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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카이월드 체험 -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집라인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3. 10. 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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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여름 시즌도 다 끝난 지금
끌려오다 시피 온 이유가 있다.

바로 씨스카이월드 집라인을 한번 타 보러...


사실 별로 타고 싶지 않았다.
기왕 탈거면 좀 경치 좋~고, 거리도 길고~
강같은것도 촤악~ 건너가고~

TV에서 집라인 보여주는거 보면 근사하더만...

여기 하나개 해수욕장의 집라인은 모양새 부터가 좀....



에게~

딱 보기에도 별로 안높아보이고...

그다지 흥미가 안생기는데 뭐.. 태워준다니...
그리하여 등떠밀리듯 타 보게 되었다.


대인 13,000원
단체 11,000원

줄한번 타는것 치고 결코 싸지 않은 금액이라는 느낌..







안전장비 착용하고 한컷.

모자 쓰고 그 위에 헬맷 쓰는것도 OK
안경써도 OK
주머니에 뭐 잔뜩 들어도 OK
카메라 매고 타도 OK

융통성 있어 좋긴 하다만 소지품 낙하에 따른 사고도 조금 걱정되는것도 있다.







드디어 집라인을 타러 철골 구조물 앞에 왔는데...
멀리서 봤던것 보다 쬐매~ 높다.

엘리베이터 같은것도 없어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한층 한층 올라갈때마다 새삼 높다는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되는데...






아 씨바... 여기서 허공에 뛰어내리는거야? !@! ㅋㅋㅋ

높잖아!!

밑에서 보는것 보다 딱 30%쯤 너 높게 느껴지는 듯.







오오오오~

허공에 줄 하나에 의지해서 내려가는걸 보니.... 우움... 타고싶지 않다 ㅋㅋㅋ

일단 다른사람 타는것좀 보고...






라인이 두개가 있어 번갈아가면서 타는데

옆라인을 보니 바짝 얼어서 초 긴장한게 역역한 ㅋㅋㅋ







우웃!!!

막상 타고 내려갈때 보다 저때가 가장 무서웠다.

아저씨가 허리춤을 잡고서 "발 드세요~" 라고 말하는데
누군가의 한손에만 의지해서 허공에 발들고 매달려있을때..

기분 뭣같다 ㅋㅋ







그리고.. 인정사정 없이 밀어버림 ^^;;;



그리고 내 순서가 돌아오고..
옆라인 준비하고 타고 내려가는걸 유심히 본 탓인지 그닥 두렵진 않았다.



타고 내려가는동안 동영상을 찍는 여유까지! 후훗~

동영상 첫부분에 우워~우워~하는 이상한 소리나는건 무시하자 -_-;;

내려오는데 까지 딱 1분이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1분만에 13,000원이 훌렁~ ㅎㅎ






일단 타고 내려와서

다른사람들 타는것 몇컷 찍어보았다.






ㅎㅎㅎㅎ

필받은 모양






제대로 느끼고 계심 ㅋ






각이 살아있다.







다들 손을 놓는게 유행인가...







뭣하러 이런거 타.. 그러던 사람들도 타고 나니 다들 재미있었다고 하네.. (나를 포함해서 ^^;)

잠깐이지만 재미는 있는데
근데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탈까말까 망설이던 사람들도 가벼운마음으로 탔을텐데 말이다.
(별거 아닌 13,000원 이라고 해도...
4인가족이면 한방에 5만원이 넘는 돈이 날아가니 우습게 볼 금액이 아님.
해수욕장 입장료 까지 하면 6만원 ㄷㄷ)



PS.
한가지 좀 그랬던건
해수욕장 구경온것도 아니고 달랑 요거 하나 타러 왔지만
하나개 해수욕장에 입장할때 오물처리비용인가 뭔가로 입장료를 받는다는 사실 -_-;
본전생각에 일부러라도 쓰래기를 아무데나 막 버리고 가야만 할거 같은 느낌이랄까 ^^;

씨스카이월드만 이용하는 사람은 안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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