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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깔끔했던기억.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1. 3.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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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여행때 이용했던 호텔.

비수기였기 때문에 이런저런 프로모션행사덕에 저렴한 가격에 바다전망 객실에서 편히 머물다갈수있어서 더욱 좋았던...

공항 근처 제주시에 위치한 생긴지 1년이 안된 깔끔한 호텔.
임신한 아내가 냄새에 좀 민감한 편이라 가급적 깨끗하고 오래되지 않은 호텔을 원했었는데
그런 요건들을 만족하는 호텔이었다.




외관은 호텔이라기보다... 음..   흡사 오피스텔같은 느낌.











2010년 5월 오픈한 호텔이라서 아직도 새것같은 느낌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





먼지가 쌓이지않은 샹들리에 ㅎ
오래된 건물을 가면 오히려 없는게 더 나을법한 먼지 소복히 쌓인 샹들리에들이 많은데
생긴지 1년 안된덕에 아직은 깔끔 ^^;





리셉션 앞에 잠시 앉아서 쉬어갈수 있는 공간도...






엘리베이터 앞 거울.
여기저기 둘러보면 특급호텔의 고급스러움을 따라갈순 없으나
낡지않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깔끔함만으로도 만족.






객실용 엘리베이터는 2기.

지하층 전용 엘리베이터 1기, 객실용 2기가 있는데
주차를 지하에 하면 엘리베이터를 한번 갈아타야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보안(?)상 괜찮은 시스템인거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우측은 바다쪽전망, 좌측은 한라산쪽 전망.

어느호텔이던 마찬가지로 바다측 전망이 요금을 조금 더 받겠지만,
비수기라서 바다측 객실을 같은 가격에 주더라는...





깔끔했던 객실.

솔직히 객실로만 치면 년식이 좀 된 5성급 호텔보다 낫다.






TV에 인색한 여타 호텔들보다 넉넉한 (모텔보다 못한 고급호텔들의 TV시설은 정말 이해안가는부분. 무슨 이유가 있는걸까)
TV도 46인츠쯤 되는 LCD TV라 TV보면서 휴식을 취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전화기는 무려 CISCO ㄷㄷㄷ






밤이라서 오징어배 불빛밖에 별 볼건 없지만, 아침이면 이 창밖으로 바다가...






집기들은 별거 없음.

커피믹스를 2개 준비해주는데...특이하게도 커피 믹스가 '제주감귤 커피믹스' 라는점.






화장실겸 욕실.

아아.. 다 좋은데 욕실이 좀 에러.
바로.. 욕조가 없다!

여행지의 하루정을 소화한후 따듯한물 받아놓고 릴렉스하게 목욕을 하면 좋으련만... 샤워만으로 만족해야한다.

임신한 아내가 탕 목욕을 하면 양수가 데워져서 안좋다고 해서, 그럼 잘됐네! 하며 이 호텔로 오긴 했으나
탕목욕을 죽어도 해야겠다는 사람은 이 호텔은 분명 비추일것이다.






헤어드라이어, 면봉, 화장솜, 샤워켑, 빗.. 등등...
어지간한 용품은 다 갖추고 있다.






옷장안에는 가운과 금고!

사실 금고가 그리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여행지에서 금고 없으면 왠지 마음이 조금 불안하기에 틀림없이 없는것보단 있는게 좋다.





아침에 눈을뜨고 호텔 밖 구경.

창밖으로 넘실대는 시원한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눈뜨고 일어나면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니 여행온 기분이 물씬 난다.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조금 궂은편이었다.

그냥 적당히 파도 치는것 같으나...  사진 오른쪽 아래 구석을 보면...
사람이 저만하니, 그 옆의 파도가 얼마나 거센지 짐작이 갈듯.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듯 햇살이 내리쬐기도 하고...

변화무쌍한 제주도 날씨.


아무튼 이 호텔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장점 :
2010년 5월에 오픈, 깔끔한 시설
제주시내에 있어 식당,마트,술집등등 주변 편의시설이 좋다.

단점 :
단한가지! 욕조가 없다.

ps. 조식이 맛있다는데.. 조식을 빼면 방값이 많이 저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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