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완료 인증. 등기로 받은 인증수첩

난데없이 등기 우편이 하나 날아왔다.

뭘 시킨 기억도 없는데 이게 뭐지? 하고 받아보니

'자전거종주 인증수첩 재중' 이라는 도장이 ^^


5월초 국토종주를 완료했을때
마지막 인증센터인 낙동강 하구둑에 도착한 시간이 야간이라
일산 인증수첩을 수거함에 넣어두고 왔었는데...
국토종주 인증을 완료하고 등기로 보내온것.

한 일주일 걸린다고 했던것 같은데
단 3일만에 도착한 인증수첩.
생각보다 일처리가 빠르다.

봉투에 '자전거종주 인증수첩재중' 이라는 도장이 딱~ 찍혀있음.
누가봐도 뭐가 들었는지 다~ 알수있다 ^^;;;

여권이랑 90% 흡사하게 생긴 4대강 죽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인증수첩.

실제로 인천공항 갈때 저거 들고 간 사람이 있었다고 ㄷㄷㄷ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862989&s_no=862989 )

떡하니 PASSPORT라고 찍혀있으니 그럴만도 ^^;;

수첩과 함께 동봉된 각 구간별 인증 스티커.

이게 뭐에 쓰는물건인고...

허벅지 뻐근하게 달렸리며 신나게 도장찍어댔던 기록들.

마지막 낙동강 하구둑 도장까지 쾅.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아득한 옛날 일 같다.

일단..  한강 종주 인증.

남한강 종주 인증.

새재 종주 인증.

그리고 낙동강 종주 인증.

대망의 국토종주 스티커!

구간별 인증 스티커와는 차별화된 금색. 훗~

수첩과 함께 날라온 자그마한 스티커는 헬맷에 붙여두었다.

알록달록 한게 좀 촌스러워 보이긴 해도... 당분간은 자랑(?)도 할겸 붙이고 다녀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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