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낚시로 마량포구를 찾았다.

아직도 주꾸미나 갑오징어가 나오려나? 하는 약간의 기대 반,

바람이나 쐬고 오지 뭐.. 하는 마음 반.



역시나.


그동안 그렇게 담그면 나오던 그 흔한 주꾸미 갑오징어는 구경도 못했고


연도 주변을 돌며 광어나 우럭 몇마리나 잡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맘 편히 유람낚시를...





물색 좋고


조용하니 고기도 안잡히고 ㅎㅎ


완전 유람모드.



그러던 와중 수면이 일렁이며 여기저기서 퍽퍽 고기가 튀는게 .. 삼치때다!


멍하니 반쯤 누워서 빈둥거리다가 허둥지둥 자그마한 메탈 지그를 달고 캐스팅을 하니


1타1피!



캐스팅 하고, 감으면 바로 입질이 오니


사진찍을틈도, 아이스박스에 담을 틈도 없이 정신없이 삼치를 잡았다 ㅎ



한 10여분간의 폭풍 입질.


그리고 바로 어디론가 사라진 삼치때.



보팅하면서 삼치를 처음 잡아보았는데 대단히 흥분되고 익사이팅한 낚시가 삼치낚시인듯.


한 10여분 숨도 못쉴정도로 몰아치는데 완전 신난다.



잠깐의 흥분을 다시 느끼고파 다시 삼치때를 찾아 여기저기 두리번거려보니


갈매기 때들이 삼치때를 따라다니는게 아닌가.


이거군!



삼치는 멸치때를 쫓고,  갈매기는 삼치때를 쫓고,  사람은 갈매기를 쫓고 ㅎㅎㅎ








갈매기때 따라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기울어가고


아쉬운 2015년 낚시가 이렇게 마무리....


아쉬운마음이 자꾸 뒤를 돌아보게된다.







오늘 잡은 세 어종


우럭, 삼치, 놀래미.


눈만 봐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이런거 잡아오면 반찬거리 마련했다며 아내가 참 좋아한다 ^^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열심히 삼치 손질.


어시장 직원이 된 기분이다.



내년 봄을 기다리며 2015낚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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