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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쉽게 하는 멸치볶음 만들기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9. 12. 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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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조림(http://dunkin.tistory.com/3599)을 만든김에
비슷한 방법으로 만드는 멸치볶음도 만들어보았다.

칼슘이 많아서 몸에 좋으니.. 어쩌니.. 이런 이유 없다.
단지 장기보관이 가능한 반찬이란 이유 하나뿐.


...


주재료: 멸치 100g, 깨소금 1큰술
볶음양념 : 간장2큰술, 물엿1과1/2큰술, 설탕1과1/2큰술, 맛술1/4컵, 다진마늘1큰술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간단하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멸치볶음 !






멸치를 체에 쳐서 잔가루를 털어낸다음
찬물에 1분정도 담궈두었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서 쓰면 된다고 한다.

왜?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염분을 어느정도 제거하려고 그러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미리 한번 볶아준다.
잠깐 딴짓하다보면 타는수가 있으니... 타지않게 잘~








양념장 준비.
준비한 재료를 대충 섞어보니 무슨 사극에 등장하는 사약사발 같은 그런 모습이 ^^;;;

양념장 만들때 물대신 맛술이 상당량 들어가는데 집에 맛술이 없는관계로 찬장에 굴러다니던 과실주를 대신 넣었다.
완성하고 멸치볶음에서 과일향이 나면서 이상해질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과일향도 안나고.. 맛도 좋더라.
이가 없으면 잇몸 ^^;

암튼..내가 만드는 멸치볶음의 멸치양이 조리법에 나와았는 양의 2배기 때문에 양념장도 2배로 많이 만들었다.







여기서 잠깐 자랑(?)
집에서 냉동고에 얼려놓고 쓰는 마늘.

다진마늘을 틀에 넣고 찍어서 저런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용기가 있는데
저렇게 네모난 모양으로 찍어서 얼려두면 쓸때마다 한조각씩 툭툭 손으로 띁어서 쓰면 엄청 간편하다는...

얼리면 맛이없네.. 영양이 파괴되네.. 뭐 이런거 필요없다!
피곤한 직장인 일단 편한게 우선인지라...








준비한 양념장을 한번 끓여주고...







몪아놓은 멸치 넣고 양념장 국물이 없어질때까지 신나게 볶아준다.







양념장도 다 쫄아들고 어느정도 형태를 갖추면
불을 끄고 준비한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고 섞어주면 끝~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간단한 조리법이다.

왜 어딜가나 멸치조림 반찬을 쉽게 볼 수 있는지 이제야 완전히 이해가 된다는 ㅎㅎ








완성해서 시식해보니... 

오~ 크게 노력한것도 없는데 짭조롬하니 내가 만들었지만 썩 훌륭하다.


맛있고, 만들기 쉽고, 장기보관이 가능한 멸치볶음!
한번 도전해보시렵니까 ㅎㅎ


Ps.

밥에다 김넣고 멸치볶음넣고 조물조물 해서 주먹밥을 해 먹으면
완전 맛나다는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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