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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조화 화분을 들이다.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4. 5. 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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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 즉 가짜꽃.

지난 봄날, 살랑거리던 벚꽃잎이 금새 사그라들고나니 아쉬워서
조화라도 집에 하나 갖다놓을까? 라고 생각하던차
재미삼아 인터넷에 벚꽃 조화를 검색.

마침 누가 이사 가는데 짐정리겸 판다고 해서
싸게 집어왔다.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택배로 보내기 힘드니 직접 가고가야 하는게 어려워서 내 차례까지 온듯.
우연히도 바로 옆동네라 부담없이 ...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커서 깜짝놀람. ㄷㄷㄷ

한 무릎이나 허벅지 정도 높이일줄 알았는데.... 왠만한 성인 가슴팍 까지 오는 크기.

아무튼 화분값도 안되는 싼값에 업어와서 질리면 버려도 부담이 없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봐도 가짜 꽃 티가 팍팍 나지만

한결 집안 분위기가 부드러워지는듯 해서 좋은데.....

아내는 어이없어한다 ^^;;;







딸아이 알록달록 장난감에 소품에.... 거기다 조화까지 ㅋㅋ

그러고 보니 좀 정신없는것 같기도 하네.


비록 조화지만 4계절 내내 핑크색 꽃잎을 즐길 수 있어서 난 좋은데 말이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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