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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탄,싱가폴 2nd & 3rd day...(빈탄 라군리조트, 맹그로브 투어) [6/n]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5. 9. 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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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해가 살짝 저물어갈때까지 수영장에서 빈둥빈둥....





아무리 봐도 이 광경이 너무 맘에 들어 자꾸자꾸 찍어댔던 모양이다...









수영장에서 철수하고 근처 바닷가를 나가보았다.

이런 -_-;;

기대했던 파도가 출렁거리는 동남아의 멋진 해변은 어디가고

이게 왠 '썰물로 맨땅이 다 드러난 우리나라 서해 + 백사장' 인 풍경이더냐 !!

보라카이나 피피의 기똥찬 해변만 생각하다가 썩어도 준치라고.. 같은 동남아니깐 그래도 꽤 근사할거야~ 라며

내심 기대했는데 ㅠㅠ













물빠진 백사장 겨우겨우 발담그고 보니

그래도 우리나라 서해마녕 탁한 물은 아닌듯. ^^ 내심 안도..

오늘은 물도 빠지고 해도 저물어가고 해서 그림이 별로라서 그럴거야~라며 혼자 위로하며 돌아섰다..

내일쯤 밀물때는 그래도 근사할듯~











빈탄 리조트들...

다 좋은데... 먹는게 곤욕이다.

아니.. 가난한자에겐 곤욕이라는게 더 맞을듯 하다.

게다가 선택의 폭도 상당히 좁은편이라서 부페식, 일식, 이탈리아식, 그릴구이전문점  식당 4개...이게 전부다 -_-;

5일일 머무르면서 아침마다 부페식당가서 부페 먹고 (부페라고 해도 두어번 먹으면 그놈이 그놈같고 물리기 마련 -_-;)

점심 저녁을 저 4가지 식당중에서 다 해결하려면.. 골고루 돌아가며 먹어도 적어도 한식당에서 두어번씩 가줘야 하는데

두어번 가면 질린다.



게다가..

싱가폴 물가가 비싸서 기분내키는대로 먹어버리자니 상당한 출혈이 있고..

5일이나 리조트에 머무르는데 매일매일 거하게 먹다간

집에갈때쯤 거덜나서 빈털털이가 될것만 같더라는..


그래서 오늘 저녁은 로비에 비치된 메뉴판 보고 골라서 그나마 저렴한 식사를 하러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갔다.












나름 현대식 인테리어와 다른식당과는 달리 오픈된 공간이 아니라 쌀쌀할 정도로 시원~한 냉방이 아주 좋았다는..

(부페식당이나 다른 식당들은 규모도 크고 개방된 공간이라서... 약간 더운감도 없지 않다.)

거기다가 실내인데.. 냉방짱짱한데도 불구하고 흡연석까지 있다 !! 움하하하~ 인도네시아 만세다~










메뉴보니 피자랑 파스타.. 몇몇 요리들.. 다른 식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한 편이었다. (와인은.. 졸라 비쌌다 -_-;)

Chef's choice (주방특선 이라고 해야 하나?) 중에 하나 고른... 번역하자면...

'그릴에 구워은 영계와 슬라이스한 치즈를 곁들인 어쩌구저쩌구 스페이셜 소스가 가미된 매쉬포테이토와 이것저것 추가한것'

이라는 황당무게하게 긴 이름을 가진 음식 ^^;;;

대충 한 S$20몇 불 했던걸로 기억.









그리고 버섯 피자.

피자헛 따위의 두툼한 펜피자가 아닌.. 크리스피한 Thin 피자 ^^

Thin 이라서 너무 좋다.

솔직히 피자헛 따위에서 파는 빵만 두툼한 피자는... 빵을먹으려 피자를 먹는건지.. 뭔지.. 잘모르겠다.

게다가. 싸다 ㅋ

S$17 ... 한화로 10,625원.. -_-;;;

결코 싼게 아니지만... 이 리조트 안에서 한끼 때우는 값치고는 많이 싼편이다 ㅠㅠ







배불리 먹고 시원한 식당에서 음료수 마시며 노가리도 좀 까고... 어쩌고 저쩌고..
그렇게 빈탄에서의 두번째 날은 저물어갔다는....


.......




코~ 잘자고 일어나기 싫은거 공짜 아침부페를 먹으려고 억지로 일어났다 ㅠㅠ

Limit time 10:30 AM !!

잠자느라 이 밥을 놓친다면... 결국 내 주머니에서 나가야하는 불쌍사가 생기니..
달콤한 침대를 뒤로한체 비실비실한 발걸음으로 가서 양것 먹어줬다.






밥 먹고 로비건너 테라스에서 담배한태 피면서 내려다 보니 메인 풀장이 한눈에 보인다 ^^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물에서 노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지금 서있는 로비를 기준으로 양 옆으로 날개처럼 연결된 호텔.

저기 보이는곳이 east wing 이던가 west 던가... -_-a










수영장을 내려다 보니 수영하는 사람은 없어도 일광욕하는 양키들은 몇 있더군.

이곳 빈탄은.. 어찌된일인지 쪽쭉 빵빵 미끈한 양뇬보다는 두툼한 양뇬들이 많다 -_-;;;

하긴.. 쎅시하고 미끈한 양키들은 어디 휴양지 보단 유흥가에서 놀고 있겠지 ^^a 라며 아쉬움을 달래자 ㅠㅠ










여기 빈탄에 단체로 관광보는 사람들은 한국인,중국인,일본인 들 뿐.

보통은 연인끼리 가족끼리 두명에서 4명정도 놀러와서 한껏 여유부리고 쉬다 가더군.

'xx관광 모이세요~!!!' 어쩌고 하면서 꽥 꽥 소리 질러대는 가이드가

고요한 이곳 빈탄 휴양지에선 정말 안어울리는 풍경이었다.










아침일찍(?) 맹그로브 투어인가 뭔가를 가보기로 하고 픽업해갈 차량을 기다리던중...


옷~ 리무진!


촌빨 팍팍 날리는 이 반응 ㅠㅠ

촌스럽게 리무진 첨 보고선 사진까지 찍었다 ^^;

렌트도 해준다고 한다.

허나 가난하니.. 빌려타기도 부담시렵다 -_-

뭐.. 그래봤자 바퀴 네개 달린 자동차일 뿐이지 뭘 그래 .












망그로브? 맹그로브? 암튼 리조트 안에만 있기 뭐해서 짬날때  Mangrove forests tour 라는걸 하러 왔다.

몇몇 일본인과 홍콩사람으로 추측되는 일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떠날 준비...



간단하게 말해 가이드 한명 끼고 보트타고 맹그로브 숲이 펼쳐진 강을 최상류까지 올라갔다 오는 투어이다.

맹그로브 숲에는 뭐가 살고 어떻게 생긴 망그로브 이름이 뭔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설명을 열심히 듣고 배를 탔다.




맹그로브 투어 온김에 망그로브 숲에 대해 배워봅세 !! ㅋ



망그로브 숲(Mangrove forests)

글ㆍ사진/김영모(임업연구원 임목육종부)

바닷물이 넘실대는 곳에 무성하게 발달된 망그로브 숲.
망그로브 열매 끝에는 골무와 같은 부분이 있는데, 이 골무안에는 모체발아(viviparity)된 어린 싹이 자라고 있다.
망그로브 숲은 주로 강어귀의 해수와 담수가 섞이는 뻘 밭에 잘 자란다.
망그로브 열매모습. 이 열매는 약 50∼80cm까지 자란다. 다자란 열매가 모수에서 떨어질 때 송곳같은 열매 끝이 뻘 속에 박혀서 새로운 개체를 형성한다.
망그로브 나무의 꽃

망그로브나무란 바닷가 소금물에서 자라는 나무들의 여러 종들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다. 열대 및 아열대의 해안과 바다에 접한 강의 경계에 군생하면서 해안토양의 유실 방지와 생태적으로 그리고 산업적 이용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나무이다.

열대지방의 해안을 가게 되면 기이한 현상을 보게 된다. 그것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잘 납득이 되지 않는 현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닷물이 넘실대는 물 속에 무성하게 숲을 이루어 자라고 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고, 또 물이 빠진 간조(干潮) 때에는 여러 개의 지지근이 마치 커다란 옥수수 대처럼 뿌리를 내려 서있는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이러한 나무들이 망그로브 나무들이다.
그러나 망그로브나무는 이 지구상에 없는 나무다. 그러면 왜 망그로브라고 했을까? 그 해답은 우리 나라에서도 찾을 수 있다.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나무들 중에 참나무라는 말을 자주 써오고, 참나무라는 말은 매우 친근감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는 참나무라는 나무는 없다.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등 소위 참나무과 식물을 통상적으로 참나무라고 부른다.
이와 같이 망그로브도 바닷가 소금물에서 자라는 나무들의 여러 종들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인 것이다.
이 나무는 열대 및 아열대의 해안과 바다에 접한 강의 경계에 군생하며 숲을 이루고 있는 수종들로 지구상에 약 90∼100종이 자라고 있다. 이 나무들은 바닷물에 잠겨 자라고 있는 만큼 종간에 형태적으로는 다양하지만 바닷물을 흡수 이용하는 기작들은 대부분 유사하다.

망그로브숲은 어떠한 곳에 분포할까?

학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망그로브 원산지는 인도-말레이시아지역이라고 한다. 이 나무들의 씨앗이 수 천년의 세월 동안 서인도 제도, 아프리카 동부,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의 동부를 거쳐 남아메리카로 이동했다고 한다.
망그로브숲은 주로 강어귀의 해수와 담수가 섞이는 곳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곳의 뻘 밭에 가장 잘 발달한다. 만조 때 어린나무는 몸통 전체가 바닷물에 잠겨 있어도 잘 견디며, 반면 홍수 때는 담수에 밀려 낮은 농도의 바닷물 속에서도 생리적 기능을 잘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 나무들은 생장이 느리지만 수고생장은 약 2m(Acanthus ilicifolius)에서 30m(Bruguiera parviflora)까지 자라는 나무로 수종에 따라 다양한 수고생장을 보여주고 있다.

망그로브 나무들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며 살까?

망그로브는 뻘 밭 소금기가 있고 산소가 부족한 혐기성(嫌氣性) 토양 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다. 그러한 환경에서 이 나무들은 자라는 데 필요한 공기(주로 산소)와 물을 어떻게 공급 받을까? 이 나무들은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 호흡근과 기공개패방법을 이용하여 조화롭게 조절하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호흡근은 환경에 따라 여러형태로 발전하여 생리적 특수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근들의 발전형태를 보면 버팀목과 호흡의 역할을 함께 하는 형태도 있고, 잠수함의 환기장치나 물가에서 수영하며 물 속을 구경할 수 있는 스노클(snorkel)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되어 바닷물을 흡수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발휘하기도 한다.
망그로브는 바닷물에 잠겨있기 때문에 소금물에서 생장에 필요한 물을 공급받아야 살아가는데, 이 나무들의 뿌리는 탈엽작용(脫鹽作用)이 우수하여 대부분 염기는 이 뿌리에서 제거되어 이용되고 있다. 그래도 심술꾸러기 같은 일부 소금기는 조직 사이를 통과하여 잎과 줄기에 상당한 양의 소금기를 축적시키곤 한다.
그러나 이 식물들은 잎의 밀선(glands)을 통하여 소금기를 배출하거나 앞으로 곧 떨어질 잎에 고농도로 염분을 집적시켜서 배출하는 현명함을 발휘하여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

망그로브 나무들의 생태적 중요성

망그로브숲은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다. 육지와 바다의 중간적 위치에서 일차대사산물인 탄수화물을 생산하는 바닷속 식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망그로브나무들의 호흡근인 지지근들은 새우, 게, 등을 비롯하여 바다 속에서 식물과 동물이 어우러진 먹이사슬의 구조가 거의 완벽하게 갖추어진 곳이다. 망그로브잎의 풍부한 영양분을 게 등이 먹고, 그 외 나무 부스러기와 동물의 배설물이 부패되고 쌓인 곳에 새우 등 작은 동물들이 먹이를 얻으며 서식하고 작은 생물들의 포식자들이 모이게 되는 연속된 먹이사슬의 완벽한 구조를 이룬 곳이 망그로브숲인 것이다. 그래서 숲에는 무척추동물로부터 악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어 생물학적 종다양성이 풍부한 숲을 이루고 있는 매우 중요한 곳으로 인정되어 각 국이 보존에 힘쓰고 있다.
망그로브숲은 생태적 중요성 외에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바닷물의 거친 파도에 의한 해안토양의 유실을 막아주는 역할이다.
망그로브숲이 발달된 곳은 태풍의 피해를 받기 쉬운 곳이 많은데, 이 나무들의 구조적 특성은 굳건하게 해안의 붕괴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해안 가까이 재배되고 있는 농작물들을 해풍이나 조수에 의한 피해로부터 막아주거나 경감 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씨앗이나 묘목이 바닷물에서 증식?

망그로브나무가 증식하는 것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매우 흥미롭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5~6월에 망그로브숲 속에 가보면 50~80cm 길이의 종자가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종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자와 같은 모양의 덮게 같은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벗겨보면 어린 새싹이 돋아나 있다. 이러한 현상이 모체발아(viviparity)현상이다.
대부분의 식물은 종자가 어미나무로부터 분리되어 휴면기를 갖은 후 종자에서 싹이 트게 되는데 그런 면에서 매우 특이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살모사 새끼가 어미 뱃 속에서 이미 부화하여 새끼로 태어나는 난태생과 같은 현상이 식물에서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길게 자란 종자가 어미나무로부터 떨어져 곧장 바닷물이 있는 뻘 속에 꽂이게 되고 뿌리가 내리면서 골무 같은 모자(?)를 밀어내어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내는 방식의 증식방법은 흥미롭다.
또한 망그로브종자 껍질은 딱딱한 목질부로 싸여있고 그 속은 코르크조직(corky)과 같은 것으로 꽉 차있어 바닷물에 떠다니기 좋게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바닷물에 떠다니다 해안가에 다다르면 뿌리내리므로 전 세계 열대 및 아열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망그로브는 어디에 쓰이나?

망그로브는 대부분 수피가 매끈하다. 그렇기 때문에 별다른 가공처리 없이 연장자루나 고기바구니 등 생활용품으로 쉽게 가공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망그로브숯 또한 최고급으로 그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 숲들의 파괴 원인이 되고 있다. <표 1>에 망그로브나무 이용사례를 기록했다. 망그로브는 수종이 다양한 만큼 그 이용도 다양하다. 바다와 육지 모두에서 자랄 수 있는 나무이기 때문에 2차 대사산물쪽 이용가치는 앞으로 무궁할 것이며 산업적 이용의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망그로브숲은 보존되어야 한다

망그로브숲은 많은 장점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환금성이 빠른 새우 양식장 등을 조성하기 위한 난개발에 의해 숲이 급속히 사라져 가고 있어 각국은 그 보호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망그로브숲은 지구적 차원에서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찍이 일본은 태국의 파괴된 망그로브숲을 복원하기 위하여 1994년부터 국제적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방법을 우리는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거국적으로 매년 80∼100명씩을 태국에 보내어 7년 간 660명이 160ha를 이미 조성 완료했으며,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능한 한 연속사업으로 계속 지원할 것으로 본다.
일본은 ‘망그로브 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터넷 상에서 남녀사원은 물론 주부, 학생 심지어 중학생에서부터 70대까지 참여 인원을 모집하여 정부의 긍지 있는 후진국 지원사업을 범국민적으로 홍보하고, 일본과 태국의 국가 간 우호증진은 물론 참여자들에게 해외여행을 즐기게 하는 거국적 행사로 추진하여 일거다득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나라도 국가 간 외교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우리 국민이 우수하다는 것을 국내 외에 천명할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 개발에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표1> 망그로브 수종들의 이용


망그로브 숲이란... 이런거~ 라고 한다 ^^;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깐 맹그로브로 술도 담궈먹고..
개인들도 수족관에 산호초와 함께 장식 & 수질정화에도 쓴다고 한다.

신기 신기~








조마한 배에 앉아서 한바퀴 빙~~ 돌고 오는건가보다.










선착장이 있는 이곳은 강 하구인 셈인데.. 상당히 큰 강이다.

얕은거 같기도 하고.. 깊은거 같기도 하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이고.. 여기 선착장 있는 이곳은 강이지만 바닷물이라고 한다.












가이드가 손가락질 하며 Sea gypsy~! 라면서 가리키는곳을 보니...

저~ 멀리 왠 천막친 배들이 보인다.

가이드 왈 ...

예~전에 전쟁이 났을때 도망가서 배위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인데 여지것 배위에서만 산다고 한다.

근데 이 가이드놈이 투어하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뻥이 쎈놈이라 믿을수 있는 이야긴지는 모르겠다. ^^;











저 멀리 그물이 처진게 있었는데 인도네시아의 전통 고기잡이 방법이라고 한다.

딱히 노동력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강 하구 지역이라 밀물과 썰물, 조수간만에 따라 강의 수위변화가 심한데

물이 찼다 빠지면 저 그물안에 고기가 들어있음 잡아들이는...

동남아 답게 지독히도 게으른 고기잡이 방법이다 ㅋ










나는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가고.. 그 앞 보트에 가이드는 걸터앉아가고...

눈앞에 걸거적거리는 사람들이 없이 강바람 맞으면 달려가는 기분... 좋더라는.










선글래스에 챙달린모자. 긴팔남방 ㅋㅋ

태양을~ 피하고싶었어~~










저 물속에 뿌리를 박고 우스꽝스럽게 자란것이 맹그로브 나무.

여기 짠물인 강 하구에 사는 나무들, 조금 다르게 생긴것들 .. 등등 모두다 각각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기억은 못하겠고... 팜플랫 보면 써있다 -_-;;





맹그로브 투어는 계속된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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