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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때! 때! 때! 때! 때! 때! 때! ( 식사중 or 비위약한사람은 보지 마셔~)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8. 3. 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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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동안 씻지도 못하고 고이고이 간직한 때를 벗겨볼 시간 !!!



얼마만큼의 때가 나올런지 은근히 기대가 되더라는 ㅋ











헉. ^^;;;


낮에 깁스를 풀자마자 멀쩡해 보이던 그 팔이..

시간이 지나면서 옷깃 같은데 슬쩍슬쩍 쓸리고 건조해지고.. 하면서

숨겨진 때들이 서서히 정체를 들어내고 있는중 ㅋㅋ














자세히 보면..

맨들맨들 아무것도 없던것 같던 팔도

뱀이 허물을 벗듯 슬슬슬슬~ 갈라지고 있고~















자. 이 팔을 가지고

이제 때를 벗겨볼 시간 !!!


두둥~















따신물에 살살살살 부린 손 !


손가락과 손바닥 주위는

깁스가 없던곳이라서 틈틈히 씻을수 있었던 곳이라서

때가 거의 없지만..


전혀 손이 닿지 않던 손바닥 중앙부터 팔까지는...

정체모를 야릇한 막이 한꺼풀 떡~하니 입혀져있더라는 ㅠㅜ


따신물에 불려진 저 정체모를 막!

손대면 어찌될지...

두.렵.다 ㅠㅜ
















아아아악~~


정말 힘 하나도 안주고

손가락 하나로 슬슬슬슬 어루만지기만 했을 뿐인데 ㅠㅜ


저게 다 내 몸에서 만들어진거라니 ㅠㅜ


촉감도 야릇야릇~
















손바닥의 때는 살성이 특이해서 그런지 하얀색이더만

( 손에 땀차고 잘 씻지 않았더니 발냄새가 손에서도 나는 경험도 했었다 ㅠㅜ)

팔뚝의 때는...


시커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때의 모습!















아직 피부가 약해서

쎄게 문지를수도 없지만

몇번 쓰다듬어주기만 해도 이렇게...

지우개똥 같은게 마구마구 나온다 ㅠㅜ
















영락없는 ..

학창시절 한때 날리던 '톰보우' 지우개 똥.














한 2~30분동안 낑낑거리며 씻어낸 내 팔.

나름 깨끗해 보이나....

아직 반도 안벗겨진거라는것  -_-;;;


6주간 꽁꽁 싸여있던 피부가 예민해져서

문지르다보니 쓰라리더라고.. .


그래서.. 잘 정리만 하고.. 

일어난 때는 꼭꼭 다시 눌러서 모셔두고

내일 다시 밀어줘야겠다.








자...


우리모두 모밀국수 한판 먹으러 가는건 어때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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