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들와들 떨면서 본 불꽃축제..2

앞에서 이어서....

불꽃놀이





참.. 사진 못찍는다 ^^;;;;





다른 사람들이 찍어놓은거 보니 참으로 근사하더만...
어찌이리 하나같이 덜덜덜 떨린데다가.. 이모양인지 ㅠㅠ





이 불꽃.. 
맘에 들더라..
깔끔하니^^





악조건에서 찍은 사진 치고는 그럴싸하다 ^^

맘에 드는 불꽃.




맘에 든다고 이리 저리 막 찍었나보다 ^^:; 나도 참....





심하게 떨렸다 ㅠㅠ

암튼..
올해 불꽃 공연은 저런식으로 지면에서 펼치는 볼거리를 많이 연출하는 편이었던거 같다.
덕분에 강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자리잡은 사람은 앞사람 머리에 가려
많이 못본사람들도 꽤 되는것 같았고....

뭐.. 음악에 맞춰서 강약조절해가면서 예술성을 담아서 저런 연출 하는것도 좋은데 말이지..
역시 불꽃놀이 하면 신나게 뻥~! 뻥! 내지르는게 좋지 않겠어? ^^;;
명색이 '놀이' 인데 말이지....




지면에서 펼치는 연출도 불만은 했지만..... 2% 모자란 느낌...





앗.!

나비불꽃 ^^

(잘 봐봐봐봐!! 나비라니깐 ^^; )





그래. 이렇게 뻥뻥!!!

18mm 랜즈로 찍어서 보기엔 별로 시원스럽지 못하다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보면.. 엄청났었다.

결코 그느낌.. 카메라로 담지 못하리라...





 사르르르르르~
부드럽게 흘러내리던.....




은가루 같은 백색 불꽃.

느낌이 좋다. ( 사진은 꽝이지만 ㅠㅠ )






뻥!!

저런 대형 불꽃이 터지면 사방에서 탄성이 ㅋㅋ

역시 뻥뻥 내지르는게 반응이 좋다.






초록 빨강의 네온사인 같은 불꽃보다는
무색이지만 차라리 이쪽이 훨씬더 보기 좋다.

빨강 초록의 불꽃은.. 왠지 여관 간판같은 느낌이... ^^;;;;





이 불꽃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좌에서 우로.. 사사사사삭!!
팍!! 하는 느낌보단 우유거품 사그러 들듯이 사륵 사륵 사륵 소멸되가는게
재미있는 불꽃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일라이트를 향해 치달아가고~




끝날 시간이 가까워 올수록 점점 화려해지더라.




이쁜!!!








이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