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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친구들과....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5. 10. 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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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친구들과 만나 노닥거리기로...


4시에 강남역에서 보기로했다는군.
웬일로 이렇게 이른 4시에 약속을 했나 싶었는데... ㅋㅋ


나는 4시 일산에서 출발.
나름 늦었다고 생각해서 친구넘한테 전화했더니 자기도 집에서 나가는길이라고 ^^;;;
도착해서 보니 다들 아직 오고있다고 ㅋ


언제나 그렇듯 기본 한두시간은 늦으니 알아서 4시에 약속잡은것 ㅋㅋㅋㅋ

언제나 그렇듯 이런 풍경이 너무나도 당연한 변함없는 내 친구들 ㅋㅋ







강남역 가는길에 구름들이 멋있어서...













운전하랴 구름구경하랴.. 바쁘다.









강변북로에서 만난 페라리 !
2003년 모델인듯.

멋지군... !!

허나 나는 내 이 뚱뚱한 트라제가 좋다.
페라리에 자전거 2대 들어가냐고~~ ^^;









8차선 대로 후진 등이 들어와있는 자동차. -_-;;

내 앞에 신호대기로 서있을때 후진기어넣고 뒤로 확~ 달려들것만 같아서 조마조마.
알고보니 후진등이 고장난듯. 계속 저러고 앞으로 잘도 달리더군.
뒤에사람 불안하지 않게 내려서 고장났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차량 점검을 잘 하자고~











언제나 모이는 강남역 시티극장 앞.

이 많은 인파들 !! 켁~

어릴땐 여기가 뭐가 좋다고 발발거리고 돌아다녔는지 ^^;;;

이젠 복작거리는게 싫다 ㅠㅠ








북적북적~

허나.. 간간히 나타나는 초 나이스 바디 게다가 얼굴도 예쁜 미녀들구경할땐 가슴설레게 좋더군 ㅋ








뭐하지? 뭐먹지 하다가 가을전어가 생각나 노량진 시장으로~

내가 술을 끊은덕에 애들 모여도 여기저기 다니기가 용이해졌다.

한마디로.. 운짱이 되어버린것 ㅠㅠ








전어회, 전어구이... 미친듯이 먹어주고~








새우도 싸길래 먹어주고~








이게 뭐라고 하지?

암튼 조개살 엮어서 파는것 사다가 쩌 먹고..

이번에 싱가폴 다녀오면서 사온 양주 한명이랑 배 찢어질때까지 먹어줌.

나는 사이다만 세병쯤 먹은듯. ㅋ 끄억~







맛있다고 ㅋㅋ 좋~다고 하는 긍하 ^^

이녀석.. 컴터 게임 만드는 회사 차려서 근근히 먹고 살다가 이번에 대대적(?)인 투자를 받아서
대박의 꿈에 한발자국 다가선... 우리 장한 긍하 ^^

진심으로 대박나길 빌어주마 ! ~








노량진시장에 있는 양념집.

들어갈때 비가와서 안에서 먹었는데
다음에는 저 입구에 있는 저자리에서 먹어야겠다.
직접 구워먹을수 있는 유일한 자리더군.







다 먹고 나오니 많이 할랑해진 노량진 시장풍경.








아쉬워서 맥주한잔들 하러 갔다..

물론 사이다만 벌컥 ㅠㅠ









내년에 결혼날자 잡았다고 생각이 많은 영완이...
역시 결혼이란것이 닥치면 누가 떠밀지 않아도 남자들은 짓눌리는 책임감에 많은 고민을 하게되는듯.
철없이 방방거리고 다니던 영완이가 이토록 진지한 고민을 하는걸 처음 봤다고 해야 할까? ^^;

암튼 이녀석...흔치않게 국제결혼을 하게 될듯 ^^
미녀 일본인과 결혼이라... 이래저래 힘든일도 많겠지만 사랑으로 이겨나가리라 믿는다.









다들 멀쩡해 보이지만... 실은 다들 살 짝 맛이 간 상태 ㅋ








제일 많이 취한 긍하 ㅋㅋ

그와중에 전화기 붙들고 통화중.









나이 먹었지만 아직 순수한 친구들 ^^

(토요일 출근하는 바람에 못나온 친구들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이 사진.. )

동기 얼굴이 가려버렸군 ㅋ

...


오래간만에 모여 가볍게 술한잔 한 자리였지만..
어쩐지 관심사가 예전과 달라진듯 해서 조금 어색 어색 했던 오늘.

나이가 먹어가고 딸린식구들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가서 그런지
시시껄렁한 농담과 말장난으로 언제나 즐겁던 예전과는 달리
재태크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조금은 심각한 이야기들이 많아져서...

역시나 어색 ^^;;;


너무 오래간만에들 모여서 그런지...
좀 자주자주 보는 쪽으로 어떻게 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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