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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동태찌개집..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5. 12. 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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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네 동태찌개집이던가..
김가네 동태찌개집이던가..

가게이름은 생각도 안나고. 위치랑 맛만이 머릿속에 남아서
날도 춥고 해서 찾아갔었다.

...


무려 9km나 떨어진 곳을 힘겹게 찾아갔는데...
-_-;;
가게가 없어진것이더라는 ^^;;;
(일산옆 교하지구 어디께쯤이)

우여곡절끝에 건물이 철거되어 다른곳으로 옮겼다는 소릴 듣고
꼭먹어줘야겠다는 쓸데없는 오기가 생겨 또다시 9km를 달려 도착.
( 운정역 부근으로 옮겼더라는.. )




가건물 같은곳에 있던 가게였는데
외진데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사가 솔솔하게 잘 되는거 같더니
결국 건물을 짓고 확장 이전을 한 모양이다.

마당도 있고 주차하기 좋고, 애들 놀이방도 있고,
중국집 룸 처럼 원형테이블에 따로 마련된 공간도 있고 ( <-동태찌개집에 이건 좀 오바였음 ㅋㅋ )
허나.. 예전의 조금 복작거리는 분위기의 가게보다
천정높은 이 동태찌개집 스럽지 않은 이 황량함이 조금 아쉽기만 하다.
(아니 -_-;; 많이 아쉽더라!!)






깔리는 밑반찬도 맛있는 편.
저 고추랑.. 오징어젓이 맛나더라는..






어찌됐건. 동태찌개 맛은 훌륭한편.^^

말간 국물의 시원한 통태찌개 맛도 좋지만
이렇게 기름진 약간은 걸걸한 맛의 매운 동태찌개도 썩 괜찮다.
깔끔하게 개운한 맛의 동태찌개를 기대했다가는 큰일.
상당히 기름지고 어찌 생각하면 느끼? 하다는..






큼지막한 동태 두덩이와
이 알수없는 내장? 알? 뭔지 모를 것이 잔뜩 ^^;;

이것의 정체를 아는사람. 좀 알려주실 바랍니다 ^^;;;;



....


가격도 착한 5000원에
흔한 동태찌개와는 색다른 그 맛도 훌륭하고

찬바람 쌩쌩 부는날 가끔씩 찾아가서 먹어주기 좋은집.
but 크게 기대하고 멀리서 찾아가긴 뭣하고
지나가는 길이라면 한번쯤 들러 먹어주면 좋을듯.
( 특선 요리도 아니고.. 동태찌개일 뿐이잖어 ^^;; )

위치는.. 설명하기 힘들고..
Tel : 031-948-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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