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장마철
용대 자연휴양림을 다녀왔다.
삼일 내내 비가 내렸지만 인적드문 한산한곳에서 쉬다오니 그것도 좋더라는...
야영데크와 연립동을 하나씩 빌려서 다녀왔는데
일단 연립동 내부 사진이나 먼저...
가끔 휴양림 방 예약할때 실내가 어떤지 궁금한데 검색이 잘 안되는게 답답하길래
나라도 사진을 뿌려본다.
연립동 외부.
한 2년전인가 리노베이션을 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깔끔하고 새건물 분위기가 난다.
연화봉 실내.
하루는 연화봉. 하루는 향로봉에서 지냈는데
방은 거의 95% 똑같기 때문에 어디든 별 다를것 없었다.
다른휴양림과의 차이점이라면.. 특이하게도 정수기가 설치되어있었다.
4인실(23㎡) 이라고 하지만
3, 또는 2명이 쓰기에 좋은 사이즈.
잠시 밥먹고 TV보고 그러기엔 4명도 충분했으나
잠잘때는 좀 넓게 쓰고 싶은게 사람마음 아니겠는가.
적당히 큰 벽걸이 TV도 마음에 들었고
케이블TV도 나와서 할일없이 TV보며 빈둥거리기 좋다.
좋은 공기 마시며 늘어지게 누워서 TV보는맛 ㅋ
발코니 앞으로는 초록이 빽빽한 산이...
한번씩 바람에 숲이 출렁이는걸 보고있자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ㅋㅋㅋㅋㅋ
TV보는 딸아이.
자세하곤 ^^;;;
연립동의 공동 휴게실(?) 같은 공간들.
장마철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이틀동안 이곳에서 몇번씩이나 커피마시며 노닥거렸는데
마주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1층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목공예만들기 체험, 향초만들기 체험 같은것을 할 수 있는곳도 있다.
매일 3시에 목공예 체험이 있고,
항초만들기는 주말에만 한다고 되어 있는데
여기 선생님(?)이 맘이 약해서 좀 한가할때 때(?)쓰면 평일도 해줄듯 ㅎㅎ
아무튼. 연립동 방은 대충 이렇게 생겼음.
아래 링크는 연립동과 같이 사용했던 제2야영장 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