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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2/n) 1일차... 두바이 왕궁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8. 4. 2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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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공항에서 '두바이 시티투어' 를 이끌 한국인 가이드를 어찌어찌해서 만났다.

근데.. 어찌.. 어리버리 한것이
딱 봐도 '가이드 한지 일주일쯤 됐어요~'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것이
불안하다 -_-;;








이분이 바로 그 불안한 가이드. (결국 나중에 사고를 친다 ㅋ )


차량 타고 이동중에 별 말이 없다 -_-;
차창밖으로 오옷! 뭔가 있어보이는건물 !! 이런게 지나가도 별 말이 없다 -_-;;

저건 뭐에요 요건 뭐에요~ 물어봐야 겨우 아는한도내에서 이야기 해주고 ㅋ
그중 대부분은 잘 모른단다 ㅋㅋ


아놔~

이야길 들어보니 뭐 ㅋ 두바이 온지 한달밖에 안되었다고 ㅎㅎ

뭣하러 여기까지와서 이 고생을 ^^;;;;








나중에 개인적으로 다닐때를 대비해서 몇가지 물어봤는데...

Q: 공항에서 택시타고 버즈알아랍 호텔까지 가믄 얼마 나오냐.               
A: 제가 두바이 온지 한달밖에 안되서 아직 택시 타 본적이 없어서요 ^^;;;
     알아봐드릴께요 (핸드폰 띡띡~ )                                                   

뭐.. 대충 이런식 ㅋㅋ




그래도 그나마 몇가지 유용했던건

두바이 로컬시민들에 대한 이야기들...
여자들. 특히나 로컬들을 빤히 바라 보지 말라는것. 잡혀간다고 -_-;
정 보고싶으면 왠만하면 선그라스 끼고 보라고 ㅋ

같이 사진찍자고 말걸면?
잡혀간단다 -_-;;;
( 안물어봤음.. 틀림없이 곤욕을 치뤘을듯 ^^; )

길거리에서 택시잡기는 하늘의 별따기니 왠만하면 렌트 하던지
호텔,대형쇼핑몰 말고는 택시 탈 생각 말아라..
버스는 정말 오래 기다려야하고 불편해서 이용안하는게 좋다...


치안은 좋으냐?
정말 좋단다.
남의 물건에 손대면 손목을 자르는 등 이슬람의 엄격한 율법탓에
치안은 정말 좋아서 밤늦게도 크게 걱정 안하고 다녀도 된다고...
한국사람만 조심하면 된다나 뭐라나 ^^;;;












자. 뭔가를 구경하러 마이크로 버스타고 신나게 달려가는중.

우웃. 길이 편도 7차선 !

시원시원 하니 참 좋구려...

교통체증은 없냐 물었더니.. 당연 심하다고..
지금 시간은 이른시간이기때문에 안막힌다고.

사진의 시간은..  아침 6:57분 !!

얼마만인가 이렇게 일찍부터 움직이는것이 ㅋ












처음으로 온 곳은..

두바이 왕궁.

근데말이지...왕궁을 구경온것이 아니고
그 앞에 공작새들을 구경하러 온 것 ^^;;;



이 공작새들은
무슨 사연이 있어서 이곳에서 사는게 아니고
단지 왕이 좋아해서 이 앞에서 풀어놓고 기르는거라고 하더라 ^^;

왕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차고 사람이고 공작새들을 피해 다녀야 한다고... 한마디로 새가 상전 ㅋ

만져봐도 되냐 했더니.. 잡혀간다고 -_-;;
(뭐든 잡아간데 .. 썅.. )













오옷.

정말 온 길가에 공작새들이 득실득실...













지금이 번식기인지 틈틈히 꼬리를 펼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참 좋더라는...















그래 이곳이 니들에겐 천국이겠구려....
















저곳이 바로 두바이 왕궁.

가이드왈...
저 위에 말 5말이 뭘 상징하는지 아세요?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왕이 말을 좋아해서 만들어 놓은거랍니다. ^^;;;

라는군....


저 말을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동네 어슬렁 거리는 형 ㅋ
















여기저기 활짝...
































왕의 소유라 잘생긴놈으로만 가져다놓아서 그런지

때깔이.. 참 좋다.















활짝 펼친 날개 사진좀 찍으려 다가가면..

저렇게 몸을 돌려버린다. -_-;;

저놈만 그런줄 알았더니 사람이 다가가면 죄다 뒤로 돌아서더군.















아. 씨바...

날개사진좀 찍어보게 가만좀 있어보라고~













아싸 성공!!! -_-;;

어..얼굴이 -_-;;;;;;







한명은 사진기를 들고 공작새 뒤에 서 있고
한명은 슬슬슬 다가가면 사진기 들고있는사람쪽으로 몸을 돌리는데
그때 찍으면 되겠군 !! 하고 잔머리를 썼으나....

몸을 돌리는것까진 성공했으나
날개에 가려 얼굴이 안나오거나....
됐다 싶으니
날개를 접어버리는.. -_-^

남은 독사진이라곤 겨우 이런것 뿐 ㅋ















떠나기전 때깔좋은 공작새 몇컷더...














자. 또 버스타고 이동중....


창밖으로 저 건물은.. 두바이 전화국이라고....

전화국 위에 왠 골프공 ^^;;;














에미레이트 타워 호텔이다.

두바이에선 똑같은 모양의 건물을 짓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모양과 높이로 저렇게 쌍둥이 빌딩을 지었다고 하더구먼...

한쪽은 남성을.. 한쪽은 여성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당연 큰건물이 남성을 상징한다고... ( 히잡쓰고 댕기는 동네선 당연한 결과겠지.. )


암튼. 하나는 호텔, 하나는 오피스로 쓰인다 카더라...
호텔 1박은... 대략 US$ 500t선 ㅋ















Q : 오~ 저건물은 뭐에요?

A : 저도 ^^;;; 잘 모르겠어요^^;;;; 여기온지 한달밖에 안되서.. ^^;;;


















오오...

각종 미디어에서 봐 왔던 그 세계 최 고층 빌징 '버즈 두바이' !!

참 대단하군.

삼성에서 짓는다고 울나라에서도 꽤나 유명한 건물.

사실 뭐..
설계.엔지니어는 미쿡 Skidmore and Owing (SOM) 에서 하고
선설 부분은 삼성이 받아서 하는거라는...



암튼.. 나는 지금 그곳으로 간다~
( 근처가서 사진이나 몇방 찍겠지만... 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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