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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스키장 가고프다...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8. 12. 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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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회사에서 스키캠프를 한다고 해서
나 혼자 내버려두고 신나서 스키캠프를 가더라 -_-a




[약올리냐고 ㅋ]

매년 같은옷 입고 탄다고 스키잠바 노래를 불러서 잠바하나 사 입히고..
( 4년가까이 매년 같은옷만 입고 댕겨서 매년 보드타는 사진을 찍어도 언제적 사진인지 구분이 안가는 사람도 있고만 ㅠㅜ)
내 비니.. 내 고글.. 낼름낼름 줏어들고 신나서 가더라...




이참에 생각나서 뒤져보니..

2004/07/26 - [일상다반사] - 멋쟁이는 계절을 앞서간다구 -_-^

내 보드복 샀던날.. 정확히 2004년 7월 26일!!
그것도 윗도리만!!!
바지는 2002년에 산거라는 !!!



06-07시즌에도...



05-06 시즌에도....



04-05 시즌에도....

...

순서를 뒤바꿔도 구분할수가 없다고! ㅋㅋ





암튼.

덕분에 이틀동안 온갖 드라마와 엑스박스 게임을 질리도록 하는 신기한경험을 하기도..






그러고보니 올 겨울 들어선 스크장도 한번도 못갔네 그려..

매년 개장날 부터 땡!하면 달려가곤 했었는데
작년에 팔모가지 한번 분질러먹은것도 그렇고
결혼하고 나니 뭘 하던 2인분 이라는 생각에
뭘하던 부담스러워 한번쯤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

총각때도 어차피 2인분이었지만
희안하게도 와 닫는게 다르다는 ^^;;;








스키캠프 다녀와서 찍어왔다는 사진들 보고 있으니
하~~ 나도 스키장 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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