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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시즌 첫 보딩.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7. 12. 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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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나 첫 보딩 하고 왔소~ 하고 한마디 적게 되는듯.



2006년에도...  http://blog.dreamwiz.com/toobad/5658413 

2005년에도... http://blog.dreamwiz.com/toobad/4759512

2004년에도... http://blog.dreamwiz.com/toobad/3927587

2003년에도... http://blog.dreamwiz.com/toobad/766864

....

블로그 만든게 2003년 6월 11일 이라니깐..

블로그질 하면서부터 매년 신고식(?) 비슷하게 한 셈 ^^;;;;




암튼.

올해도 어김없이 댕겨왔소!





2007년은 다른해 보다 겨울이 조금 일찍 찾아와서
각 스키장들이 예년보다 무려 한달씩이나 일직 개장을 했지만
나이탓인지.. 귀찮음 지수가 Full 이라서 그런지
이제서야 댕겨왔다.

그것도 정말 큰~~~맘 먹고 겨우겨우...



새벽 6시부터 부산떨며 움직이자니 기본적으로 피곤 지수 60%.
1년내내 운동 한번 안하고 집 <-> 사무실만 깔짝거리다가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고나니 바로 피곤지수 200%를 넘겨버리더라 ㅠㅜ

왠만해선 오후시간 끝 날때가지 꽉꽉 체워서 놀다 오는데
이번은...

타다말고 '아고고고~~~이쯤하고 집에 갈까?' 라는 곡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 ㅠㅜ



운동부족!

계단이라도 좀 열심히 오르락 내리락 해야 겠다.











밥은 먹고살아야겠기에
아침먹으러 들린 식당.

넘 졸려서...
밥상머리앞에서 에라 모르겠다 발라당~ 누워버린... ^^;;













매년 보는 풍경.
오전까지 눈이 내린덕에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살~짝 피어있는게
스키장 답다고 할까...
좋더만.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예상(?)보다는 사람이 적더라.

점심시간 지나고 미어터질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후내내 이 수준이더라는...

사람들이 이제 슬슬 보드가 지겨워진걸까? ^^
다른 재미있는게 많이 생겨서 그런걸까?

그럴리는 없지만 좀 그랬으면 좋겠다. ㅋ













4년째 전혀 변하지 않는 복장.. 장비..

보드 처음 배울때는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이걸로도 바꿔보고 저걸로도 바꿔보고
간지가 어쩌고 브랜드가 어쩌고 난리를 피웠었는데
이젠.. 뭐 ^^;;

그런건 멋부리는것들은 대학생 애들 몫으로 남겨두고
난 이제 실속모드로... ㅠㅜ

매년 사진을 찍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마다 같으니 이게 언제찍었는지 구분도 안간다는 ^^;;;;;














현대성우리조트.
어이없게도 스타벅스가 생겼더라는...
성우가 웬일이래 -_-a


스타벅스 뿐만이 아니라
왠 여성 전용 공간이라고
나름 이쁘게 꾸며놓고 인터넷도 할수있고 옷도 갈아입고 휴식도 취할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두었던데

이거..

완전한 성 차별 이잖어!!!


여자라서 햄볶아요? -_-; 췟.

나도 인터넷도 하고싶구요~
다리아파 좀 쉬고 싶구요~
비좁은 차 안에서 옷갈입는것도
고만 좀 하고 싶어효~ ㅠㅜ





뭐.. 결론은

피곤하고 체력고갈로 힘들었지만
여전히 재미는 있더라...

그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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