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계속...
얼라들이나 타는.. 메리고 라운드~
나이 묵고 타고도 참 좋단다 ^^;; 말 똥침 뽁뽁 놔 가면서~
경륜 선수마냥.. 자세 잡고 !!
이리야~
졸라 더운날 .. 길거리의 무대에선 왠 양넘 아저씨가 공연중이다.
일본까지 와서 이 더운날 땀찔~찔~ 흘려가면서 먹고살겠다고 온몸으로 공연하는게 참 ..
안쓰러워 보였다. ㅉㅉㅉ
예쁜.. 작은 지류.
걸어가니 분위기 참 좋더라는.. 미친 백조도 많고~
2층 높이의 오르골 이란다 -_-
조..존나 크다 -_-
오르골 박물관의 작은 공연 ^^
방을 하나 지날때마다 시대별 오르골의 발전상을 볼수도 있고..
그시대의 특정 방식의 오르골을 일일히 직접 작동해서 들려주고 설명 해준다.
저기 사진에 보이는 디스크 방식의 오르골은 첨보는것.
레코드 처럼 생긴판에 홈을 읽어서 연주를 한다.
당시.. 길거리나 역같은데 설치되어서 동전을 넣으면 연주되던거라고 하더군.
설명해주는 아저씨는.. 오르골을 진정 사랑하는듯 ㅋㅋ
연주내 음악에 고개를 까딱이며 아주 심취한 얼굴 ^^
오르골 박물관이 있는 건물.
어쩜 이리 건물 하나 하나가 이뿐지 ^^;;;;
뭐.. 출구쪽은 어김없이 오르골 상점이 있더라는.
손바닥 만한게.. 32만엔을 써 붙여놓은것도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은 ㅋㅋ
케릭터 샾 앞에있는 때탄 사자 인형.
외로워 보여서 어부바~ 한번 해줬다 ^^;
대충 다 둘러보고..
여기저기 구경 좀 더 하다가.. 해지고선 나오면서.
처음 들어갈때의 그 호텔.
밤에 불 켜지니깐.. 또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다.
멋찌다 씨밸~
하카다 역으로 돌아가는 길.
(하우스텐보스에서 불꽃놀이를 못보고 가는게 젤 아쉽다 ㅠㅠ )
직통으로 가는 기차가 없어서.. 물어물어 중간에 한번 갈아타고 갔다.
이 밤에.. 잘못타면 끝짱이다 ㅠㅠ
기차의 도착시간과 출발시간을 거꾸로 봐서
얼핏.. 실수했지만.. 혼자 가슴 덜컥하며 태연한척 ㅋㅋ
하카다 역에 와서..
몸뚱아리가 졸라 지치고 피곤하긴 했지만..
이치랜 라면이란걸 꼭 먹어보고 가야겠기에.. ( 오늘 아니면 먹을 시간이 없을거 같았다)
힘들게 들렀다.
저기 왼쪽에 보이는 자판기에서 쿠폰을 사서..
( 라면 말고는.. 아는 메뉴가 하나도 없다라는 ㅠㅠ. 오로지 라면 쿠폰만 샀다. 600엔이던가? )
자리에 앉아서 내밀면..
이상한 종이쪼각을 준다.
이것 저것 조미료니 매운맛정도니.. 이런걸 체크 하는건거 같은데...
씨밸.. 죄다 일본어다. -_-;
영어로된거 없냐고하니... 잠시만 기다리라더니 영어로 된걸 가져다 준다.
나중에 알고보니.. 한국어로 된것도 있다고 하더군 ^^:;;;
암튼.. 이것저것 체크하고 종이를 내밀면.. 체 3분이 안되서 라면을 주더라.
비좁은 자리에 일열로 죽~ 앉아서 먹게 되어있는 구조.
자리마다 물을 따르는 꼭지가 달려있는게 졸라~ 신기했다.
'아줌마~ 여기 물좀 주세요~' 이딴 말을 외치지 않아도 되게 말이다.
아마 라면 먹고 이것저것 시키지 말고 알아서 먹고 얌전히 가 달라는 거겠지 ^^;;
이것이 그.. 이찌랜 라면.
돼지 등뼈(?) 암튼 .. 돼지 뼈를 우려낸 국물에 이런저런 양념해서 주는건데..
돼지 냄새도 안나고.. 국물이 한국사람 입에 맞는게 맛있었다.
솔직히 면은.. 사발면 면 같은게 영~ 맘에 안들었는데
국물하나는 아주 괜찮았다.
앞에 마주보는 사람들이 안보이게 붉은 천으로 이렇게 가려져 있다.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여전히 많더라는.
(25시까지 영업한다고 되어있었음. ^^; 25시 ㅋㅋ)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본..
노.숙.자.
경제 대국 일본도.. 어김없이 노숙자는 있게 마련인가보다.
가만히 보니.. 박스를 깔고 자리를 정리하더니.. 덜렁 눕는다.
울나라 처럼 신문지를 덮진 않더군 ^^;
도촬한답시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녀석. 카메라를 의식하고 바라보고 있군 !!!
예리한 새끼 ㅋㅋ
to be continue...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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