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r Circus.... 알고보니 가본곳..

압구정 현대백화점 맞은편...

그동네선 술을 마셔도 '로바다야끼' 나 가봤지
맥주마시러는 가본곳은 거의 없는지라....
(비어 서커스 맞은편 PePe 라는곳 뿐.. )

' 이참에 이동네 맥주집을 하나씩 다가보는거야 ! '
보이는곳부터 들어가보았다.

왠지 낮익어 보이는 간판 'Beer Circus'




지금 이글을 쓸때까지 왜 낮익어보이는지 몰랐다.. ㅡ,.ㅡ;;;
이제 보니 동호회에서 남영동서 같이 가본적이 있던곳이었군 ^^a
부가세 10%에서 감잡았어야 하는건데 ㅎㅎㅎ

남영동점에는 동호회사람들이랑 우르르 가서 잘 몰랐는데...
이곳은 둘이서가니... 이~따만한 사각테이블에 주르르르 앉혀주더군.. ㅡ,.ㅡ;;;
모르는사람 옆에서.. 옆뿐이면 말도 안해.. 앞사람과 마주보고 앚아야 하니...
나중에야 적응이 되었지만 처음에는 참.. 남감하더군...





게다가 하필이면 이런 시선을 교란시키는 '흔치않은 스타일의 남자'와 마주앉을건 뭐람.. ㅡ,.ㅡa

암튼... 작업남들은 여차하면 작업들어가기 좋은 자리구조인듯 하다.. ^^;;;;






( 이 메뉴 볼때도 어쩐지 낮이 익다 싶었어.... 저 '한국에서 젤 긴 소세지'... 이문장에서 특히 ^^;;; )






( 역시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셀러드.... 다음부턴 이름을 적어오던지 해야지 ㅡ,.ㅡ;;; )






( '소고기를 먹어야 힘이나...' 이말에 지배되어 사는것 같다... (주문에 걸린느낌이다... 꼭 먹어주어야 할거 같았음 ㅠㅠ ))






( 저 '캬오~'하는 표정의 여자는 신경쓰자 말자...  
암튼 생맥주를 가 가지가지별로 준비해두었던데...
주문할때 걍 생맥주 달라고 했더니 '이걸루 줄까 저걸루 줄까.. ' 케묻는다 ㅡ,.ㅡ;;
꼭 '파란휴지 줄까 빨간 휴지줄까..' 라고 묻는거 같이 이상했다..
라거랑 하이트 시켜 먹어봤는데... 죄금 다르긴하더군..
( 나중에 술췌니.. 그넘이 그넘같았지만.. ^^;; ) )



뭐 대채적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에
안주도 맛있는편에 맥주도 맛있었고 ( OB 직영 생맥주집 보다는 못하지만.. )
직원들의 서비스도 괜찮은편.

이동네에서 두번째 (사실 세번쩨군 ㅡ,.ㅡ; ) 가본 호프집인데...
네번쩨는 어디로 갈까... ^^a


혹시 이동네에서 추천 해줄만한 호프집 있으면 추천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