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이트 구경하다가...
마음이 혹 해서 덜컥 사버린.. 유아용 자전거
싸게 나왔기도 했고,
대충 찾아보니 SCHWINN이라는 브랜드가 꽤 괜찮은 자전거 관련 용품들을 만드는곳이길래
일단 질렀다 ^^;;;
우리딸 이제 겨우 4개월.
뒤집기도 못하고 바닥에서 꿈틀대기만 하는데
자전거라니 ㅋㅋ
아이들 뭐.. 금방 금방 자란다니 곧 쓸 날이 오지않겠는가 ㅎㅎ
산넘고 물건너 저 멀리 미쿡에서 날라온 이따만한 박스 ㄷㄷ
자전거 값이나 배송비나 별 차이 안나더라는... ㅠㅜ
박스를 열어보면 파트별로 분리되어서 직접 조립하게끔 되어 있다.
별 어려움 없이 조립할수 있음.
짜잔~ 조립해서 완성한 모습.
작고 귀여운 세발자전거 ㅋ
나름 삼점식 안전벨트도 있고...
아직 뒤집기도 못하는 딸아이 앉혀보았는데 ㅋ
아무리 삼점식 벨트라고 해도 몸도 못가누는 아기는 무리 ㅋㅋ
자전거 뒷쪽엔 나중에 흙장난 같은거 하기 좋을듯한
짐(?)같은것 담을수 있는 통도 있고...
의자뒤엔 작고 앙증맞은 가방도 달려있어서 나름 유용할듯.
아기 태우고 뒤에서 부모가 자전거를 잡아 줄 수 있는 손잡이.
손잡이에 달린 물통은... 아이를 위한걸까? 고생하는 부모를 위한걸까? ㅋ
이 손잡이가...
단순히 손잡이 역할만 하는건줄 알았는데...
무려 !! 자전거 핸들과 동기화가 된다는 사실 ㄷㄷㄷ
유아용 자전거를 구경이라도 해 본적이 한번도 없다보니
완전 신기했다! ㅋ
보호자 핸들을 왼쪽으로 돌리면.. 바퀴도 왼쪽으로 돌고~~
보호자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바퀴도 오른쪽으로 돌고~~
오오 신기해!
아이 발 올리는부분도
연령에 맞게 사용하라는 배려인지...
이렇게 발판이 접히는 기능도 있더라는.
꽤나 꼼꼼하군 이녀석.
보호자 손잡이를 분리하니 그냥 딱 아동용 세발자전거.
과연 우리딸이 이걸 언제까지 타고 놀런지 ...
뜨거운 태양아래 그늘은 만들어줄 햇빛가리개!
애미 애비는 땡볕에 익던말던... 흑~
딸아이를 태운 사진을 한장 찍으려 햇는데.. . 때마침 쿨쿨 잠든 -_-;;; 협조좀 하라고~
그래서 항상 모델로 수고해주는 리라비또 인형을 앉히고 한컷.
이제 딸아이 태어난지 4개월. 음...
그래. 이건 돌 선물이라고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