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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 제주시내에서 맛본 갈치조림. 신현대식당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1. 3. 2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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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왔으니 갈치조림은 한번 먹고가야되지않겠나.. 해서 찾아간 신현대식당.

같은동네 곶감식당과 이곳이 근처동네사람들도 즐겨 찾는다는 이야기에
그렇다면 맛있으려니..하고 내심 기대를 하고 갔다.
둘중 어디로 갈지 내심 고민하다가 주차가 편해보였던 이곳으로 결정.




식당 입구.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도 꽤 넓은편이라 차를 가지고 가긴 참 좋았던곳.
주차장이 한적할땐 대형 관광버스도 거뜬히 세우겠더라는...






식당내부야 뭐.. 여타 식당과 크게 다를것 없는...





갈치조림을 주문하고..
기본으로 깔리는 찬들.

생선젓갈을 올려주는게 특이했고,
양념게장은 좀 많이 달달했는데 그래도 더달라는대로 계속 갖다줘서
맘만먹으면 양념게장으로 배를 체울수도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ㅎ






주문한 갈치조림등장.

보기에 양념이 진하니 맛있어 보였다.
자작자작하니 국물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아보였으나
먹고보니 둘이서 살짝살짝 밥에 비벼먹기엔 충분했었다.






여자 손바닥만한 큼지막한 갈치가 아주 흡족.
갈치도 갈치지만 생선조림의 꽃은 바닥에 깔린 무우!
두툼하니 골고루 양념을 머금은 쿨컹한 무우가 특히나 좋았던...

갈치조림 가격이 2만6천원이었던가? 그쯤 했었는데 (공기밥별도 ! -_-;;)
마트에서 저만한 사이즈 갈치가격이 만만치 않았던걸 생각하면 그냥 적당한 가격 같기도 하고...
여타 식당들의제주 갈치조림가격 생각하면 조금 쎈거 같기도 하고...
요즘 음식값이 어디다 할것없이 다들 올라서 그러려니 하게 된다.


막 너무 맛있어서 집에와서 또 생각나고
한점 떠먹으면 감동먹을 그런 뇌리에 남을맛은 아니고...
그렇다고 좀 심심하니 뭔가 모자란맛은 더더욱 아니었고... 음...
딱 갈치조림이구나! 라는 그런맛.

부푼 기대를 갖고 갔다가는 살짝 실망하기 좋을듯하나
어디 한군데 크게 모자란것 없이 나름 만족하고 먹었던 갈치조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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