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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폭염주의보속 동해안 문어낚시



작년 이맘때 문어낚시로 재미를 본 기억에

올해도 동해안으로 문어낚시들 다녀왔다.


요즘 핫 한 삼천포쪽 돌문어 낚시는... 너무나도 먼 거리때문에 엄두도 못내지만

동해안이라면 넉넉잡고 3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기에 ... 짬을 내어 도전해봤다.



딱 작년 저만큼만 잡기를 기대하며 문어낚시를 시작했는데...





헐...

파도도 없고, 바다상황도 좋고, 바람도 적당하고, 조류도 적당하니 모든게 다 좋은데...


문어만 안잡힌다 ㅋ



결국은 하루종일 한마리도 못잡고...


꽝!


폭염주의보가 떨어진 가운데 이 땡볕 바다 한가운데세 하루종일 노력해보았지만 꽝이라니 ㅠㅜ







해가 슬슬 저물어가는 시간.


바다는 이게 동해바다 맞나 싶을정도로 장판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풍광은 아릅다웠지만....


한마리 잡은것도 없이 철수를...



하도 오래간만의 꽝이라 허탈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불쑥불쑥 짜증도 나고 ㅎㅎ


올여름이 가기전에 오기로라도 다시 한번 도전해볼 생각이다.



....




문어 낚시를 하다보면 주변 어민들의 배에서 흘러나오는 무선 통신을 듣게 되는데


'그쪽은 어때?'

'한마리도 못잡았어요~'

'그러지 말고 솔찍히 말해봐'

'진짜에요. 안나와요'


죽 지켜보니 정말로 한마리도 못잡고 철수를 하더라는...

현지 어민들도 못잡는걸 우리가 무슨수로 잡나.. 싶어서 약간 마음의 위안이 되기는 하더라는 ^^;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수온이 많이 올라서 안잡히는 모양이다.


폭염주의보가 떨어진 가운데 어탐기 온도계를 보니 표층 수온이 26.6도 정도 되던데 이정도 수온이면 낚시가 안되는모양이다.

기상청 해양자료를 보면 이날 동해바다 표층수온이 22도 전후던데 그것보다 훨씬 높은 수온을 기록하는걸 보면 우리가 낚시하는곳은 해변에서 3Km이내라 육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듯했다.


다음에 올때는 이점 참고해서 기온이 너무 높은날은 피해서 와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