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9일간의 남국방문.. 필리핀 (Philippines) - 보라카이 호핑투어 (11/16)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4. 12. 16. 11:57

본문







앞에서 이어서 ...



참고로.. 사진은 클릭해서 보면 깨끗하게 보인다는... (800*600 size)

( ISO 800 , 1600.. 가끔은 3200 까지 ㅠㅠ 사진이 구리구리해도 이해하길.. )





아.름.답.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아직도 귀에서 파도소리가 들린다 ㅠㅠ






머리.. 안어울린다..

배경을 망치는 인물 ㅠㅠ





여기서 '조엘' 을 만났다.

호핑 투어를 가기 위해.

25불을 지금 달라고 한다..

100불짜리 밖에 없어서 잔돈 부탁한다고 하고 쥐어주긴 했는데 어찌 영 맘이 불안하다.

마닐라에 있으면서 하도 나쁜 이야기를 많이 들은 탓에 물이 들었나보다.

ㅠㅠ






조엘이 배를 준비하는동안 모래에 달러->원화->페소 계산해가며 맞게 바꿔홨는지 계산도 해보고...

썅.. .의심하면 안되는데 말이지. 맨날 사기만 당하고 산 사람처럼 이게 뭐하는건지....


근데.. 게산 해보니 원화를 페소로 바꾸는것 보다

달러를 페소로 바꾸는게 환율이 훨씬 좋다.


필리핀 환율이 세계 최고라 그러더니.. 왠지 남는 장사 같아서 기분 뿌듯.






열심히 계산중인 ^^;;;

어디 버려진 초등학생 같다 ^^;;;






버려진 초등학생.. 땅바닥에 그림 그리며

'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온뎄어요 ㅠㅠ '

이러고 있는듯 ^^;;;





어이없는 Fuck me ^^;;;

(진짜로 하면.. 죽일거야 !! )

변태 초딩.






화이트 비치의 물색은 정말이지...

자연으로 조성된 모래사장이 아니고 매년 필리핀 정부에서 모래를 사다 깐다고 한다.

그래도.. 아름답긴 아름답다.

백색의 모래덕에 저런 옥색같은 바다를 볼수있으니 말이다.






우쒸~

그냥.. 의미없는 한컷.






이것도 역시..

의미없는 한것.





세일링용 배.

얼마였더라...

걸핏하면 필리피노가 와서 저거 하자고 하는데...호핑 할거라 안타봤다.

어릴때 요트 탔을때.. 돗대가 회전할때마다 머리숙이며 고생했던 생각하면..
뭐.. 저 돗이라고 별다르겠나.
별로 타고 싶지도 않다.






조엘이 배 준비하고 있는 동안... 잠시 대기중.

저 머리 땋고 저러고 있으니... 희안하게 생겼다 ^^;





저 배가.. 우리가 타고 나갈 배.

저거타고 섬 일주 비스꾸리 하게 하면서 스노우쿨링 따위도 하고.. 뭐 그럴거다.





배타고 가면서본 섬 구석탱이에 있는 '로렌조 빌라' 입구

배로 들어가는 입구가 인상적이었다.

but.. 화이트 비치랑 너무 멀어 별로 가고싶진 않더라는...






잔잔한 바다. 통통배타고 통통통통~~





스노우 쿨링도 하고 낚시도 하고..

새우살 가지고 낚은 작은 고기.


근데.. 스노우쿨링은 대박 실망 -_-;;;

예전에 태국 갔을때의 바다속과 비하면 여긴 뭐.. 그냥 초라하다고 해야 하나...

산호도 별로 화려하지 않고, 특히나 고기들이 쬐그만것들 밖에 없을뿐더러 별로 화려한 색을
가진놈들이 없다.

태국서는 내 머리통 보다 더큰놈들도 무지개 색을 띄고선 눈앞에 꺼리낌 없이 왔다갔다 하고
빵조각을 들고 물에 들어가면 겁도 없이 온몸에 달겨들고 했는데...

여기 고기들은 겁도 무지하게 많아서 사람근처도 잘 안오고.. 색깔도 칙칙한게 대부분이고..
산호초도 좀 칙칙한색에... 쩝...

좀 실망.






스노우쿨링 하다가 배를 타고 섬 모퉁이를 돌아가니
바다가 점점 거칠어진다.

저기 보이는 섬이.. 크로크다일 섬이라고 한다.
잘 보면.. 정말 악어처럼 생겼다.

조엘이 웃기는 영어발음으로 크로크다일 섬이라고 이야기 해주는데
처음엔 저기 악어가 산다고 하는줄 알고 진짜 살아있는 악어가 저기 있냐고 되물으니..
조엘 이 쉐이... Yes!! 라면서 뻥을 친다 ^^;;





점점 거칠어저만 가는 바다.

크로크다일 섬 보여줄라고 이리로 온거란다 ^^;

'그게 다야?' , '어'

이런 어이없는 -_-;;


출렁거리는 파도 넘으면서 배타는것도 뭐 재미는 있더라는..






씨.. 씨밸 !!

장난이 아니잖아 !!!!


강풍과 파도, 흔들리는 배.

하지만 배 보는 아저씨나 조엘 표정은 완전 태연한거 보니 이건 아무것도 아닌가보다.
하긴 필리핀 배 구조상 이런 파도에 자빠질수 없게 생기지 않았던가.

나도 조엘처럼 배에서 일어서서 흔들리는 배를 즐기기로 했다.
뭐.. 금세 익숙해지더군.

앉아서 가는거 보다 훨 재미있더라는...




to be continue....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