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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제주도스러운 경치. 해안도로 #1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1. 3. 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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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차를 몰고 가다보면 종종 만나는 해안도로.

목적지를 향해 갈때 빠르고 곧고 넓은길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풍광이 멋진 해안도로를 이용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 하기 좋은 해안도로.

한가해서 좋고, 제주색의 풍경이 좋아 더 좋은...








이번 제주 여행의 발이 되어준 K5.

비수기라 랜트카 하루 빌리는데 3만원이 체 안된다는게 놀라울따름 ^^

10년된 내차만 타다가 근간에 나온 차를 타볼수있었던 흔치않은 기회 ㅎ
근데.. 차는 잘 나가는데.. 아무리 랜트카용으로 나온 차라지만... 그래도 소나타급인데... 너무 가볍다.
요즘차는 다 그런가?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마음에 드는곳이 있으면 언제든 차를 세우고
잠시 바다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즐겨보는것도 좋을듯.









돌, 여자, 바람.

제주도에 많은게 저 셋이라지만.. 바람은 정말... 버거울 정도.
그덕에 성난 멋진 파도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만
가만히 서 있기조차 힘이 들었다.







































시원하게 파도치는 바다.

바다색이... 동해, 서해, 남해.. 어디서서 보던 바다색과는 확연히 다른 제주의 바다색을 보고 있으면
아.. 어디 멀리 놀러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3월이라지만 초록이 하나 없는 제주의 풍경.
하지만 제주만의 검은 흙과 돌, 푸른 바다, 그리고 초록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갈색의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색의 조합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느낌의 풍경을 선사하는듯.









제주라면 빼놓을수 없는

바람, 그리고 돌담









어이쿠 깜짝이야...









누군가의 소원이 담겨있을법한 돌탑.

나도 하나 슬쩍 묻어서 빌어본다.









아직은 자전거 여행하기엔 조금 추운 날씨.












별 다른것 하지 않고 그냥 멍하니 경치 구경하고 있는것 만으로도

여기는 제주도 입니다. 라고 누가 말해주는것 같은...


언제 기회가 되면 '혼자'서도 한번 와 보고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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