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문어가 먹고 싶어서...


잡으러 다녀왔다 ㅎ


요즘 저~어기 삼천포등등 아랫동네에 돌문어 낚시가 핫하지만 너무 멀기도 하고, 문어는 역시 돌문어 보다는 피문어지?!!




어렵사리 시간내서 동해로 달려갔는데 바다상황이 영....


새벽에 바닷가에 서니 바람도 전혀 없고 낚시하기 딱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바다로 나가니 너울성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내항을 벗어나니 파고가 한 3미터 장도 되는 너울성 파도가 계속 밀려온다.


강한 바람에 파도 끝이 말리는 그런 파도가 아니라 위험하지는 않은데 속이 울렁거리며 멀미가 ㅠㅜ


보팅을 10년이상을 하면서 멀미 하기는 이번까지 딱 2번.


얼굴 노~래지고 속 울렁거리고 머리까지 아프면서 아이고 나죽겠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ㅎ



낚시고 뭐고 때려치고 모래사장에 누워서 한숨 질펀하게 때리는게 상책.





이러고 한 두세시간쯤 잤나보다.

작열하는 햇살에 뜨거워서 잠이 깨고 보니 바다 상황은 아까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잠시 멍때리고 있으니 아침에 보였던 다른 보트 한대가 출발을 한다.

우리도 슬슬 다시 나가볼까? 라고 하는데 방금 출발한 보트가 내항을 벗어나자마자 너울 파도 몇번에 뱃머리를 돌려 다시 회항하는걸 목격 ㅋㅋ

아이고... 아직은 좀 더 쉬어야 할가보다 ㅎ







오후들어 바다상황이 조금 나아지는듯 해서 잠시 나가보았다.

너울파도는 오저보다 덜해서 견딜만함.

그나마 문어 한마리는 잡음.

문어 한마리 잡고, 뜰채 수장시킴 ㅠㅜ


수장시킨 뜰채 대신 문어를 많이 잡으면 되는거야!라며 집중해서 열심히 좀 해 보려는데

이번엔 바람이 터짐 ㅋㅋㅋ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라며 일찍 철수했다.






올라가는길에 그래도 밥은 맛있는거 먹자며 이것저것 검색.


수많은 광고 글 사이에서 뭘 고를지 고민하다가 적어도 수요미식회는 크게 배신은 하지 않더라... 라는 기억에 찾아낸곳이 홍천의 장원막국수.


암. 매밀향 좋지!



네비찍고 도착한 장원막국수.








ㅋㅋㅋㅋㅋ 뭐임 ㅋ

CLOSE PM 5:00 ㅋㅋㅋㅋ

아 놔~ 무슨 식당이 5시면 문들 닫는다냐 ㅠㅜ




오늘은 참 뭘 해도 안되는날인가보다.

너울파도에 멀미부터 시작해서
낚시할만하니 바람터져...
뜰채 수장시켜...
기껏찾아온 식당은 문닫어...

참 뭐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는 하루였음.

(그래도 문어는 맛있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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