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자연휴양림으로 놀러가던중...


딱 점심 식사시간즈음 해서 군산에 도착해서 아내에게 맛있는집 좀 검색해보라고 했더니 이 '한주옥'이라는 식당이 괜찮아 보인다고...


아내가 골랐으니! 맛없어도 내가 욕먹을 일은 없을듯 해서 바로 내비 찍고 달려갔다 ㅎ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한주옥.


군산에 처음 와 본지라.. 군산 풍경이 많이 낮설더라는...









식당이 위치한 골목 풍경.

이게 시내인지.. 변두리인지... 처음온 외지인으로서는 구분이 안간다.

구시가지 같아 보이기도 하고... 외각 주택가 같아 보이기도 하고...

게다가 주차라인은 길 한쪽에 흰색 주차라인이 그려져있긴 한데

아무런 글씨나 숫자가 없는걸 보니 거주자 주차구역은 아닌듯 싶고...

그렇다고 주차 구역있다고 남의 가게 앞에 주차하고 다른식당 가서 밥먹는것도 안될짓인거 같고....


일단 가게 앞에 주차 해도 괜찮다는 식당 아주머니 말에 엉거주춤 주차를 하기는 했는데 군산에서는 정확히 어디다 주차를 해야 합법(?)적인건지 궁금하긴 했다.









식당에 들어가니 손님은 좀 있는편.


다른 테이블 대화를 들어보니 현지주민들이 많아서 조금은 안심 ^^;


여름 휴가철같은때는 번호표도 뽑고 엉망이라는데, 한적한 평일 점심시간은 그냥 평온한 여타 식당 분위기였다.


( 인터넷에 검색 해보면 불친절하고 이런저런 불만이 많던데 평일 낮 한가한 시간이라그런지

딱히 그런것은 느낄 수 없었다. 주말 사람 몰릴때는 왠만하면 피하는게 좋을듯 )







꽃게장 백반 4인분 시켰더니 간장게장 2마리가 나왔다.


1인분에 반마리씩인듯.


(사진은 아내가 찍었는데.... 저게 뭐니 ㅋㅋ)



꽃게장 정식은 17,000원 (꽃게장 + 아귀찜 + 생선회 + 생선탕)

꽃게장백반은 12,000원 (꽃게장+생선회+생선탕)


점심식사인데 백반이면 충분해 보였다. 아귀찜 따위 안먹어도 OK!







백반에 포함된 생선탕.

끓이기 전에는 비주얼이 밍밍하니 이게 뭔가... 싶었는데

밥먹는동안 펄펄 끓이니 시원하니 꽤 맛이 있는편이더라는...


언제나 그렇듯, 생선이 들어간 국이나 탕은 오래 끓여야 맛이 나기에 밥 다 먹고 수저 놓을때가 가장 맛있다 ㅎㅎ







사진이 엉망인것은... 역시나 아내가 찍었기 때문(?) ㅋ


암튼. 4인분 한상이 이렇게 나온다.


간장게장 나오고, 생선탕 나오고, 생선회 1인당 2~3점 정도, 그리고 양념게장과 갈치조림과 몇몇가지 반찬들...


찬들이 환장할 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은편이고, 


양은 작게 주는데 양념게장, 갈치조림등은 더 달라니깐 군말없이 더 주더라는...


( 차마 간장게장이나 회는 더달라는 이야기는 못해봤다 ^^;; )


...


예전 기억에 전라도 식당이라 하면 허름한 동네식당 아무데나 가서 별거 아닌 된장국을 하나 시켜도 수없이 많은 반찬들이 나와 깜짝 놀라고,

가지수만 체우는 그런 대충 만든 음식이 아니라 하나같이 맛이 있어서 더더욱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그것도 옛말인지 반찬 가지수는 내 기억에 의한 기대에 못미치는게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ㅎ

그러고보니 그게 벌써 몇년전 이야기인지... 강산이 두번은 변했겠네 ^^;






꽃게장 포장 판매도 하더라는...


포장 해서 갈만한게..

간장 게장이 짜지않고 은은한게 맛이 꽤 좋은편이었다.

다른 반찬은 그렇다 치더라도 간장 게장 하나만은 만족스러웠다고나 할까.

하긴, 게장백반에서 게장이 맛있느면 된거 아닌가 ㅎㅎ



큰 기대 안하고 실패하지 않는 간단한 점심식사 한끼 하는 마음으로 오면 괜찮은집.

전라도에 왔으니 평소 먹던것 보다 엄청 대단한게 나올거라고 두근두근 하며 가면 좀 아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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