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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치킨 ... 깔쌈한 양념치킨...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3. 6. 13.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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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계속 닭만 먹고 다니는듯해 보이는군 ㅡ,.ㅡ;;

꿉꿉한데다.날도 덥고....

해서 시원한 맥주한잔과 양념치킨이 생각나 찾아간곳.

'둘둘치킨'





(급히 찍느라 간판이 멋대가리 없이 나왔는데... 조금 이쁨 ^^; )


양념치킨...

보통 생각나서 먹으려면 마땅히 앉아 먹을만한데도 없고...
주로 배달 시켜먹게 되는데... 시원한 맥주와 함께.. 집에서 먹는거는 왠지 흥이 안날때.
이런곳이 있다는건 참.. 다행이 아닐수 없다.
게다가.. 맛 또한 훌~륭했다. ^^
( 맛으로 소문난 곳이라그런지 한'맛' 하더군 ! )

대충 매뉴는




이러 이러한데...
치킨 이외에도 여러가지 안주거리와 술들이 있지만..
치킨과 맥주 이외에 다른걸 먹는 테이블은 한군데도 없었다 ^^;

닭집이란게 맛도 맛이지만...
동네 치킨집의 허접한.. 참으로 아햏햏(?) 한 분위기가 아닌
조금은 신경쓴듯한 깔끔한 인테리어도 괜찮았다.
(길 모퉁이에 자리잡아 양 벽이 유리로 되어있어
치킨 먹다 무료하면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고 씹어대기도 참 좋다.)





(동네 치킨집 분위기보단 훨~ 낫지 않은가! )



암튼.. 양념치킨을 시키고.. 우선 나온것은



(튀긴 쥐포, 튀긴 건빵, 군것질거리들.. ^^;;)

깔린것들을 대충 부스럭 거리며 놀구 있으니.
고대하던 양념치킨이 ~







( 맛있어서 사진이고 뭐고 먹다보니.. 아차! 사진!!! ^^;;; 먹던사진이라도 이해하길 ^^;;; )

얇은 튀김옷과 독특한 소스로 무장한 맛난 양념치킨 ^^
게다가 맥주한잔 !
한여름엔 역시 이거야~~


대충먹고.. 약간 모자란듯 해서 '너겟' 이란것도 시켜보았다.
사실... 너겟 이라고 해서 켄치 같은데의 둥그스럼한 너겟을 상상 했지만
왠걸~ 닭살을 튀겨나온...
뼈없는 프라이드 치킨 이라고 부르는게 옳을듯 했다





( 이건.. 먹다 지쳐 결국 싸갔다는.... ㅡ,.ㅡ;;; )

개인적으로는 양념치킨이 훨씬 훌륭했었고..
(너겟은 배부른상태에서 먹어서 그럴지도 ^^; )
강남역에서 치킨에 맥주한잔이 생각날때는 여기로 가면
후회없을듯. ^^;

(이가게 양옆으로 해서... 죄다 닭집!
훈제 치킨, 바베큐 치킨..등... 특색있는 메뉴를 내건 가게가 많다.
게다가.. 다들 사람들도 많은것이.. 맛도 있어보임 ^^; )



ps

사실 이 가게 옆에 친구넘이 하던 장작구이 치킨 집이 있었는데...
이 둘둘 치킨이 들어서면서... 손님을 뺐기고.. 올해 초여름에 망해버렸다는 슬픈 사연이 ㅠㅠ
( 친구 생각하면 가주면 안되는 집인데 ^^;;;; 미안하다 친구야~~ )



제일생명 사거리에서 터미널쪽(반포)으로 200미터 정도? 가면 우측에 보임. (던킨 도넛 옆)
(02-548-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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