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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13/n) - 고성 건봉사, 불이문, 적멸보궁, 진신치아사리탑.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8. 10. 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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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여차여차 해서 고성 8경 중
그 첫벗째 고성 1경!
건봉사에 도착했다.

오는길에 군인에게 검문을 2번씩이나 당하면서 도착한
산골자기에 있는 절.

절에 들어가기전에 주차장 옆에 사명당의승병기념관 이라는게 있길래 들러보았다.








건봉사 모형...







승려들의 미니어쳐도...







임진왜란 시절
왜구의 적장과 담판짓는 사명대사의 모습 이라고...








뭐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암튼. 중요한 순간을 재현 해 놓은 모형.









사명대사 유정스님은 임진왜란때 승병장으로서, 외교관으로서, 정전처리 전권대사로 탁월한 역할을하였다고 하더라...







사명대사 발자취...








좀 대단한 불상이라는데...
여기 있는것은 복제품이란다 -_-a








사명대사의 형상....








참 폼나는 찻잔.
요즘 백화점에서 파는 찻잔들 보다 훨씬 멋스럽다.

사명대사 찻잔이라는데
이것도 복제품이라고 ^^;

진품은 밀야야 표충사에 있단다.








건봉사 모형...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그림으로....









건봉사 입구에 있던 안내문.

저기가 유명한가보다.
구경하다 한번 들러봐야겠다.









건봉사에 대한 안내문.









건봉사 입구의 불이문(不二門)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뜻에서 유래한다는데...
이 문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에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거라고...
불이(不二)의 뜻을 알게되면 해탈할 수 있으므로 해탈문이라고도 한단다.

절 입구에 서 있기에 참으로 알맞은 문이 아닌가.

게다가.. 이 문은 이 절에서 6.25를 견디고 남아있는 유일한 목조건축물 이라고 하더라.
한마디로 복원품이 아니고 옛부터 이어져온 진품이라는 소리.









불이문을 지나치니 이런 종도 있더라. (건봉사 범종)

'平和의 鐘' 이라고 종애 써 있는데 '의' 라고 한글이 써진게 좀 의아했더라는...









건봉사 대웅전이 있는 곳.
앞에 보이는 다리가 보물 제1336호 '능파교(凌波橋)'라고하더라.

강원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38-1번지 건봉사 경내를 가로지르는 계곡에 걸쳐져 있는 무지개 다리로 2002년에 보물 제1336호로 지정되었다. 파도를 헤치며 극락세상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능파교는 건봉사지의 대웅전 지역과 극락전 지역을 연결하고 있으며, 규모는 폭 3m, 길이 14.3m, 다리 중앙부의 높이는 5.4m의 홍예교다.


저기 하늘색 벽이 있는곳이 봉서루
봉서루는 불이문의 역할도 겸하고 있으며 봉서루를 통과하면 대웅전과 마주하게 된단다.








대웅전은 나중에 가 보기로 하고
'적멸보궁'이라는곳을 가는길에 계단 위에 다람쥐가 노닐고 있더라.
사람을 봐도 그다지 겁도 안내고.. 뭐 이런 쥐새끼가..







적멸보궁 가는길에 산쪽으로 나 있는 길을 보니
조그만 건물이 있던데.. 길이 이쁘게 나 있어서 한번 가 봤다.









코스모스가 피어있던 예쁜 길.








부처님이 아니고 무슨 산신령을 모시는 그런곳 같더라는...

그.래.서....








신발벗고 올라가기도 뭐하고 해서
엉금엉금 기어가서 지폐한장 넣고왔다.

이번 휴가 아무 탈 없이 잘 지내게 해 달라고 ㅎ

















산신령 모시던 건물을 등지고 돌아서면 참 예쁜 들판에 조그마한 오솔길이...








좋더라. 이길...







도착한 적멸보궁
여기에 부처님의 사리가 봉인된 탑이 있다고...







건물을 들어서니 왠 양키 아저씨가 혼자서 사진 찍으며 기웃기웃 구경하고 있더라.
양키들은 혼자서 이곳 저곳 잘 여행하고 구경하고 하던데
울나라 사람이 그러면 왜 이상한 눈초리로만 보는지 ^^;;;

암튼. 대화는 없이 서로 어떤 카메라 쓰는지 서로의 카메라만 흘끔 거리며 지나쳤다 ㅋ







사람 한명 없이 참으로 고요하더라.







분위기 좋더라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는 그 자체가 불신과 똑같이 여겨지므로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은 별도의 불상을 조성하지 않고 진신사리만 모시는데 이러한 사찰을 '적멸보궁' 리라고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이 법당 안에는 부처님이 없고
유리로 된 벽으로 사리가 봉인된 사리탑이 보이게끔 되어있다.








요 아담한 마당이 보면 볼 수록 이쁘더라는....








적멸보궁 옆쪽에도 이런 법당(?)이 있더라는...








적멸보궁 뒤로 돌아가보니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탑(?)이 있다.

선조 38년(1605) 사명대사가 일본에서 되찿아온 부처님의 치아와 사리를 봉안한 탑으로 경종 4년(1724)에 건립 되었다고...

건봉사 진신치아사리는 이곳에 3과, 만일염불원에 5과 ㅋㅋㅋㅋ( <--여기건 일반인도 볼 수 있게 금제사리함을 별도로 만들어 봉인하고 있다고 하더라..)를 모시고 있다고...








사리탑 앞의 문.

문은 문인데 가만히 보니 열리지 않는 문 이더라.
영원히 저 자리에 봉인되어있음을 상징하듯 말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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