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 밖으로 바라본 단풍.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1. 10. 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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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몸이 슬슬 이상하더니...

결국 감기!


나 혼자 감기 걸리는거야 뭐.. 한 일주일 앓고나면 그만이지만
아기에게 옮길까 걱정이 되어서 아내와 아기는 친정으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하루.. 이틀... .. 벌써 일주일째!


간간히 걸려오는 아내 전화는
어디를 갔네.. 친구를만나서 뭘 먹었네.. 자랑질 전화만 ㅋ
( 짜증나서.. 집을 마구마구 어지럽히고 있는중 ㅋ )


아픈몸을 이끌고 출근,퇴근하면 싸늘한 밤공기만이 가득한 집.
이게 꽤 서러울것 같았는데... 의외로 콜록거리며 혼자 집을 지키고 있는것도 나쁘지만은 않더라는ㅎ
몸이 아파 어디 싸돌아다니지 못하는것이 좀 억울(?)하지만
혼자 지내니 총각시절 생각도 나고, 신경쓸것도, 걸리적거리는것도 없고, TV도 독차지 하고 은근히 편하네! ^^;


아무튼.
감기걸려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 갇혀 내다본 창밖에는
가을이 한창 내리고 있더라는....












































날이갈수록 점점 짙어가는 단품.
어디 멀리는 못가겠고...이번주말에는 호수공원 산책이라도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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