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형광들 불빛이 있다고는 하나
조금은 컴컴하고, 한산하니...
안그래도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듯
조금은 무서운 장소로 설정이 되는...
이런곳을 아무생각없이 걷고 있는데
뭔가 조금 이상한 느낌이 나서 고개를 돌리는데..
헐...
아주 낡은 봉고차 안에 왠
개가 ...
그것도
이.따.시.만.한 !!!
사진에는 등을 돌리고 앉아있지만
처음 발견했을때는 저 창문틈으로
고개를 쑥~ 내밀고 있었는데
그걸 발견 못하고 바로 옆을 지나가고 있다가 코앞에서 알아챘으니
얼마나 놀랬겠는가 ㄷㄷㄷㄷㄷ
그런데.. 가만히 보니....
......
두.. 두마리다 !!!
헐~
두마리 다 한덩치 하는 개가
차 안에서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것.
진정 깜짝 놀랬다.
근데 저 유리창 틈으로 개 머리가 쑥 나온다는건
머리만 지나가면 몸은 우습게 지나간다는 이야긴데...
개 주인 되는분은 조금만 더 창문을 닫아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실제로 개 머리가 쑥 나와있는걸 코앞에서 알아챘을때는 심장이 떨어지는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