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이어서...
대이작도 선착장을 뒤로하고...
옹기종기...
대이작도 마을.
자!! 신나게 달리는거다 !!!!
파란하늘 ! 무시무시한 새하얀 물보라!!!
쭉쭉 나아가는게 시원시원 하더라는...
근데 매연이 좀... ^^;;;
잠시 하을을 올려다 보는 여유...
폼잡고 사진도 한방... ..
헝클어진 머리는 -_-;;; 어쩔수가 없다.
배 속도가 조금 줄어드는가 싶어서 둘러보니...
인터넷에서 검색할때 보았던 '동양콘도'가 보인다.
(1박 13마넌에이지만 전력이 부족해서 에어컨도 안나온다는... 그.. 콘도...
해슈욕장까지 3~40분을 걸어가야한다는 그.. 콘도 -_-;; )
그렇다..
승봉도에 도착한 것이다 ^^
배에서 내려서
타고온 배를 한번 지긋~이 바라봐 주고....
외딴섬에 날 남겨두고 슬금슬금 떠나는.... -_-
자자..
여기가 바로 승봉도라구!!!
오옷.
발밑에 불가사리가~
... 하고 뒤를 돌아보니...
이미 파라다이스 호는 저만~치 달려나가고 있더라.
쾌속은 쾌속이구려....
선착장 옆을 내려다보니..
농구공만한 해파리가 -_-;;
선착장에서 좀 얼쩡거리고 있으니
대부도에서 출발한 배가 갈매기를 주렁주렁 매달고 입항하더라...
저거 타면 반값에 오는데 ㅠㅜ
다음엔... 싼 배 타야지 -_-
자..
1인딩 만원씩 주고
승봉도 -> 사승봉도 로 들어가는배.
요만한 배가 갈때도 있고
요거 반만한 배가 갈때도 있고...
그렇더라구...
배에 짐을 싣고
사승봉도를 향해 쭉~쭉~ 나가가는중 !
드디어 사승봉도를 밟는구나!!
사승봉도에 도착해서
만조시 물이 들어왔던 가장 높은 자국을 대충 살펴보고
그나마 높은 곳에 후다다닥 텐트를 설치.
이야~~
이제 할일 다 했다~~
빈둥빈둥 놀기만 하면 되는거라고 !!! ㅋㅋ
웃통 까고~
자세 잡고~
빈둥빈둥.. 뒹굴뒹굴.. ㅋ
어떤 지랄을 해도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 완벽한 자유 !!
바로 이맛 !!! 크~
( 어차피 서울에 있어도 간섭하는이 하나 없지만 ^^;; )
이제..
1박 2일간의 사승봉도 야영생활을 만끽하면 되는거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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