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싼맛에 가보자고~ 중국 ! ( 이화원 ) [10/26]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6. 3. 21. 09:48

본문



앞에서 이어서...









억경 장치로 쓰인 기괴한 돌.

단순히 무언가를 가리는 것 만이 아닌 그 자체 로도 가치가 있어보인다.








음.. 이런것이었군.

장수하게 한번 슥~만지고 올것을 그랬나 ^^;














인수전 앞에 있는 청동동상이 있으니..

이것이 무엇이냐..

비로 전설의 동물 '기린' 이다.










궁댕이가 귀엽게 생긴 기린 ㅋ


기(騏)는 수컷, 인(麟)은 암컷이다. ‘인’에 대한 기록은 《시경(詩經)》과 《춘추(春秋)》에도 있어 먼 옛날부터 전래된 것 같다. 그러나 당시의 기린은 후세의 것만큼 그 모습이 복잡하지는 않았던 듯하다. 그런데 전한(前漢) 말 경방(京房)의 저서 《역전(易傳)》에는 ‘인’은 몸이 사슴 같고 꼬리는 소와 같으며, 발굽과 갈기는 말과 같으며, 빛깔은 5색이라고 하였다. 그 공상적 요소가 한대 이후에는 더욱 추가되었는데, 봉황과 마찬가지로 이것이 출현하면 세상에 성왕(聖王)이 나올 길조라고 여겼다. 인은 이마에 뿔이 하나 돋아 있는데, 그 끝에 살이 붙어 있어 다른 짐승을 해치지 않는다 하여 인수(仁獸)라고 하였다. 백수(百獸)의 영장(靈長)이라는 점에서 걸출한 인물에 비유되고, 뛰어난 젊은이를 ‘기린아(麒麟兒)’라고 한다. 또한 말과 비슷하여 준마로 비유되는 경우도 많으며, 말마(馬)변을 붙여 기린(騏?)으로 쓰기도 한다


그렇군... 흠.












기린의 뒤로 떡 하니 버티고 있는

서태후가 여기서 정치를 했다고 하는 인수전.






인수전에 붙어있는 설명인데...

한자는 읽을줄도 모르겠고...
영어 설명은 우리가 알고있는 한자음과 영어 표현 중국어가 너무 달라 대체 누굴 이야기 하는지.. 어느 시절을 이야기 하는지
알아 먹을 수가 없다 -_-;;;








인수전 앞에 버티고 있는 용과 봉황 상.

서태후의 막강한 권력을 상징하는 의미로 용보다 봉황이 더 앞으로 나와있다고 한다.

그리고.. 음.. 용화 봉황의 속은 텅 비어있고..

그 안헤 향을 피우게 되어 있는데 그 향 연기가 인수전을 자욱히 감싸고 있어서 아주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하더라만...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이화원의 인공호수로 가는 길.

이것 또한 억경장치로 설치된 길이라고 하는군.

여기를 돌아나가면 짠~ 하고 광활한 호수가 펼쳐질듯.













상상은 이루어진다 그랬던가 ^^;;

코너를 돌아 나서니... 탁 트인 경치가 날 맞이한다.

( 심심(?) 해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었다 ㅋ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수 있다는... )


하지만 뭔가 황량한 풍경 ㅠㅠ

TV에서 본 이화원은 풍성하고 화려한 느낌이었는데 ... 이...이건 ㅠㅠ



겨울이라 물도 다 빠지고... 뱃놀이 유람선도 안뜨고.. .

나무도 초록잎이 무성하지도 않고...

좀 많이 허전했다.




암튼 이넘의 이화원이란 곳이 참 대단한것이
인공으로 조성된 곳이란것이라는것 -_-;;
( 일산의 호수공원 따위와는 게임이 안된다 )

저기 보이는 곤명호는 여기서 보이는것은 1/3정도 밖에 안되고..
이화원 설명에서 말했듯이...
곤명호를 파 낸 흙으로 우측에 보이는 만수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_-;;;;

사..산을 만들었다니 !!

그 어이없음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될 법도 하다.










심심해서....

가이드의 하나투어 깃발을 뺏아들고 한컷 ^^;















오옷! 신기 !!

호수 근처에는 바닥에 글씨쓰는 할아버지들(!)도 있다.

돌아서면 말라 흔적도 없이 지워질걸 알면서도

할일없이 이렇게 맨당에 글씨나 쓰고 있는 영감을 보고 있자니

역시 중국 글씨... 라는걸 절실히 느끼게 되더군.













달필인지 아닌지..

코흘리던 시절 서예학원을 딱 1주일 다닌 나로서는 알수가 없다 ㅋㅋ


근데 이화원이고 어디고 관광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할아버지들이 꽤 있더라는...

혹시.. 이거.... 관광 볼거리를 위한 알바아냐? -_-a















이화원 호수를 건너 저~어기 산을 보면 뭔가 웅장한 건물이 보이는데...

보다시피 공사중 ㅠㅠ

북경 올림픽을 맞이해서 여기저기 새단장으로 정신없는 중국.

젠장할...

온통 공사 하느라 정신없을때 참.. 시기도 잘 맞춰서 왔지 -_-;;;









곤명호를 끼고 조금 걷다보면...




광서 황제가 거주하던 옥란당 이란곳도 나오고....

이곳이 문을 벽돌로 틀어막고 서태후가 광서황제를 감금 했던 곳 이라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






유리 문 안으로 들여다 보면 실제 거주하던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놓았더라는...





















광서 황후가 거주하던 의예관도 나오고....













설명 안내문이 붙어있긴 한데....

뭔가 겉핥기 식의 개략적인 설명 뿐이더라는 -_-;;;;



스토리를 원한단 말이다~




암튼..

이 이화원에는 이런식의 크고 작은 방이 3000여개 라는데

또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더라는...




to be continue....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