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중 본...
장문의 글.
반쯤은 관심좀 끌어보려 지어낸이야기인듯 하지만
반쯤은 ... 덜덜덜.. ㅠㅜ
먹고살기도 빡빡한세상
이딴일까지 신경쓰고 살아야하다니 젠장 -_-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
항상 조심하고 조심하고 조심하자 ㅠㅜ
[톡톡 주인공 글쓴이의 글] 저 고등학교때.. 한 할머니가 무거운 짐 들어달래서 들어드렸다가 할머니랑 같은 일당한테 납치된 아이 이야기를 학교 선생님한테 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물론 옆학교 실화였구요.. 근데 어제 저에게도 그런일이 일어날뻔 했다는것이지요ㅠ 저희 회사는 늦게 출근하는 경우라.. 9시되야 퇴근이거든요 퇴근하고 집에가려고 버스기다리는데.. 양손에 큰 보따리를 든 할머니가 말을걸어 오시더라구요 할머니 : ' 저기 몇번 버스 타고 가는데?' 저 :'35번이요~' 할머니 : '그럼 저기저저~ 아저씨랑 세명해서 800원씩 내고 택시타고 갈래?' 저 : '아니요..' 그러고 할머니 보따리를 봤더니.. 왜 그런거 있잖아요.. 보따리안에 무게는 없고.. 부피만 커보이게한.. 눈속임수.. 뭐 솜이라던지.. 그런거.. 그런거 같아보이데요~ 그래서 이상하다.. 그러고 버스 기다리는데.. 처음에 택시 타고 갈 의사가 없음을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두번정도 더 권하시길래.. 좀 피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버스가 와서 얼른 올라타서는.. 왠지 꺼림칙해서 저는 안쪽으로 쑥~~~ 들어갔어요.. 그러고 한참뒤에 그 남자분이랑 할머니랑 타셨는데요 할머니는 짐이 부피가 있어서 기사분 뒤에 서 계시고.. 그 아저씨는 저보다 훨씬 뒤에 탔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일부러 다 삐집고 제 뒤에 서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OTL 어찌나 바짝 달라붙던지.. 누가보면 레슬링한다고 오해할 정도로.. 빠~~~~~~~~~~싹 붙어서.. 신체를 딱!! 달라붙이시더군요.. 제기슨... 제가 손에 뭘 들고 있어서 한손으로 손잡이 잡고 가기도 버거운데.. 어찌나 기대던지.. 참고로 저희집 가는길이.. 꼬불꼬불꼬불 급커브가 많걸랑요~ 그렇게 한 15분정도.. 저는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일부러 그 아저씨 발만 계속 밟았는데도 아프지도 않는지.. 신발 앞에 뽕을 넣었는지;; 꿈쩍도 않는거 있죠!! 그렇게 있는데 옆에있던 대학생되는 남자분이 먼가 이상하다고 느끼셨는지 제뒤에 살짝 방어막으로 서주시더라구욤..감사감사^^* 그러고 저희집인 종점까지 갔습니다.. 종점에 내려서 집까지 한 15분 정도 비탈을 걸어서 올라가야하는데요 할머니는 종점에 짐을 내려두시고 그 아저씨만 따라오는데.. 미치겠는거 있죠ㅠ 전화를 하면서 따라오길래 뒤를 돌아봤더니.. 그 보따리 할머니랑 통화하더라구욤~ 오늘은.. 뭐가 잘 안된다는둥.. 지금 따라가고 있다는둥.. 그 변태 아저씨는 작게말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긴장하면 귀가 쫑긋쫑긋 거리잖아영~ 아~~ 저는 이동네 1년넘게 살면서 그 비탈을 단 3분정도 밖에 안되는 시간에 달려 올라간거 정말 처음이였습니다.......... 내 두 다리에 모터단줄 알았어요ㅋ 그러고 겨우 따돌리고 집에 왔는데 긴장이 훅~ 풀려서.. 한숨이 나데요.. 집에 아무도 없어서 불을 켜고 방에 들어가는데 저희집 강아지가 자꾸 짖어서 봤더니 그아저씨가 저희집앞에 얼쩡거리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괜히 집에 사람있는거 처럼 혼자서 엄마부르고.. 아빠부르고.. 난리 쑈를 펼쳤더니 한 10분 어슬렁거리다가 가버렸는지 강아지가 잠잠해졌거든요~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에 지금도 좀 가슴이 콩닥콩닥..ㅋ 여자분들.. 밤길 조심하시구요~ 낯선 사람의 호의나.. 접근을 경계해야하는 요즘 사회가.. 무섭네요~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 어찌갈지..ㅠ ++++++++++++++++++++++++++++++++++++++++++++++++++++++++++++++++++++++++++++++ [여기서 부터는 사람들의 리플들입니다] RE : ● 할머니와 버스-봉고차에 관한 얘기는 많이 알려진 편인데요.. 이건 잘 안알려진 사건인데 저랑 같은 동네사는 남학생(대학생)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절뚝거리면서 엄청 큰 보따리를 힘들게 끌며 들고 가더랍니다. 옆에서 꼭 들어달라는 듯이.. 그래서 남학생이 들어줬더니, 할머니가 고맙다고 따진 음료수를 하나 건네는데 괜찮다는데도 계속 먹으라고 해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음료에 약이 들어있었고 깨어난 그 남학생은 낯선곳에서 눈을 뜨고 깜짝놀라 일어날려고 보니 자기의 두 다리가 잘려 있었답니다. 그리고 1년가까이 앵벌이 집단에 감시를 받으면서 고무로 다리를 감싼채 누워 길바닥을 기어다니며 물건을 팔았답니다. 다행(?)이 부모가 일이고 뭐고 팽기치고 미친듯이 아들을 찾아다니다가 겨우 찾아서 집에 데리고 왔지만,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은 불구가 되서 돌아왔죠.. 그 앵벌이집단도 무섭고 죽일넘들이지만, 얼마를 받았는지 겨우 돈 몇푼에, 할머니를 도와줄려는 착한 마음을 가진 손주같은 사람에게.... 정말 할머니들 조심합시다 ● 저희 외할아버지 일인데요.. 우리 외할아버지께서 정기검진으로 종합병원에 갔는데 진료 기다리며 앉아계시는데, 젊은 남자가 할아버지께 말을 걸어오더랍니다. 진료 받으러 오셨냐는둥, 어디 사시냐는둥, 자녀랑 같이 사냐는둥, 등등... 대꾸 쪼금 해주고 할아버지 진료 받고 나오시니까 그남자가 아직도 안가고 할아버지 나오실때 기다리고 있더랍니다. 약국가서 약지으시고 집에 가시려고 하는데, 웬 택시가 앞에 딱 서더니 건장한 남자 셋이 할아버지를 택시에 강제로 태우더랍니다. 그리곤 어디 구석진 여인숙으로 데리고 가서 지갑 뺐고 협박을 하길... 지금 당장 은행가서 돈 1000만원을 찾아오라고 하더랍니다. 다시 그차에 태워 남자둘은 차에 있고 한남자는 울할아버지 데리고 은행 앞까지 가서 자기는 여기서 기다릴테니 돈찾아서 여기서 만나자고 하뎁디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은행으로 들어가시고 눈치보시다 은행 뒷문으로 도망치셨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어찌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요즘 세상 정말 무섭습니다. 정말 생판 모르는 사람이 호의를 베풀면 의심부터 해야하는 그런 세상이 된것 같습니다. 누가 뭘 도와달라고 해도 요즘은 꺼림칙해서 그냥 못들은척하고 지나가는게 자신들 보호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다보니 사람을 못믿게 되네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 할머니들이 갑자기 이러시는게 아니고... 그분들은 젊었을때부터 쭈욱 해오신걸꺼에요.. 단지 그분들이 나이가 먹어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타이틀을 달았을뿐.. 본질은 달라지지 않은거죠.. ● 이건 몇년전에 누구한테들었는데요? 아기업은아줌마가 공중전화로 누구랑 통화를하는데 길위치를 설명하는거였나봐여.. 잘 못알아듣고해서 옆에 지나가던 고등학생한테 사정설명하고 전화바꿔줬는데 그 전화당사자가 학생미안한데 같이택시타고 여기까지 와줄수없냐고 길 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듣는다고 3만원준다고.. 하더래용.. 그래서 택시잡고 같이가줬는데 사창가쪽 지나 언덕으로 가더래염.. 느낌이 이상해서 그아줌마내리자마자 문 탁닫고 그대로 다시 집으로 갔다는.. 뒤에서 아줌마가 욕하구여.. ㅡㅡ;; ● 갑자기 생각나네.. 절친한 친구의 친척언니가 작년에 도를아십니까 이런 사람들 바보같이 따라가서, 거의 6개월동안 행방불명되서 실종신고하고 별의별짓 다해서.. 결국 찾았다는데.. 누구한테 맞은건지.. 아님 세뇌를 당한건진 몰라도 첨엔 부모님도 못알아보고, 정신이상자가 되어왔다는데ㅜㅜ 그래도 살아온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죠, 정말 요즘 세상 너무 무서워요 ● 같은과 언니가 택시를 탔대요. 언니 습관이 앞좌석에 앉는 편이라 그 날도 앞에 앉았는데 얼마 안가서 대로가에 커플인 듯 보이는 남녀가 택시를 잡는게 보이더래요. 그냥 지나치지 싶었는데 택시기사가 합승 좀 합시다. 이러면서 차를 세우더래요 뭐라 대답할 틈도 없이.. 그래서 합승을 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더래요. 택시 기사랑 뒷자석에 앉은 남자랑 거울로 눈짓을 주고 받는게 보이더래요. 이상하다 싶은 생각도 들고 덜컥 겁도 나서 목적지가 아닌데 세워달라고 했대요. 그 런데 순순히 세워주더래요. 내리는데 택시기사가 아가씨 '오늘 운 좋은 줄 알아라' 하더래요. 섬짓하게 있는데 뒷문 창문이 열리면서 여자가 '왠만하면 성형 좀 해라' 이러면서 갔다고;; 평소에 외모에 불만이 많던 언니였는데 그날 만큼은 감사했다고 하더라구요. ● 저도 들은얘긴데요~ 한 신혼부부가 중국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중 갑자기 택시가 서더래요, 그러면서 남편한테 차 좀 밀어보라고 시키더래요. 그래서 남편이 내려서 뒤에서 차를 미니까 그대로 슝~ 하고 가버렸데요. 남편 황당하고 어이없이 눈앞에서 당한거죠. 진짜 한달을 찾아 헤맸는데 못찾았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은 땅덩어리가 너무 커서 실종되면 절대 못찾는다고 합니다. 신부 그 뒤에 오장육부 다 장기 매매 되서 시체로 돌아온 얘기... 요즘 중국에 장기매매가 유행이라죠 그것도 한국 사람위주로.. ● 리플들 읽어보니까 사람들이 많은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글도 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눈앞에서 뻔히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설득의 심리학 이라는 책에서 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구경만 하고 있기에 큰일이 아닌건가...내가 혼자 나설 필요 있나 라는 사람의 심리래요. 그러니까 오히려 사람많은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럴경우는 당하는 사람이 그냥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가까이 있는 단 한사람에게 살려달라고 신고해달라고 말해야 한다는 군요. 그러면 도와주는 확률이 확연히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어요 그리고 꼭 지목을 하래요 예를들어 초록옷을 입은 남자분 도와주세요.. 이런식으로ㅎ ● 저도 그런 경우를 봤는데 예전에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죠 여자친구가 왔는데 울면서 뛰어오는겁니다 야 너 왜 그러냐니까 어떤 변태새끼가 지나가는데 목조르고 가슴을 주무르길래 반항하다가 맞고 도망왔다더군요 혈압올라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개십알색히 잡히면 사지분해시킨다고 찾으러 돌아다니니까 여자친구는 괜찮으니까 가자그러고 나는 열받아서 온동네는 이잡듯이 뒤졌었었죠 결국에는 주택밀집된 지역에서 행색이 초라한 노숙자 같은 분을 봤는데 혹시나 저사람이냐니까 맞답니다 소주병들고 쪼그려 앉아있는 그놈 면상 발로까고 개패듯이 패서 파출소에 인계했더니 뭐그런거로 그러냐고 그럽디다 노숙하던 양반이 술취해서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거기서도 말다툼이 있었는데요 대한민국 경찰들 말귀가 안통합디다 솔직하게 우리나라 치안 문제심각합니다 여자분들은 밤길에 정말 조심해서 다니시길... ● 예전 생각나네요... 물건 살게 있어서 나갔다가 길거리에서 어떤 언니가 화장품 어떤 거 쓰냐면서... 결점 같은거 콕콕 찝어 말해주면서 자기네 화장품 보여준다고... 그 땐 어렸으니 어린맘에 쫄쫄 따라갔는데 외진 곳으로 데려가더군요. 그리고 큰 건물 주차장에 봉고 한대가 있었고... 그 안에 남자 두명 여자한명 앉아서 타라고... 그때 느낌이 이상해서...안 탔는데... 휴 그땐 그래도 화장품 사기구나 생각하는 어린맘이었지만 이제야 다 커서 아네요...그게 인신매매범... ● 저희 시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어떤 아주머니가 8살난 아들이랑 시장에 왔는데 아들을 잃어버린거에요. 그 가족들 진짜 열심히 찾았었는데 끝내는 못찾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시장에 장 보러 갔는데 어디선가 아들 목소리가 나는거 같더래요~ 그래서 봤더니 자기 아들이 다리가 잘려서 고무가 끼워진채로 바닥에서 구걸하고 다니더래요. 아주머니 진짜 엄청 통곡하시고 경찰에 신고 하고 막 그러셨다던데.. 그남자 벌써 30이 넘었는데도 부모는 자식의 목소리를 알아듣나봐요. 어머니가 듣고 오시더니 그 아주머니 너무 불쌍하시다고.. 막 그러셨는데..남녀불문 요샌 다 위험한 세상인듯..ㅜㅜ ● 술마시고 여자분들 조심해요.. 약간 40% 술취한 상태에서 알딸딸해서 택시를 탔는데 잠깐 한눈 판사이에 그아저씨 택시를 고속도로 올리려고.. 톨게이트 입구가지 갔더군요;; 조심해요 여자분들.. 절대 혼자 택시타지마요.. 암튼 아저씨한테 막 머라는 못하고..(차안에 그사람 나 단둘있는데 해꼬지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잖아요..) 여기 우리집 가는길 아니라고 왜 이리로 왔냐고 지금 바로 차돌리시라고 얘기하고 의외로 순순히;;; 집까지 왔어요 암튼 그때 잠이 들었으면.. 큰 봉변당할뻔했죠.. 조심해요.. 그리고 남자분들.. 여자친구들.. 애인 아니더라도 같이 술마셨다면 집까진 꼭 데려다 주는 센스를 보이세요(부탁!) ● 저도 칭구한테 들었어요.. 아는 오빠가 술먹고 밤에 집에가는데 어떤할머니가 길잃어버렸다고 어디어디까지만 데려다달라고 해서 착한오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데려다주는데 으쓱한 길에서 뒷통수를 맞고 쓰러졌대요.. 며칠뒤에 깨어보니 거꾸로 매달아놓구 다리를 절단해서 고무옷을 입혀서 앵벌이를 시키더랍니다.. 나쁜놈들이 아침에 내려놓구 밤에 태우러와서 돈 다뺏고 그런답니다.. 다행히 몇달뒤에 길에서 아는동생이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해서 집에 돌아올수 있었다는데 정말 할머니들 무섭습니다.. 인정도 없지.. 암튼 모두 모두 조심해요!! ● 아는 동생에게 들은 실제 이야기 이동생의 예전 같이 다니던 회사언니가 택시를 타려고 앞좌석 문을 여는 순간 어떤남자가 조수석 발판구석에 쪼그리고 숨어 앉아있더랍니다,,보통 여자분들은 뒷자석에 혼자 타잖아요,, 저도 그렇고,,근데 그언니는 항상 앞좌석에 탄다네요,,보통 여자분들처럼 뒷자리에 탓더라면 무슨일 났겠지?? 그리고 다른 언니한명은 아무생각없이 뒷자리타고 집근처까지다와서 앞자리에 몰래 숨어있던 남자와 택시기사한테 돈다 뺏기고,,뒷일은,,,,,,,헐~~ 나도 항상 택시탈때 밤이든 낮이든 뒷자리에 타는데 요즘은 항상 앞자리 좌석밑에 누가 있나 없나 확인하고 탐,,,,,,,여러분들도 그러길,,,남일이 아닙니다,,, ● 실화라고 아는 언니에게 들었는데요 인도에 한 신혼 부부가 신혼여행을 갔는데 여행 마지막날에 호텔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가 신부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서 부부 모두가 다 화장실을 갔데요 볼일을 보고 남편이 나와서 화장실 앞에서 계속 기다리는데도 안나오길래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아무도 없고 신부의 모습이 안 보이더래요 1주일 넘게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여기 저기를 다 찾았는데도 찾을수가 없어서 결국 한국에 돌아왔는데 얼마 안되서 자꾸 신부가 꿈에 나오고 걱정이 되서 결국 다시 인도로 가서 구석 구석을 찾다가 또 못 찾아서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헤어지게 된 화장실쪽으로 가다가-_- 사람들이 몰려서 구경같은걸 하기에 살짝보니 자기 부인이 거적데기 같은거 뒤집어 쓰고 온몸에 맞은 자국이며 더러운 얼굴로 다리를 못 쓴 상태로 한 남자의 채찍질을 기어다니면서 맞으면서 피하고 있고 주의 사람들은 구경하면서 돈 주고-_- 있다고 하더라구요 ● 할머니가 눈이 안보인다는 핑계로 주운 카드인지 훔친 카드인지 현금인출기에서 대신 돈 빼달라는 경우도 있더군요.. cctv에 얼굴 안잡힐려고... 비번 틀리거나 현금 빼달라고 하면 일단 의심... ● 예전에 태국에서 실존했던 사건인데요 부부가 시장구경 갔다가 아내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남자는 아내찾아서 10년을 넘게 시간을 보냈는데요 결국에 찾은 아내는 인신매매단에 손에 서커스단에 팔려서 서커스단의 몸뚱이만 남은 기인으로 쑈를 하더랍니다 마약에 중독되어서 성대는 이미잘리고 팔다리도 잘린채로 그걸보고 그남편이 피눈물을 쏟았다고 하네요 정말 무서운 세상인거 같습니다 ● 길 물어보는것도 조심하세요..여대생이 남자동아리 후배랑 동아리 물건사고 돌아가는 길에 후배는 담배사러 편의점 들어갔는데 승합차에서 아줌마가 길을 묻더래요.그래서 인도에서 아줌마 쪽으로 갔는데 갑자기 뒷문이 열리면서 남자가 잡아 당기더래요..그렇지않아도 몸이 차도로 많이 숙여져있는 상태니 거의 다 들어가게 되었는데.다행히 담배사러간 후배가 뛰어와서 잡아당겼다네요.. 그리고는 그승합차 바로 문닫고 도망갔데요..세상이 무섭습니다..조심해야해요 ● 친구집에서 놀다가 집에 갈려고했는데 그때시간이 새벽2시쯤..저희집 가는길은 진짜 무섭거든요 ㅠㅠ 도로로 들어가서 골목으로 가는데 오르막길 ㅠㅠ..폰만지작하면서 집에 걸어가고있는데 뒤에 아저씨 둘이가 있더라고요 별생각없이 그냥 걸어가는데 찝찝해서 뒤로 돌아보니까 아저씨 한명은 없어지고 남은아저씨 한명이 미칠듯이 뛰어오드라고요 그래서 나죽네 싶어서 심장터질때까지 뛰었어요 ㅡㅡ 뒤로돌아보면 바로 내 뒤에 있을까바 ㅠㅠ 뒤도안보고 오르막길까지왔는데 혹시 싶어서 뒤돌아보니까 내 바로 뒤에 ㅠㅠ 저기~이러면서 저 잡을려고 손뻗고있었어요 ㅠㅠ도저히 뛸 힘도 없고 다리도풀리는데 그 앞에 오토바이탄 오빠야들3명 있어서 창피한걸 제끼고 살려달라면서 어떤아저씨 미칠듯이 따라온다고 하니까 그오빠야들이 그아저씨한테 내 친오빠야라고하고 그아저씨 보내고 집앞에까지 데려다 줬다는 ㅠㅠ 진짜그때생각만하면 ㅠㅠ으앙 무서워요 ● 10년 넘은 얘긴데..친구 어머니 설역에서 납치사건 봤던 얘기가 순간 생각나네요. 이른 새벽에 할머니랑 여학생(할머니 손녀..)이 걸어가고 있는데 봉고차에 청년 2명이 내리고서는 할머니는 밀치고 손녀만 납치했되요. 중요한건 번호판을 때버린 차라...할머니 그자리서 통곡하시고... 워낙 이른 새벽이라 차가 없어서 보고만 있었답니다. 모두들..조심합시다 ● 다시들어와서 리플들 다 보다가 생각난건데... 제 이종사촌동생이 어릴때얘긴데... 이모가 애 데리고 집에 올라올려고 사람 붐비는 터미널에서 표끊고 그러는데 애가 소리 지르더랍니다... 봤더니 옆에서 할아버지가 애 손 잡고 끌고 가더라는... 그때 애 유치원때인가 한데...소리 안 질렀으면 어찌됐을까???젠장....ㅡㅡ;;; ● 생선떨이차라고 냉동차~아 지금이거 버리게생겼다고 보고 싸게 사가라고... 냉동차안으로 들어가면~덜컹하고 문이 닫히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예전에 뉴스에 이런 사건 나온 적 있습니다. 앵벌이 시킬때 다리를 자르려면 몇시간이고 며칠이고 거꾸로 매달아 둔다네요.. 그럼 자연히 피가 아래쪽(머리쪽)으로 쏠리겠죠. 그럼 다리가 무감각해지고... 그 때 자른다고 합니다. 아, 끔찍.....!!! ㅜㅜ ● 그거 다 젊을 때 술집 마담하고 그짓거리 하던 여자들이 늙어서도 그러고 사는 거라던데.. 참내, 죽어서 뭔 벌을 받으려고 ● 저도 예전에 밤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새벽4시쯤부터 정류장에서 첫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엄청 꾸진 택시 한대가 오더니 공짜로 태워준다길래 무서워서 '됐어요' 했더니 계속 타라고 그래서 쌩까고 딴데 봤는데 계속 빵빵 거리면서 개좌슥이 타라고 소리질러서 무서워 죽을뻔 했는뎅.. 눈치 없는 친구는 '공짜루 태워 준다잖아 타자 빨리!!' 참 이 눈치없는 친구 진짜 때리고 싶었어용 암튼 계속 쌩까니깐 택시기사 졸라 우리한테 신발nyun이 어쩌고 저쩌고 욕하면서 갔어요 진짜 너무너무 평생 기억날꺼같애 죽여버리고싶어 그 택시기사.. 또 한번은 밤에 택시 탔는데 어디 간다고 말도 안했는데 무조건 타라타라 이래서 택시 잡기도 힘드고 그래서 탔는데 1분정도 뒤에 남자두명 나한테 말도 안하고 합승.. 나를 안쪽으로 밀어내고 내 옆에 앉길래 반대쪽 문열어서 대로변에서 내려서 바로 토꼈지요 진짜 택시도 무서워서 못타겠엉..ㅠㅠ 근데 요즘은 택시도 아동보호 장치를 해놔서 반대쪽은 안에서 죽어도 안열리게 해 놓는다네요ㅠㅠ ●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대피소라는 명목으로 지하실... 같은 지하밀실 이있다는 ... 예전에 살던아파트에서는 그곳에서 중학생 여자아이의 안좋은 일이생긴후 자물쇠로 잠궈뒀는데 이사온 지금의 집 대피소는 문이열여있어 밤에 엘레베이터를 탈려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길... ● 아는 분이 대학교 MT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기차역 도착했다고 택시탔다고 집에 전화하고는 연락 끊기고 일주일 후에 변두리 저수지에서 익사체로 떠오른 적 있었어요 결국 사건은 미해결 아 세상 무서워요 ● 앞에 타도록 하세요... 뒷자석은 아동보호용 도어락 걸어두면 먼 수를 써도 안쪽에선 열리지 않습니다... 창문도 운전석에서 잠그면 안 내려가고~~ 나도 예전에 택실 탔는데 운전사가 새끼손가락도 하나 없고, 얼굴에 막 줄 가있고 팔뚝에 문신 그려놓고~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더이다~ 기본료 나오는 거리가 어찌나 멀게 느껴지던지~~~ ● 약간 경우가 다른데요 제 친구는 노원에서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애가 오더니 '누나 빵사줘' 이러더래요 근데 제 친구가 보니까 애가 너무 꼬질꼬질하고 불쌍해서 빵을 사주려고 빵집에 들어가자니까 거기말고 저 아래로 가야한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친구가 바쁘다고 그냥 여기서 사라고 그러니까 자꾸 안된다고 내려가자고 그러더래요 그렇게 밑으로 내려가려고 하는 도중에 경찰아저씨가 마침 오셔서 이놈또이러고 있네 하시면서 애한테 뭐라그러니 도망을 가더래요 알고 보니 그아이 따라서 밑에 빵집갔음 그 밑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가 제 친구를 납치할뻔 했던거죠 암튼 이 얘기듣고 진짜 덜덜덜 이었어요 ● 어떤 분이 아파트 현관 옆 대피소를 가장한 지하밀실 조심하라 했는데 완전 공감!! 저희 아파트가 복도식 완전 다세대인데다 그런 아파트 여러 동이 다닥다닥 ㄷ 자 형으로 붙어 있는 형태라 어쨌든 사람이 많이 살고 있고 많이 왔다갔다한다는 생각에 별로 위험하단 생각을 안해봤는데, 어느날 모임 후 그리 늦은 밤도 아닌 10시 좀 넘은 시각이었는데 그 날 따라 사람이 없더라구요. 지은 지 오래된 곳이라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지상에 온통 차들이 빼곡하답니다. 아파트 현관 앞 화단 좁은 길 바로 앞에도 쭈욱 세워져있고 여기저기 암튼 최대한 빽빽하게 차가 들어서 있져. 아파트 현관 들어가려면 주차된 차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야하는데 그 찰나에 갑자기 현관 양 옆 화단 뒤쪽에 약간 낮은 지하밀실(대피소)에서 어떤 꼬질꼬질한 츄리닝 입은 넘 후다닥 튀어나오는거예요. 진짜 심장 튀어나오는 줄 알았어여. 하필 그날 사람들두 안나와있고 경비실은 이틀에 한 번 아저씨 나오시는데 그날은 비번이구..ㅜㅜ 화단 앞 차들은 그 날 따라 어찌나 빼곡히 세워져 있는지 차들이 화단 사이에 그넘과 나를 에워싸는 무슨 벽 같더이다..ㅜㅜ 나두 밤길 범죄에 한 예민하는 편인데 아파트 안에서 엘리베이터두 아니구 현관입구에서 태클당할 줄은... 이럴때 이럴때 일수록 침착해야한다는 생각에.. 애써 무덤덤한 표정으로 '넌 뭐냐..'는 식으로 노려봤져.. 시꺼먼 츄리닝 상의에 두 손을 넣고 있었는데 뭔가를 만지작 거리는데.. 아무래도 칼이 아니었나 싶고... 대놓고 그 가방 달라는데... 어째 말하는게 초짜 티가 나면서.. 사람을 해칠꺼 같진 않았지만 거기 숨어있다 나왔다는게 너무 소름이 끼치더라구여.. 내가 뒤쪽 아파트 현관 가리키면서 지금 우리 아빠 나오는 중이거든? 우리 아빠 여기 중부경찰서 강력계 형사야.. 지금생각하면 어디서 그런 깡이 나왔나싶은데 심지어 그 짧은 시간에 피식~ 하고 콧방귀 끼면서 잘됐다 조금만 기다려.. 했더니 조금씩 뒷걸음 질 치더라구여.. 얘가 겁먹었구나 싶어.. 바로 뒤쪽 누군가 있는것처럼 쳐다보면서 아빠!!! 경비아저씨!! 를 동시에 외쳤져.. 이 놈이 뒤에 암두 없었는데 것두 못보고 놀이터쪽으로 겁나게 줄행랑 치더군여.. 진짜 올라가면서도 사지가 마비되어서 집에 가서 거품 물었다는.. ● 이거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 얘긴데.. 한 여고생이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가고 있었데요.동네 어귀쯤들어섰는데..그 길이 아마도 엄청 컴컴한 길이였나봐요. 근데 뒤에 한남자가 계속 따라오더래요.그래서 10분정도가 더 걸리는 큰길로 돌아서 갈까,아님 그냥 이 길로 갈까.. 하다가 결국엔 큰길로 가기로 결심하고 큰길로 나가는데.. 뒤따라오던 남자도 큰길쪽으로 오더랍니다.너무 무서워서 더 빠른걸음으로 막 걷는데 그 사람걸음도 빨라지더래요. 한참을 그렇게 가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앞에 한 남자가 가고 있더래요. 뒤따라 오는 남자가 너무 무섭고 신경이 쓰여서 '아 저 남자가 나랑 같은 방향이면 좋겠다'생각했는데 그 남자도 같은 방향이더래요.뒤따라 오던 남자도 계속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구요..너무 무서워서 또 생각했데요.. '아..저 사람이 우리 아파트에 살았으면 좋겠다'근데 정말 같은 아파트 같은동에 살더랍니다. 결국 여고생 뒤따라오던 남자,큰길에서 만난남자 이렇게 셋이 엘리베이터를 탄거죠.'저 남자가 우리층에 살면좋겠다'생각했데요. 근데 정말 그 사람도 같은 층에 살더랍니다.여고생과 큰길에서 만난 남자는 함께 6층에서 내렸고 뒤따라 오던 남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겠죠. 그러고 나서 큰길에서 만난 그 남자가 그러더랍니다.뒤따라 오던 남자가 칼을 들고 있는걸 봤다고 그 얘길 듣는 순간 너무 소름이 끼쳤데요...계속 감사하다고...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그 남자분 여학생이 집에 들어가는것까지 보고 가시더랍니다.근데 더 소름끼치는건... 그 뒤에 따라오던 남자가..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이였답니다 ● 어릴적 회사언니와 같이 자취 하던시절,, 하루는 늦은시간에 집에가는데, 1톤트럭차 옆에오더니 같이놀자고 막 따라왓다 . 무서워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는데 어떤 아저씨 어디까지 가냐며 여자가 혼자 밤늦게 돌아다니면 되냐며 이런저런 얘기를하다 갈림길이 나와서 아저씬 어디로 가세요? 나랑 반대방향을 가리켜(그때도 조금은 의심스러?나부다) 아~ 전 이쪽으로 가요~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 집으로 곧장 달려가 대문을 열려고 하니, 잠겨잇는게 아닌가~ 순간 넘 무서?고 뒷골이 섬뜩한느낌~ 담벼락 모퉁이에 머리하나가 쑥~ 들어가는게 아닌가.. 밑으론 검은 그림자가 ㅡㅡ;; 순간 대문앞에서 언니를 불러선 안되겟다 싶어 담을 넘엇고 집문을 쾅쾅~ 두들기며 그사람이 갔을까 싶어 머리를 쑥여 대문밑을 바라보는 순간~!! 헉!!!!!! 그 아저씨도 대문밑 틈으로 날 바로보고 잇는게 아닌가~ 아직도 그 눈빛 잊을수가 없다 ㅠㅠ ● 이런 수법도 있습니다. 다들 당하지 않도록 톡에 좀 올려주세요. 이 일은 제 여자친구가 두달전인가 당할뻔한 사건입니다. 할머니가 자기는 글씨를 모른다면서 현금지급기로 돈을 빼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얼마요?라고 물어보자 '200만원'이라고 말을 하더군요. 여자친구 예상밖의 금액이라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지급기로는 그런 큰돈은 뺄수없다고 말을 했데요. 무서워서 거짓말을 한거죠.. 덤탱이씌울까봐.. 그러자 할머니가 얼마전에 며느리가 여기서 돈 뽑아줬다고 하면서 계속 해달라는겁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저기 옆에 은행 있으니깐 은행 직원한테 말해보세요.. 하고 자리를 벗어날려고 할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계속 잡더랍니다. 좀 해달라고.. 바로 옆이 은행인데다가 계속 붙잡는게 이상하다 싶어서 나한테 전화하는척하면서 어찌어찌 자리를 차고나왔답니다.. 그래서 그 할머니가 순수하게 해달라고 할 수도 있잖아.. 라고 말하니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전화하는 척하면서 자리를 벗어나는데 그 장소에서 한 5m정도 떨어진 곳에 어떤 아저씨가 신문지를 보는척하면서 계속 자기를 힐끔 힐끔 쳐다봤다고.. 마지막에 자리를 벗어났을때 그 아저씨랑 눈이 마주쳤는데 죽일듯한 눈빛으로 쳐다봤다고.... 요즘 할머니 바람잡이가 많이 늘고 있는거 같아요..다들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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