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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곳(국내)

용대자연휴양림 캠핑 - 203, 204 데크. 물놀이 명당 2야영장을 가다




전생에 가뭄으로 말라 죽었던걸까... 어디 가기만 하면 비소식 ㅠㅜ


장마가 소강상태라 다행이다 싶었는데 예약한 날자가 다가오니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네ㅎㅎ


용대자연휴양림 야영장은 2박3일 예약을 해뒀는데 그중 첫날은 일기예보상 비가 안온다 하여 일단 출발하였다.




비 안올때 물놀이부터 해 둬야겠다는 생각에 용대자연휴양림을 지나 일단 동해 해수욕장부터 가서 놀고



해수욕장이 지겨워질때쯤 해서 휴양림으로....







작년에도 한번 방문 했었던 용대 자연휴양림 제2야영장. 203, 204 데크.


딸아이 친구네와 같이 오려고 데크를 2개 잡았는데 사정상 우리만 오게 되어서 한집이 데크를 2개 쓰는 호사(?)를 다 누려 보기도 ^^;



암튼 이 제2야영장은 데크가 4개 뿐이라 그런대로 조용히 지낼 수 있고 바로 앞에 수심이 얕은 계곡이 넓게 자리해서 아이들 물놀이에 최적인 환경이라
가히 용대 자연휴양림의 명당이라는 이야기가 손색이 없다.







잔잔한 평수.







물 보더니 바로 발담그는 따님.


방금전까지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지겹도록 물놀이 하다 와 놓고 그래도 좋단다 ^^;







생각보다 그리 물이 차지 않아서 튜브도 태우고...

사진 좌측 부분은 수심이 조금 깊지만 대부분 지역이 어른 무릎정도의 수심이라 아이들 놀기 좋은 제 2 야영장.







신나셨음.








그래.. 좀 있음 비올거니까...


실컷 놀아라 ㅎ








사이트 전경.

데크 하나에 텐트, 데크 하나에는 타프.

야영데크 2개를 널널하게 쓰니 여러모로 편리하더라는...

예약이 힘들어 그렇지..  가능하면 2개씩 예약해서 다니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루 자고 나서 눈 뜨자 마자 물놀이.

아내와 번갈아가며 놀아주긴 하지만... 애 달고 여행하는건 힘이든다 ^^;;;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계곡에서 노는....


어제 밤에 강한 소나기가 한차례 내리고선 아침까지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데 그다지 빗줄기가 강하지 않아 놀만했다.







용대 자연휴양림 제2야영장의 나란히 위치한 데크 4개.


옆 사이트에도 꼬마들이 놀러와서 딸아이와 같이 놀기도...







딸아이 보다 2살 많은데 같이 잘 놀아줘서 한동안 편했다 ㅎ


비가 오는 와중에도 물고기도 잡아서 놀고 한참을 재미있게 놀더라는...






손에 덥썩 잡은건 매기 ^^;;; 겁이 없다.







가끔 나타나는 다람줘.

사람이 있어도 지척까지 와서 뭘 입에 잔뜩 넣고 사라지는 ㅎㅎ


볼이 터지겠다.







겁나 날렵한.


이런 광경 한번씩 볼때마다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느낌이 팍팍 들어 힐링이 되는느낌이다 ㅎ







빗방울이 굵어져서 아내 모자 씌우고, 카약탈때 입는 자켓 입히고....


7세 남자애는 남자애라 그런지 터프하게 그냥 비를 다 맞으며 논다.


역시 딸이 손이 많이 가는듯 ^^:






지.켜.보.고.있.다


아무리 아이들끼리 잘 논다 해도.... 눈 깜짝할새 다치는게 애들이라....


마음을 푹 놓을 순 없다.







점점 굵어지는 빗방울.

2박3일 예약을 했지만 일기 예보상 태풍이 북상하며 내일까지 비를 계속 뿌린다고 해서

뭐 이정도면 적당히 잘 논 기분이라 미련없이 1박만 하고 철수 하기로...


당일 취소분 20% 위약금이 있지만 야영데크라 전혀 부담이 없다 ^^;








깨끗이 정리하고 떠나기 아쉬워서 한컷. (204번 데크)








주말 오후라 돌아오는 길이 조금 정체되기도 했지만


운무가 핀 산등성이 경치도 멋지고... 장거리 운전이 크게 지루하지 않았다.



여느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1박2일간의 여행.

보통 1박2일이라면 조금 모자란듯한, 아쉬운듯한 느낌이 강했는데

희안하게 이번 여행은 할거 다 한 느낌이랄까... 묘하게 충분히 놀다온 느낌이랄까...


이유야 어찌되었건 즐거웠고 만족스러웠으니 된거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