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Seol's Story

아무도 알려준적도 없는 ... 혀 낼름거리는 스킬 ㅋ 요즘 웃을때마다 혀를 내밀며 귀여운척을 하는데... 살아남기 위한 본능이란건가 ㅋㅋㅋ 애쓴다 우리딸 ㅋㅋ 이젠 많이 커버린 딸아이. 두어달전 생각나서.. 그때처럼 포대기(?)에 싸 보았는데... 작잖아! ㅋㅋ 아무튼.. 이러고 사진한방 찍으려 카메라를 들이대니... 혀를 낼름 ㅋ 이..이런기술은 어디서 배운거냐 ㅋㅋ 흡사 처자들이 귀여워 보이려 사진찍을때마다 애써 볼에 바람집어넣는것같은... 그런것이더란 말이냐 ㅋ 사진찍으며 혀내미는게 웃겨서 막 재미있어 해 줬더니 신난 딸아이. 하지만... "아.. 이제 고만좀 하라고~" 딸아이 에너지는... 고작 10분을 못넘긴다 ㅋ

딸! 2011. 10. 28. 21:07

전에는 주사 맞아도 인상 한번 찌푸리고 말더니.. 오늘은.. 좀 운다 ㅋ 마지막에 먹는 물약은... 로타바이러스 백신이라던가... 물약 몇방울에 몇만원씩하던 더럽게 비싼약 -_-^ 흘리지 말고 다 드셔~

딸! 2011. 10. 20. 20:28

딸아이가 태어난지 드디어 100일! 태어나자마자 입원도 하면서 고생많이 했지만 그후 별 탈 없이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부모 뿐만 아니라 일가친척 모두에게 사랑받는 우리딸. 앞으로도 주욱~ 이대로 건강하게 자라다오~ 출근하고 집에 없는동안 백일이라고 장모님이 백일 축하 떡 케잌이랑 이런저런 음식들을 챙겨서 오셨다. 이런.. 백일 떡 케잌이라니 ^^;;; 정작 부모는 그냥 사진이나 몇장찍고, 간단하게 식사나 하면서 지나가려 했는데 이렇게나 신경을 써 주시다니. 손녀만 챙기지 마시고 사..사위도 좀 ㅋㅋ 아무튼. 퇴근하고 오니 생각지도 못한 잔치상(?)에 증거로 찍어놓은 사진들 보니 마치 애비없는 자식마냥 애엄마랑찍은 발로찍은 사진들만 잔뜩 ㅋㅋㅋㅋㅋㅋ 그래! 백일인데 내 기념사진을 찍어주마!..

딸! 2011. 10. 19. 09:01

아기 우는 동영상? 뭐 이런걸 다 찍나.. 싶겠지만 워낙 잘 안웃는 만큼, 잘 울지도 않기에... 이렇게 신나게 울때 동영상으로라도 찍어놓고 싶어서... 잘 안우는만큼 아기 키우기도 편해서 다들 복받았다고 해서 그런가? 하기는 하지만... 이거 너무 무덤덤하니 신경이 둔한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도 살짝 되고 그런다고... 간만에 크게 운다 싶었는데... 보다보면 울다가.. 우는것도 시큰둥 ㅋ 뭐 이래 ^^;; 근데... 우는것도 귀여우면.. . 미친겐가? ㅋㅋㅋ 게다가 40초부근.. 대박 ㅋㅋㅋㅋㅋ 1분55초쯤 한번더 ㅋㅋ 카메라 틀어놓고 울게 내버려뒀다가 어쩌나.. 보러 가면서 까꿍~ 했더니 ㅋㅋㅋㅋ 놀라는 모습이 ㅋㅋㅋㅋ 배꼽잡겠네 ㅋㅋ

딸! 2011. 10. 17. 18:53

시크하신 우리 딸. 이맘때 아기들 보면 꺄르르~ 꺄르르 웃는것 같더만 이녀석은 웃음에 참 인색하다. 기분좋으면 어쩌다 한번 히죽~하고 웃음을 날리는게 고작. 아니면 이 애비가 바보 얼굴하고 완전 망가져줘야 빵긋~ 한번 하고 끝 ^^;;; 아무튼 이 한번 빵긋 하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 씨바.. 이딴걸로 감동해야 하다니 ㅠㅜ 아내가 목욕 시키려고 하길래 목욕시키는 사진 한컷 찍으려 했는데 웬일로 아기가 기분이 좋은듯. 이때다 싶어 바보 표정 진~하게 지어주었더니... ㅎ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어라.. 웃는다 ㅋㅋㅋ 웬일이냐 너 ! ㅋㅋ 완전 빵 터지셨구만 ㅋㅋ 이렇게 활짝 웃는게 참으로 드문데.. 무려 사진까지 찍을수 있었다니... 크윽~

딸! 2011. 10. 17. 18:15

한창 더울때 찍은 사진들... 이제서야... ^^; 아직 100일도 안된 아기긴 하지만 맨날 집에만 있는게 딱해보여서 잠시 아기 안고 호수공원 산책을... 아기띠 매고, 눈부셔 하길래 양산까지 들고 ㅋ 애기아빠 노릇하기 참 힘들다 ^^;;; 기껏 힘들게 아기때까지 매고 나왔더니 잠만 ㅋㅋㅋ 나의 뒷모습. 남들이 보면 저런꼴이었구나 -_-;;; 연잎이 무성하니... 계절을 짐작할수있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얼음이 얼어있던곳이 이렇게나... 연잎 구경시켜 주고 싶은데, 정작 애기는 잠만자고~ ㅋ 저 애기띠가 참 좋은게... 저렇게 아기를 앞을 보며 애기띠에 앉힐수 있다는것. 참 싸게 잘 산듯 ㅎ 앞을보니 아빠도 잘 보이고 얼마나 좋아 ㅋ 이녀석도.. 바깥공기 쐬니 기분이 좋은갑다. 사실 표정이 희미해서 잘..

딸! 2011. 10. 9. 12:37

곧 100일. 애기가 태어나고 100일이 되면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그런 부모지만 뭐라도 해야 할것같은데... 남들 뭐하나 뒤져보니 적어도 기념사진 정도는 찍어주고, 백일떡도 하고..흠. 우리도 적어도 사진 한장 정도는 남겨둬야겠다고 대충 공감만 하고 있던중 그러던 와중 퇴근하고 집에오니 아내가 떡하니 아기 드레스를 사 놓았더라는. 그것도 무려 돌잔치 용으로 !! 이제 100일인데 돌잔치용 드레스라니 ㅎㅎ 기왕이면 하나 사서 돌잔치때도 입히려는 욕심에 그랬다나 뭐라나 ㅎㅎㅎ 옷이 커서 애기가 헐떡헐떡 옷 안에서 놀아난다 ㅋㅋㅋㅋ

딸! 2011. 10. 9. 08:40

헐... 아내와 아기를 처갓집에 한 이틀 보내놨더니... 아내의 다급한 전화 ! 뭔일인가 싶었더니 애기 백일선물 받았다는 자랑전화 ^^;;; 장모님께서 이제 곧 100일이라며 애기 돌반지를 맞춰주셨다. 돌반지? 100일인데 왠?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금딱지.. 사양할 이유가.. 쿨럭^^;;; 애비도 없는 금반지를 -_-; 아직 숨만쉬고 먹고싸고만하는 녀석이 지도 사람이라고 반지 끼워놓으니깐 이쁘네 ㅎㅎ

딸! 2011. 10. 9.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