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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 지난주에 이어 다시찾은 대호만.

낚시

by dunkin 2013. 5.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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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수 있을때 자주가자! 라는 생각에
이번주도 대호만을 찾았다.

저번주는 대호대교 아래에서 보트를 폈는데
그닥 시원찮은 조과였기에
오늘은 대호 양수장에서 보트를 폈다.


오늘도 시작할때의 생각은 대박이었는데
결과는.. 역시나 쪽박에 가까운 ㅠㅜ





양수장 앞에서 잡은 오늘의 첫 배스.

처음 잡은 한마리. 일단 꽝은 면했으니 고맙긴 한데
좀만 더 크지 그랬냐 ㅋ






대호양수장 앞에서 은근히 잘 잡히는중.

오~ 오늘은 좀 상황이 좋은거같아!


주로 2~3미터권 수초가 몰려있는 부근에서 잡히는중.
그냥 이대로 여기서 계속 놀았으면 손맛은 꽤 짭짤하게 보았을것을....






피를 철철 흘리는 배스 ㅠㅜ

후킹 타이밍이 이상했는지 배스의 혀 아래 바늘이 꽃혔는데
아마 배스는 혀 아래로에 동맥이 지나가는 자리인가보다.

큰 상처없이 바늘을 뺐는데 피가 콸콸콸 -_-;;;
몇년을 낚시를 했지만 이렇게 쏱아지듯 순식간에 피가 흘러내리는건 처음 봤다.
의도치않게 애꿎은 배스 한마리 죽여버린거 같아 마음이 좀 그랬다.






좀더 하류로 내려가면서 낚시를...

보이는곳마다 그냥 담그면 막 물어줄거 같은 포인트가 지천인데...
반응이 없다 -_-;;;

그냥 양수장앞에서 계속 놀것을 ㅠㅜ


날도 덥고,
일단 낮잠 한판 때리고 !!
완전 달콤하게 뼈마디가 녹아내리는듯한 달콤한 낮잠을 세시간이나 자고 ^^;;;
슬렁슬렁 다시 낚시를...





오옷~

그나마 오늘의 장원!
4짜 중반의 묵직한 녀석 ㅎ

날이 따듯해진 만큼 녀석들의 힘도 장난이 아니다.
보트 아래로 꾹꾹 처박으면서 힘을 쓰는게 거의 장성댐 배스와 견줄만했다.

이맛에 배스낚시를 하는듯 ^^






그리고 간간히 몇마리 더...

좋아보이는 포인트는 잉어들이 산란하느라 푸덕거리고, 배스는 없고...
오늘도 역시나 조금 힘든 낚시였다.






쉬엄쉬엄 낚시하다보면 간간히 한마리씩...






오늘의 마지막을 장식한놈.

철수전 마지막녀석인데 기왕이면 좀 큰녀석이 잡혀줄것이지...쩝.


어찌 낚시를 하면 할 수록 점점 더 낚시를 못하는것 같다 ㅋ
남들은 다들 잘잡던데 말이지...
왜그럴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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