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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 ... 스처지나가기만 했던..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3. 6. 1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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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를 지나다 보면 자주 지나가게 되는 탑골공원..

솔직히 한번도 들어가본적은 없었다 ㅡ,.ㅡa

도심한복판 길을 걷다
이날따라 왠지 나무 사이로 비취는 햇살구경이 하고싶어 불쑥 들른곳.

탑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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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종로2가동(鍾路二街洞)에 있는 한국 최초의 공원.

탑공원 ·탑동공원 ·파고다공원이라고도 한다. 면적 1만 2085 m2. 고려시대에는 흥복사(興福寺)가, 조선시대 전기(1464)에는 원각사(圓覺寺)가 그 자리에 있었는데, 연산군이 원각사를 폐사하고 중종 때 건물이 모두 철거되면서 빈터만 남아 있다가, 1897년(광무 1) 영국인 고문 J.M.브라운이 설계하여 공원으로 꾸며졌다. 1919년 3 ·1운동의 발상지로 더욱 유서깊은 탑골공원은 현재 시민의 휴식광장으로 공개되어 있다.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던 팔각정을 중심으로 원각사지 10층석탑(국보 2) ·원각사비(보물 3) ·앙부일구(仰釜日晷:해시계) 받침돌(臺石) 등의 문화재와, 1980년에 제작 ·건립한 3 ·1운동기념탑 ·3 ·1운동벽화 ·의암(義庵) 손병희 동상(孫秉熙銅像:1966년 건립) ·한용운(韓龍雲) 기념비(1967년 건립) 등이 있다. 서울시에서는 그 동안 공원의 북서쪽 둘레에 있던 파고다아케이드가 임대기간 만료로 철거됨에 따라 1983년 그 자리에 투시형 담장을 설치하고, 서문(西門)과 북문(北門) 등 사주문을 복원하였으며, 공원 부지도 확장 ·정비하여 조상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사적공원(史蹟公園)으로 면모를 일신시켰다. 1992년 이곳의 옛 지명을 따라 파고다공원에서 탑골공원으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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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한다..

솔직히 저런내용도 하나도 모르고 살았었다..

부끄럽진 않지만...

나의 무지함에 고개를 떨굴수밖에 ㅡ,.ㅡ




가을의 한중간 이었지만

무지하게 추.웠.다.는....  으흐~~~







들어서니 우측에 뭐라 잔~~뜩 써있는게 있었는데...
무슨내용인지는 들여다 보지두 않았다...
귀찮았던게야....








고길 지나가니 '손병희 동상' 이라는것이 있었다.
밤 12시만 되면 저길 내려와 공원을 뛰어다닌다는 그 동상 ^^;;;
상상하면 왠지 무섭다.

( 누군가 동상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자세를 따라잡게 된다던 말이 생각나는군 ^^; )








이것이 원각사지 10층석탑이라는데...
이넘 때문에 여기가 탑골공원이라 불릴터인데...
저것이 무엇인가..
유리감옥을 만들어놓고 고안에 집어넣어버리다니..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단 생각이 들지 않는가.

틀림없이 공무원들이 탁상행정의 결과겠지만..
한껏 짜증이 났다.
쓰벌~








그 뒷쪽 담벼락을 따라 3.1운동기념 브론즈 조각벽화 같은것이 주욱~
가만히 들여다 보면...
솔직히 하나도 와닫질 않더군.
너무 정형화되었다고 할까... 느낌이 없었어.








그러나 도심 한가운데 커다란 나무사이로 빤딱빤딱 햇볓을 볼수 있다는건.. 굿이었다.
( 근데 너무 추웠어.. ㅠㅠ )



약속시간 조금 남고 그럴때 혼자라도 이런데 슬쩍 슬쩍 가보고 그러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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