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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30일. 시즌 첫 보딩.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5. 12. 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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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스키장 개장 소식을 듣고 이제서야 첫 보딩을 하러 갔다.


예전 같으면 개장날 헐레벌떡 쫒아가서 바글거리는 사람 틈에서 좋~~다고 신나했겠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냥 지내다가 짬짬히 시간나면 한번씩 가서 즐겨줘야겠다는
한결 여유로운 마음이 들더군.



암튼. 오래간만에.. 올겨울 첫 보딩이다 보니 약간은 설레이더라는.
누가 깨워주지 않아도 새벽 6시에 눈이 번쩍 떠지기도 하고 말이지... ^^;





성우리조트로 출발~

일산을 아침 6시30분에 출발해서 자유로 들어서니..
안개가 뿌~옇게 끼어있고~

서울로 출근하는 차들 틈에 끼어서 우리는 놀러 간다네~







눈 !!!

물론 가짜 눈이지만
눈같은 눈을 올겨울 처음 보는듯.









자.. 슬로프에 올라와서 몸도 안풀린 상태로 사진부터 찍어대고 ^^;;

사진은 울 삼실 동료가 수고해주었다는 ^^



봄.여름.가을 빈둥거리다가 갑자기 보드를 타려니
무..무섭더라는 -_-;

몸을 던져 과감히 타야하는데
속도를 내다 보면 덜컥 겁이 나고 뭔가 프레스라도 줘 보려 하면
몸이 말을 안듣고 주저하게 되고...
후퇴하는 보딩기술 ㅠㅠ
큰일이군.








평일 대낮의 여유로움~ ^^

비록 아직은 슬로프 3면밖에 열지 않았지만
올해는 대학생 단체도 안보이고 할랑~하니 좋더군.









우우.. 설정샷 ^^;
몇년전부터 이 각도로 사진찍는것에 재미가 들려서 ^^;;;;;








어정쩡..

다음에 언제 한번 신나게 달리고 있는 사진을 찍어보고 싶군.









몇개월을 운동도 않고 놀다가 하루종일 빡세게 뒹굴어줬더니
대단히 힘이들더군 ^^;;

휴식이 필요해~

4:30분 오후타임이 끝나는 시간까지 꽉 체워 타려고 했으나..
결국 마지막 30분은 지쳐서 포기 ^^;








페밀리 슬로프.

아직 눈 뿌리다 만...

휘닉스 파크는 파노라마도 열었더만...
올해도 역시 성우는 열정없이 배짱부리는 모습..
여전하군 ^^;








성우를 떠나 서울을 향하는중
때깔 좋은 하늘...








오래간만에 몸을 혹사시켰지만 간만에 즐거웠던 하루가 저물어가는군.

또 언제쯤 눈질하러 갈수 있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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