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주꾸미 낚시를 서천 마량포구나 오천항으로 다녔는데


요즘 가까운 영종도 앞 실미도 에서 아랫동네 만큼이나 주꾸미가 잘 잡힌다고 해서 다녀왔다.


9월 16일 토요일.


태풍으로 제주, 남해는 풍랑주의보가 떴고, 실미도 인근 해상도 바람이 무척 강할거라고 해서 포기 할까 생각도 잠깐 했지만

저 멀리 서천과는 다르게 4~5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 이기에 일단 가 보기로... (못할정도면 그냥 바람쐬고 온다 생각해도 부담없는 거리 ㅎ)


걱정과는 다르게 낚시를 할 만한 바람에 파도도 걱정할만한 상황이 아니라 일단 고무보트를 펴고 나갔다.





한여름과는 다르게 점점 늦게 뜨는 해.


여섯시 반이 넘었는데도 아직 해가 뜨질 않는다.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점점 겨울이 가까워져만 가는것 같아 좀 그렇다 ㅎ






핫한 실미도 답게, 주말을 맞이하야 수많은 보트들이...


실미도 앞에 이렇게 많은 보트가 떠 있는건 처음 보는듯.


낚시를 하며 배를 흘리다 보면 보트끼리 슬쩍슬쩍 닿기도 해 가며 모두들 주꾸미 낚시에 열중 ㅎ







저 아랫동네 서천, 군산에 주구미는 아직 자잘하다고 하는데


이곳 인천권 실미도 앞바다에서 이렇게 깜짝 놀랄 사이즈의 주꾸미가 나오는것이 신기했다.


정말 주꾸미는 1년생이 맞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동영상도 한컷.






담배를 놓고 비교...


엄청 크다. 낙지만 한 크기 ㄷㄷㄷ




쿨러를 꽉 체울만큼 폭팔적으로 잘 나왔다는 이야기에 실미도를 찾았지만


소문과는 다르게 띄엄 띄엄 나와서 조금 일찍 철수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오후 들어서 조금 깊은쪽에서 폭팔적으로 잘 나왔다고 하는 슬픈 소식이..... 쩝.


그래도 인당 백마리 이상은 잡았으니 가까운 실미도에서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일단 사이즈가 크다보니 양이 꽤 되더라는...






돌아가는길. 하늘이 이뻐서....





태풍이 만들어낸 깨~끗한 하늘.


가시거리가 어마어마했다.


방화대교쯤 왔을때 서울 전역이 코앞처럼 또렸해 보였고, 북한산이 동네 뒷산처럼 가까워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암튼.


실미도 주꾸미 낚시.


이정도로만 계속 나와준다면 앞으로 힘들게 막히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뚫고 세네시간식 운전해가며 갈 필요가 없어보인다 ㅎㅎ


올해도 11월까지 잘 나와주고...  매년 이랬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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