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이어서...
가다보니 이런 멋들어진 돌도 있고.... 그 위에 정자라니 크~
이런 돌 하나도 다 인력으로 끌고 와서 이화원에 갖다 놓은거라고 한다.
참... 권력은 산도 만들고 호수도 만들고 말한마디로 별의 별걸 다 해 낼수 있구나 ... 싶더라.
그냥 지나가다가...
아침의 차분한 햇살을 맞은 모습이 왠지 좋아보여 한컷.
건물 입구 양쪽에 있는 기.괴.한. 모습의 나무.
이화원에 심어져 있는 나무니 꽤나 특출난 타무일터.
이화원 뿐만이 아니라
북경을 다니다 보니 우리나라에선 보지 못한 형태의 나무들이 곳곳에 보이더라는...
자.. 또 코스를 따라 이동.
이동하는 곳곳
통로마다 저렇게 양쪽으로 근사한 나무들이 .....
하하.
참 사연이 많은 돌이라고 한다 ^^
일명 '패가석' 이라고 ...
이 돌을 발견한 넘이 욕심부려 집으로 돌을 옮기다 돈이 많이 들어 집안이 망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그런식으로 망한넘이 한두넘이 아니라고 .. ^^;;;
이 돌 사진 찍으니 가이드가 한다는 말이
거지돌은 뭣하러 찍냐며 어이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걸 보니
미신같은것에 상당히 의미를 부여하는 이동네 사람들은 이 돌에 가까이 가기도 싫고, 만지기도 싫어하는듯.
대충 이런 사연의 돌.
아... 북경에도 봄이 다가오는구나.
이 어이없는 공사현장이 무엇이냐... ㅠㅠ
여기가 바로 '장랑
[장랑,長廊] 동쪽의 요월문에서 서쪽의 석장정까지 총 길이 728미터, 도합 273칸의 화랑으로 중국 회랑 건축 중 제일 크고 제일 길고 제일 명성이 높은 장랑이다.장랑의 채색화 제재는 꽃, 새, 나무, 돌, 산, 물, 인물 등 매우 광범위하다. 8세기 중엽 건륭 황제(기원1736-1796년 제위)가 궁정의 화가를 서호에 파견하여 사생하게 하였는데 546폭의 서호 경치를 그려 장랑의 273칸 화랑의 들보에 전부 옮겨 그렸다.금세기 60년대 중국정부는 서호풍경화를 보류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족특색을 지닌 채색화 1만 4천여폭을 더 그려 장랑을 제일의 화랑으로 되게 하였다. |
중국화랑중 제일 크고 제일 길고 제일 명성이 높다지만...
공사중이더라는 ㅠㅠ
서태후처럼 이 장랑을 따라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며 거닐고 싶었건만...
이넘의 베이징 올림픽인지 뭔지 때문에 여러번 피 본다 ㅠㅠ
호수를 따라 죽~ 따라 가게 되어있는 운치있는 길....
이 문을 지나면 만수산에 지어진 '불향각'을 올라 갈 수 있으나...
지랄같은 북경 올림픽 덕에 지금 수리중이라고 입장을 제한 하더라는 ㅠㅠ
저 불향각에 올라서서 곤명호를 내려다 보면 아래서 보는것과는 비교도 되지않게 근사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고 하던데
짜증이 아니날 수 없다 !
이화원 구경을 안한듯한 기분마져 들더라는 ㅠㅠ
그냥.
힘쎄보여서 ^^;
살짝 얼은 곤명호의 얼음위에서 무언가 막대기로 열심히 얼음을 쑤셔대는 중국인.
대체 뭘 하는걸까.
여기까지만 슬쩍 돌아보고 이화원을 떠났다 -_-^
뭐..뭐란말인가..
이것이 페키지 관광의 한계인거지 뭐.
개인적으로 여름쯤에 왔다면 이화원 구경만 하루종일 했을듯. ( but 사람이 미친듯 많아 각오해야 한다고 하더라.. )
암튼 아쉬워서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보니 이화원을 잘~ 설명해 놓은 것이 있어서 퍼왔다.
사진 또한 이 겨울의 삭막한 풍경이 아니라서 마치 다른 동네 사진 같은 느낌이다 ㅠㅠ
혹. 중국을 가려는 사람! 겨울엔 가지마시라 !!
** 출처 : 박복주홈피에서 인용 편집
이화원의 이름은 원래 청하원이었다. 천안문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약 15km 거리에 위치한, 중국 최대의 황실 정원이다. 北京 해정에 위치해있으며 중국에서 보존이 가장 잘 되어있는 고대 정원으로 3/4이 물이다. 석교와 궁전등 여러가지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인공 호수로 호수를 만든 흙으로 호수 중앙에 산을 만든 엄청난 규모의 정원이다.
건성으로 관광하다보면 별의미 없이 지나치기 쉬운 코스지만 사전에 정보을 가지고 관광을 한다면 중국이란 나라에 대하여 다시한번 역사속에서 느껴지는바와 도도히 흐르고 있는 중국인의 저력을 알수 있게한다.
북경의 서북쪽에 있는 가장 큰 공원. 물이 풍부한 곳이기 때문에 인공호수인 昆明湖로부터 공원의 구석구석까지 물을 끌어들여 경관을 높이고 있다. 전체 면적 290만 평방미터 가운데 인공 호수인 昆明湖가 4분의 3을 차지한다. 둘레 길이는 8km 정도이다.
<!-- MULTIMEDIA --><!-- MULTIMEDIA --><!-- Files --><!-- Files --><!-- Flash --><!-- Flash --><!-- Contents --> 이화원의 한자표기는 和園. 중국 베이징시[北京市(북경시)] 서쪽 교외에 있는 공원. 총면적 2.9㎢. 원래 금나라 때 1153년 완안량(完顔亮)이 행궁(行宮)을 설치한 것이 시초이며, 원(元)나라 때 지금의 완서우산[萬壽山(만수산)]과 쿤밍호[昆明湖(곤명호)]를,명(明)나라 때 호산원(好山園)을 조성하였다. 시의 서북부 교외에 있는 큰 공원으로 청대에는 여름의 별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총 면적 267 ha 로 이중, 昆明湖라는 인공못이 3/4를 차지한다. 북부의 인공산은 萬壽山이라고 한다. 주변은 모두 벽으로 쌓여 있다. 이화원은 金朝 1153년에 황제가 궁전을 조성한 것을 시초로 명나라때에 몇 채의 건물을 세워 好子園으로 개칭하였다. 明나라 때는 호수 주변에 여러 개의 사원과 정자가 세워졌다. 淸나라 乾隆 황제(1711-1799)는 역대 어느 황제보다도황실 정원의 조성에 더 많은 힘을 기울여, 곤명호를 확장하고만수산에 여러 건물을 지었다. 그가 북경 서북쪽 교외에 조성한 이른 바 三山五園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오늘날의 이화원이다. 청의 건륭제는 1750년 昆明湖를 확대하고 만수산에 각 건물을 세웠다. 청(淸)나라 때인 1764년에 개축, 청의원이라 불리다가 1888년 서태후(西太后)가 다시 개수하고 이허위안이라 개칭하였다 1860년 열불 연합군은 북경에 침입하여 삼산오원에 불을 지르고 보물을 약탈했다. 1888년 西太后는 해군 예산을 유용하여 크게 개축하는 한편 이름도 이화원으로 개칭했다. 일설에 의하면 당시 해군을 총괄하던 光緖황제의 아버지 순친왕(醇親王)이 한편으로는 서태후의 비위를 맞추고, 한편으로는 아들이 실권을 가진 황제가 되게 하기 위해서 해군 예산을 유용하여 은밀히 공사를 진행시켰다고 한다. 이것이 훗날 淸日전쟁에서 중국이 패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1900년 이화원은 또 한번의 수난을 겪었다. 義和團사건을 빌미로 北京에 침입한 8개국 연합군이 문화재를 약탈하고 건축물을 대파한 것이다. 현재의 건물은 서태후가 西安으로 피신했다가 북경으로 돌아와서 중건한 것이다. 辛亥革命 후 원세 개(袁世凱)의 '황실 우대 조례'의 규정에 따라 이화원은 淸나라의 마지막 황제 부의(溥儀)의 사유재산이 되었다. 淸나라 황실은 1914년부터 입장료를 받고 이화원을 개방하기 시작했다. 1924년 부의가 황궁에서 쫓겨난 후 이화원은 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원래에는 淸朝의 '여름 離宮'의 일부여서 당시에는 舟明園, 萬春園, 長春園 등을 합하면 현재의 수배에 달하는 광대한 규모였으나 1860년의 제2차 아편전쟁(아로호 사건)에서 영.불 연합군에 의해 철저하게 약탈, 파괴된 뒤에 불에 타 없어졌다. 그 후에 이화원을 재건했지만 女帝인 西太后가 정부예산을 유용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한 것이 1884년의 일이다. 따라서 공원 내에는 서태후와 인연이 깊은 문물이 많이 남아 있다. 전체는 萬壽山과 곤명호로 이루어지는데 이들을 배경으로 누각, 전당과 소나무, 잣나무, 노목이 자아내는 풍경은 참으로 볼 만하다. 특히 눈에 덮인 광경은 절경이다. <돌로 만들어진 배인
[동궁문,東宮門] [인수전, 仁壽殿] [낙수당,樂壽堂 ] [대희루] [자희태후(서태후)] [장랑,長廊] [불향각,佛香閣]
[청연방(석배)] [17공교] |
아아....
이 글을 보니 정말로 반의 반의 반도 제대로 못본게 맞다 ㅠㅠ
어디가서 이화원 다녀왔단 말 하지 말아야겠다 ㅠㅠ
버스타고 이동하면서...
중국의 불자동차.
이화원의 담.
역시 이곳 담도 높다.
겁이 많은건지.. 경치를 나눠 보기 싫은 욕심인지...
북경 변두리, 그것도 출근시간이 끝나고 나니 상당히 한적하다.
마치.. 북한 시내를 찍어놓은 홍보 영상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이화원을 대충 돌아보고 서둘러 우리를 풀어놓은곳은..
바로 저가 패키지 관광에 필수 옵션인 쇼핑 !!
진주를 가공해서 이것저것 파는곳이라고 하더라는.
뭐.. 돈도 없고, 나랑은 상관없는 물건들이라 슬쩍 둘러보고만 왔지만
처음 겪는 일이라 나름 재미있기도 했었다 ㅋㅋ
입구를 들어서니 왠 아주머니 사진인지 그림인지....
이야길 들어보니 이 여인네가 바로 그 유명한 권력자 서태후라고 한다.
저렇게 생겼었구나... 웃.
저렇게 생긴 여자는 피해다녀야겠다 ㅋ
아. 저 손톱이 엄청나게 길어보이는 저것은 손가락에 끼는 은으로 된 장신구라고 하더라는...
밥에 독들었다 저걸로 찍어보고 밥을 먹었다고 하더군.
일행을 따라 우루루루 들어가니
민물 진주 ( 흔히들 말하는 밥풀 진주 ) 가 어떻게 생기며 어떤과정으로 채취하는지를 직접 보여준다.
민물에서 자라는 조개인데 20~50개 정도의 진주가 나온다고하며, 조개는.. 맛이 없다고 하네 ㅋ
이쁜것은 골라서 악세사리 만들고 못생긴것은 갈아서 로션같은걸로 만들어 판다고 한다.
이번 패키지여행중 쇼핑센터 가는곳 마다 모두 이런식으로 직업 작업하는것을 보여준다던지
어떤식으로 만들어 지는지 설명을 해주더라는...
귀 얇은 아주머니 아저씨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한가지 방법이겠지만
애시당초 돈도 없고 살마음도 없는 나에게는 이 설명시간들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칼로 대충 훑으니 무슨 벌래 알 같이 생긴 진주가 후두두둑 떨어지더라는.....
암튼.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고서 일행을 이끌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진주 살돈은 없고 ㅋㅋㅋㅋ
점원과 일행들 다 올라가고나서
기념으로 진주 하나 챙겨가겠다고 쪼개놓은 조개 뒤적거리며 진주찾기 ㅋㅋㅋㅋㅋ
결국 몇개 띁어오긴 했다.
아 미쳐..
가난이 죄지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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