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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즈 블로그 티스토리 옮기기. 그후 작은 이벤트가...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2. 5. 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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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없어져도 이상할게 하나 없는 드림위즈 블로그.

나도 한때 그곳에서 서비스를 이용을 하다가 불안한 서비스때문에

지금 티스토리로 모든 사진과 글을 백업 형식으로 일괄로 이전을 했었고,

그때 짰던 어설픈 프로그램으로 몇몇분들의 블로그를 옮겨준적이 있다.


지금은 부탁하는분도 없을뿐더러, 붙잡고 있을 시간도 넉넉치 않기 때문에 쉽게 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마지막으로 최근에 옮겨드린분이 한분 계시는데
그분이 무려 프로 사진작가 ㄷㄷㄷ
사진을 업으로 하시는분이니, 사진을 올리던 블로그가 얼마나 애착이 있을런지 물어 뭣하리..


드림위즈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다 보면
스크랩한글들이나 어디서 긁어온 글들은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뭣같아서 ^^;; .. 종종 누락이 되는데
이분의 블로그는 블로그를 옮기는데 가장 좋은 조건인
본인이 포스팅한 사진, 본인이 직접 올린 글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 블로그라서
아무런 말썽없이 깔끔하게 이전이 되었다.
의도한대로 프로그램이 잘 돌아갔을때의 그 뿌듯함 ㅎㅎ

옮긴이는 잘 옮겨져서 좋고, 프로그램만든이는 생각대로 잘 돌아가서 좋고 ^^



http://brokenheaven.tistory.com/

블로그는 잘 옮겨졌는데...
가끔씩 이전한 블로그 구경가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한데...
꼭 고마움의 표시를 하고싶다고... 이를 어쩌나 ^^;;

얼마전에도 어떤분 블로그 옮겨드리고 고맙다고 빵을 보내주셔서 잘 먹은적이 있었지만
그때도 참... 뭐 받는손이 참 부끄러웠었다. (http://dunkin.tistory.com/4048)
이번에도 극구 사양하였지만 '그럼 애기옷을 보내드릴테니 꼭 좀 받아주십시요,
제가 나이도 많은것 같은데.. 이런건 들어주셔야 하는겁니다.'  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통에 부끄럽게도 또 선물을 받아들게 되었다... ^^;;;;


.........

그리고 몇주간의 시간이 지나고...

오늘 사무실로 날라온 뜬금없는 택배.

뭐지? 요즘 인터넷으로 쇼핑한게 없는데?  라면서 박스를 열어보니..

아. 아기옷!



박스가...  이..이런. 생각했던것 보다 고가의 브랜드 떡하니 찍힌 박스가 ^^;;;

이것참.. 받아들고도 이게 얼마쯤 하는거라는걸 알고 있으니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맨날 내복만 입고 볼볼 기어다니는 우리딸. 호강하는구나....






박스를 열어보니 화사한 개나리색 아기 니트가!

아기들이 금방금방 크기 때문에 아기옷은 아무거나 대충 싼거 입히고 말자는 주의였는데

졸지에 딸아이 번듯한 니트가 하나 생겨버렸다. ^^;;;

생면부지의 관계에 이런걸 받아도 되나? ^^;;;;;;;;;






곤히 자는딸. 두들겨 깨워서 입혀보기로 ㅎㅎ

어서 일어나시게!!  꼬까옷 생겼다 !!!






11개월 된 딸아이. 18개월용 사이즈가 딱 맞는다.

우리딸 어쩔 ^^;;

생각보다 딸아이가 노란색이 잘 받는듯^^






자다말고 깨서 얼떨결에 옷 입혀져서 사진찍히는 이 상황이 어리둥절한 딸아이.

이봐 딸. 한마디 해 보게나 ㅎ

아저씨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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