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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사랑스러운 고양이에 마음을 뺐겼다던 '프시케월드(펫가든)'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1. 3.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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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같이 놀수있다는
프시케 월드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던 팻가든.

그다지 큰 규모도 아니었고 개,고양이,토끼,고슴도치같은 작고 익숙한, 그리 대단한 동물들을이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성격좋은 매력적인 고양이들이 마음을 사로잡던곳.




살면서 이제것 직접 만져본적이 한번도 없는 고슴도치도 있었다.
지금 아니면 언제 고슴도치 만져볼 날이 있겠나 싶었지만...저 가시들 ㅋ





새끼 고슴도치 ㅎ
어떤 동물이던 새끼는.. 귀엽다.



구경하던 와중
팻가든에 있는 고슴도치고 여타동물들이고.. 다 필요없고!
나를 확 사로잡는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고양이 !






너무 조용히 있어서 있는지도 몰랐던 완전 귀여운 고양이!
이놈은 모양도, 크기도, 색도, 성격도 어찌나 좋은지 품에안고 데려가고싶을정도!

이놈뿐만이 아니라 가만히 보니 여기저기 고양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온갖사람들이 못살게 구는 이런 환경에 놓여있으면서도
귀찮은 몸짓 한번 안하며 같이 놀아주는 정말 성격좋은 고양이들이었다.






시커먼 몸뚱이 탓에 사진의 노출이 오바되어버렸지만. 눈을 마주친 유일한 사진 ㅠㅜ

동그란 눈으로 카메라의 셔터음에 호기심을 내며 바라보는 모습이란.. 캬~






사람들이 오며가며 만지고 찌르고 해도 저 작은 공간에서 도망도 안가며
그 귀찮은 관심을 다 받아주더라는...






한쪽 구석에는 좋은 표정을 가진 자~알 생긴 고양이가...






아악~ 식빵자세 ㅎ
따듯한 라지에이터 위에서 졸음을 못견디며 꾸벅꾸벅 졸던 고양이.






돌방석 위에서 누가 만지던 말던 잠을 청하던
세상을 달관한듯한 고양이 ㅎ






누가 만지던 말던 이렇게 편안한 표정을 하고선 졸고 있는데

눈높이를 맞추고 가까이 가서 앉아있으니 슬그머니 내 품으로 파고드는...
덩치에 안어울리게 애교도 만점인 녀석! ^^






으이구 귀여운녀석~







어느새 스윽~ 하며 내 무릎위에 와서 태연하게 자세잡고 앉는녀석 ㅋㅋ

그 모습을 보더니 어디선가 하얀 고양이 한마리도 슬그머니 다가오더니 자기도 이뻐해달란다^^

대체 이곳 고양이들은 왜이렇게들 착한건지.

당장 한마리 데려다 기르고싶을정도였다.


실제로 이곳 팻가든에선 고양이를 분양하기도 하던데

'한마리 키우면 안돼? *^^*' 라는 눈빛을 아내에게 보냈지만.. 씨알도 안먹히더라는 ㅠㅜ

내 언젠간 고양이를 키우고 말리라~







보너스로...

고양이 펫가든에서 찍은 고양이 동영상도 첨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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