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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자연휴양림 - 소풍 간다는 기분으로 다녀온...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4. 8. 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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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자연휴양림이 저렴하기도 하고, 조용하고 공기좋고... 잠깐씩 다녀오기 참 좋은곳이긴 한데
경기도에서 그나마 가깝게 갈 수 있는 휴양림이 그리 많지가 않은게 한가지 흠이라면 흠이랄까...

그나마 가까운곳을 찾으면 유명산, 산음, 중미산, 운악산 정도가 있는데
그중 여름날 물가에서 놀기 좋은 휴양림은 유명산 자연휴양림이 제일 나은듯.

그래서 이번에도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또 다녀왔다 ^^;;


그간 몇번 다녀오는동안 유명산 자연휴양림 포스팅은 몇번 했기에.. 그냥 대충 사진만 몇컷...






할아버지랑 개울가에서 물놀이 중인 딸아이.

멀찌감치서 바라보니 사이가 참 좋아보인다 ^^

유명산 휴양림의 야영장 쪽은 사람들이 많아서 물놀이장이 무척 붐비는 반면
숲속의 집 쪽의 계곡은 투숙객이 아니면 접근성이 떨어지기에 한산해서 좋다.





그리 깊지않은 계곡물.

딸아이와 이틀동안 지겹게 놀던곳.






장난감 하나 선물받고 시난 딸.






송사리 같은 물고기들이 있길래...  잡아 보려 애 쓰는 중 ㅎ

'아빠 뭐해? 뭐하는거야?"

뭐가 그리 궁금한건지 ^^;






바가지로 송사리 몇마리 잡긴 잡았음. 나 대단 ^^v

"여기 물고기 봐봐"

"어디? 어디?"






후훗 ^^v





헐!

겁없는 딸아이. 그냥 손을 쑥 담그고 조물조물 하더니 물고기 한마리를 손에 움켜쥔다 -_-;;

여자애가 뭐 저래 ㅋㅋ





송충이 같은 벌래를 잡아서 보여줘도... 

징그럽다는건지 좋다는건지 싫다는건지 알수없는 묘한 표정을 지으며 끝까지 구경하고 만지려고 하는 ^^;;;;







개울가에서 물놀이도 하고, 산책로 따라 산책도 하고~

근데 어? 작년에 왔을때 없던 이상한 조형물이 놓여있었다.

현대와 LG마크가 딱~

휴양림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기업에서도 관심을 가지나보다.

뭐.. 휴양림으로서도 이런저런 시설 투자도 받고, 기업은 광고도 하고... 서로 윈윈인듯.






호젓한 산책로에 볕이 좋아서 한컷...







현대자동차에서 설치 해 놓은 포토존.

그닥 세련미는 없는 ㅎㅎ





이 담벼락도 작년엔 없었던거 같은데... 




이것도 작년에 없던...

요건 좀 괜찮아보인다.





곰은 사슴에 비해 퀄리티가 좀 ㅎㅎ





할머니를 너무 따르는 딸아이.

할머니만 졸졸졸 하다보니, 한 반나절 지나면... "너네 이제 집에 가버려~" 라고 항상 반농담을 토해내시는 ㅎㅎ






일행이 총 5인이지만 숲속의 집 '종달새'가 위치가 너무 좋아 4인용임에도 불구 하고 예약을 하고
추가로 야영장을 하나 더 예약을 했었었다.

그래서 야영장 테크에서 나만 따로 하룻밤을 ㅎㅎㅎ

혼자 조용한 숲속에서 편히 자니 좋더만!






아침 산책중 산딸기 수확.





낼름 낼름 하더니 순식간에 다 먹어버리는 딸 -_-;;;

좀 나눠먹자~


...

1박2일간의 유명산 자연휴양림 방문.
휴양림이라는 이름 답게 별것 안하고 슬렁슬렁 쉬다 온게 전부인 이번 여행.
공기좋고 물좋은곳에서 그냥 시간만 보내고 왔어도 뭔가 충전이 되는듯한 기분이다.


ps.


유명산 휴양림 입구의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던...

(궁서체임) <-- 이건 왜 써놓은건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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