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다 빠지고.. 짜증나서 집에 갈사람 다 가고 난후 한산해진 슬로프.. 휴~
한시간 전만해도 저 인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버글거렸다는... )
....
12월이 되고도 20일을 넘겨서야 올해의 첫 보딩을 갔다.
개장하기 무섭게 달려가곤 했던 여느해와는 달리
올해는 왠지 땡기지 않는것이... 미적 미적 거리다 이제야 가긴했는데...
올해의 현대성우...
소문으로 접한것 이상으로 개판이었다 -_-+
바로 옆동네 보광 휘닉스파크와 비교가 되서 그런지
더더욱 심하게 느껴지는 박탈감 비스꾸래한 기분마져 들더군.
12월 초. 영하의 날씨에서도 제설작업을 하지 않던 어이없는 작태를 보여주더니..
바로 옆 동네 휘닉스 파크는 거의 전 슬로프를 오픈할때까지
12월 초와 똑같이 고작 슬로프 2개 딸랑....
영하 2도만 되면 제설이 가능한데 날씨가 안받쳐줘서 제설작업을 못했다는 변명따위는
말도 되질 않고..
일단..눈 뿌리는게 아까워 돈을 안썼다는 이야기다.
새벽, 야간만 되면 존~나게 눈뿌려대는 휘닉스 파크 반만 했었어도...
뭐.. 슬로프 2개.. 좋다..
건설경기가 안좋아서 시맨트를 못팔아 돈이 없어그랬다치자.
( 현대성우는 현대시맨트 소유라는.. )
그래도 달랑 슬로프 2개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몰릴것은 당연한데
거기다가 대여섯팀의 단체까지 받는건 너무한거 아닌가...
그렇게 단체를 받고싶으면 단체용으로 따로 슬로프를 오픈하던가.
어리버리 해매든 쌩초보 단체를 대여섯팀을 받아서는 고작 2개뿐인 슬로프를
모두 점령하면 일반고객은 어쩌란 말인지...
어~어~어~~ 소리를 내지르며 몸도 가누지 못한체 달려들어 멀쩡히 있는 사람 처박는
쌩초보들 단체 사이를 곡예하듯 피해가면서 타야하고..
그것도 좀 타는 사람 이야기고, 초급 슬로프니 만큼 이제 막 배워서 겨우겨우 타기 시작한
일반고객은 거의 목숨을 내 놓고 타야하는 아수라장!!
반나절 있는동안 사고나서 페트롤에 실려 내려가는 사람 5명이나 봤다.
실려내려간다는건 거의 골절 정도의 중상이고...
가벼운 접촉사고나 엉켜 넘어지며 꽤 심하게 부닥치며 구르는건 1분에 한껀씩일정도니...
공짜로 타는것도 아니고 돈내고 타는데.. 그것도 슬로프 2개 딸랑 열어놓고선
정상가의 90%를 받아처먹다니.. 제정신인가 !!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시즌권까지 끊어놨으니 안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무슨 한 권력 해서 어떻게 조치를 취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일개 한 개인일뿐...
아 .. 속상해라...
내년엔 꼭!! 성우 시즌권 끊어야겠다..
씨발 !! 사람 존나 없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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