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 휴양림 야영데크를 예약을 해 두고 백사장에서 아이와 놀고싶은 마음에 찾은곳. 송지호 해수욕장.


아내왈... 해수욕장이 깨끗하고, 수심이 앝고, 주차비도 없고, 깔세(자리세)도 안받는다며 추천하길래


예전에 봐 두었던 다른 해변을 뒤로 하고 송지호 해수욕장을 찾았다.



아내가 했던 말 중 다른 말은 다 맞는데.. 주차비는 받는다. (1일 5,000원)


요금 징수 하는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해수욕장 양 끝으로 주차장이 하나씩 있는데

한군데서 주차비를 내면 양쪽 다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암튼 주차비를 내고 근처 중식당에서 볶음밥(6,000원) 하나 시켜먹고 바닷가로~






바다를 바라보고 우측 끝쪽 해변.


좌측끝에서 부터 차를 타고 죽 지나오면서 보니 좌측끝에서 중앙정도 까지는 해수욕장에서 운영하는 대여 파라솔 등등이 설치되어 있는것 보니 그곳은 개인 그늘막을 치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여서 피하고...

우측 끝쯤 오니 개인 그늘막이 여기 저기 설치되어 있길래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바다닷가 앞쪽에 그늘막을 설치했는데 놀랍게도...


정.말.로 자.리.세.를 안.받.는.다!!



동해의 피서지 바가지 물가, 지나친 자리세 등등으로 몇해전부터 점점 사람들이 동해를 멀리하는게 피부로 느껴졌었고,

그로인해 동해안 관광의 문제점 어쩌고 하며 자성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는듯 하더니 점점 바람직하게 변하고 있나보다.


아직은 한철장사 한탕 하려는 분위기가 조금 남아있는듯 하지만 점점 개선되어가면 언젠가는 부담없이 즐겁게 동해를 찾는 날이 올듯.








지도상에 표기한 A주차장, B주차장이 주차비 받는곳. A주차장이 훨씬 넓다.

둘중 한군데서 요금 내면 하루종일 양쪽 주차장 무료라고...


노란 핀셋으로 표시한곳이 개인용 그늘막 펴도 자리세 안받던곳.







송지호 해수욕장 전반적으로 수심이 완만하니 험하지 않아 좋은데,

그중에서도 해변 우측 끝에는 자그마한 바위들이 있는곳의 작은 해변은 바위가 파도를 막아줘서 더더욱 잔잔하고 완만해서 4세 미만 유아들이 놀기에 부담없고 좋은곳이었다.







딸아이는 만4세, 즉 다섯살이니 어른들 노는데서 ㅋㅋ


물을 무척이나 겁을 내는 딸아이.


발 두짝 담그고 질겁을 한다. (표정 썩어있음 ㅋㅋㅋ)



꼬꼬마적에도 해수욕장 와서 질겁을 하더니 ( http://dunkin.tistory.com/4151 )


좀 커서 수영장을 가서도 죽는다고 난리 치더니 ( http://dunkin.tistory.com/4274 )


아직도 저모양이다 ^^;;;;








겨우 조금 진정시켜 바다로 몇발자국 나가보는데...






살겠다고 꽉 움켜쥔 저 손 ㅋㅋㅋㅋ


좀 좋으라고! ㅋ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해초에 급 관심을 보이는통에 물을 겁내던게 조금은 사그라든...


어렵다 어려워 ㅎ







조금 멀리 나가보기도 ㅎ


송지호 해수욕장이 얼만큼 완만한 해변이냐면, 저곳까지 나가도 수심이 겨우 허벅지 까지...

사진상의 뒷쪽의 아저씨가 서 있는곳 까지 가도 겨우 허리춤 정도의 수심이니 아이들 놀기 참 좋은 해수욕장인듯.


왠만한 파도치는 동해 해수욕장은 해변에서 딱 3미터만 가면 경사가 심해지면서 성인 발이 닿을듯 말듯 수심이 깊어지는곳이 대부분이라

아이들 놀기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이곳은 딱 좋음.







한참을 물놀이 하고 돌아오는길.


딸아이의 수확물 ㅋ


저 쓸모없는 해초 잔득 줏어왔다고 의기양양한 표정 짓고 걸어가는 것 좀 보소 ㅋㅋ








쓸모없는 해초는 계속 가지고 놈.


모래놀이 하면서 까지...







물놀이 하고 젖은옷이 마르면서 춥다고 난동을 부리길래 모래찜질을 해 줬다.


따듯하다며 어찌나 좋아하던지 ^^;;;;








몇시간 해변가에서 놀고 나니 물에 많이 적응을 했는지 구명조끼만 입고도 물에 들어가곤 한다.


하지만...


저 꽉 압은 손은 절대 놓지 않는 ㅋ







딸아이가 많이 즐거웠나보다.

오늘도 오고, 내일도 오고 맨날 맨날 오자고 ㅋㅋ


글세다 ㅋ



.....



송지호 해수욕장을 다녀와 보니...



장점


얕은 수심, 맑은 바다.

아이들 놀기 최고 좋음.

넓은 백사장.

개인 파라솔 설치 무료!
비교적 바가지 없는편.


단점


샤워시설 부족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은 안좋지만 온수 나오는 간이 샤워실 3,000원에 쓰는게 속편함)

주차공간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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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서어뭉 [2015.07.24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달에 다녀오신건가요?
    내일 속초로 휴가 떠나는데 아기가 어려서
    송지호로 갈껀데 ..그늘막가져갈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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