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보니
집 앞에 커피샾이 하나 새로 생겼다...
호수공원 앞에 새로생긴 커피샾.
커피 고프던참에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며칠동안 시범적으로 열었었고, 오늘이 정식 개업날이라며
떡을 주더라. ^^;
지금 막 밥먹고왔는데ㅠㅜ
커피 주문하고 휘휘 둘러보는데
눈에 띄는 메뉴판.
커피가 50원! .. 이면 얼마나 좋을까 ^^;;
주문한 커피를 만드는...
에스프레소도 있지만
핸드드립 커피가 주 종목인듯.
깔끔한 커피도 좋지만 달달하고 끈끈한게 더 좋다고 ^^;
간판에 로스팅 하우스 라고 써있더니...
아침마다 직접 커피를 볶는단다.
커피향 진동할 커피 볶을때 한번 와 보고 싶긴하지만
직장인이 아침에 어떻게와 -_-a
그냥 심심~하니 무난한 인테리어.
개업날이라는데 사람도 없는...
츄리닝에 맨날 입는 패딩에.. 머리도 안감아 모자 대충 쓰고..
뭐 어때. 집앞이라고~
달달하고 끈끈한 캬라멜 마끼야또 ㅎ
잘 보면. ... . 노려보고있다! ㄷㄷㄷ
집에가는길 가게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
좀. 허전한듯 해 보이지만 그게 매력이라고 해 두자.
사실 난 옛날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좀 포근한 느낌이 나는데가 좋더라만
사람 취향따라 다르지 뭐...
암튼.
호수공원근처에 커피집 하나 없어서
호수공원 산책하다 잠시 쉬었다갈곳 찾으려면
라페스타까지 갔어야 했는데 ( 사실 그리 멀진 않지만 )
바로 지척에 커피샾이 생겨서 좋긴 하다.
번성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