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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fia ... 종로는 갈데가 없어~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3. 6. 1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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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장군의 아들에서 보면
대한민국의 심장이라고 하던데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제일 먼저 와닫는 느낌은

혼.탁.하.다...



나에겐 아직 낮선동네라 그런지
경계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는탓도 있겠지....

날도 우질라게 더운데 션~한 맥주한잔이 생각나
아는곳도 없고.. 해서 무턱대고 들어간

Mafia



스윽~ 골목을 지나면서 그럴싸해보이기에 일단 들어갔다.


음..


손님들 대부분이 여자들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소란스러움!!

( 군데군데 스타일 좋~은 늘씬이 아가씨들도 꽤 있었음 ^^;;;
이런걸 물좋다구 하는건가? ㅡ,.ㅡa )
게다가 종로스럽지 않게 졸라비싼 술값에
꼭 안주를 시켜야 한다나? ㅡ,.ㅡ;;;;;
(배 찢어지게 밥먹고 온 나로서는 션한 맥주만이 필요할 뿐이다~~)

암튼 Bud-ice (5,000원) , 생맥주 (4,000원 <-- 졸라비싸다) , 간단한 안주 시켜놓고
더위를 달래며 이런저런 시간을~

Mafia....
뭐 조금 소란한것 빼면 썩 나쁘지 않더이다...




ps
카운터 아가씨가 맹한건지 정신이 없는건지...
돈을 덜받더군...
얼씨구나!!! 이게 왠 횡재~!!
(굳이 정확한 계산을 해줄만큼 나는 착하지 않다.)
우.하.하.핫~





밖에서 본 가게는 꽤 볼만하지만.... 시간이 없는관계로.. ^^;;;;







우리 옆테이블의 남.녀
얄따꾸리 칵텔 시켜놓구선... 열심히 작업중인 남.
(얼핏 들은바로는.. 당일 소개팅쯤 했거나 헌팅한듯.. )
남자의 뻔한 잘난척과 호감사려는 몸부림과
재미도 없는 이야기를 몸까지 꼬아가며 웃어대는 녀..
푸웃~
(암튼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 ㅎㅎㅎㅎ )






한쪽 벽면은 bar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그냥 테이블 보단 훨 괜찮음.
혹 다음에 갈일있음 저기 앉아야겠단 생각이 들더군... (덜소란스러울듯 ^^;)






역시나.. 작업남녀... ^^;


ps2.
종로에서 갈만한 맥주집 or 밥집 추천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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