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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탄,싱가폴 4th & 5th day... (빈탄 라군리조트) [10/n]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5. 9. 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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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풀에서 바쁘게 빈둥거리는중...

저 뒤의 이름모를 여자의 하이래그 수영복이... 부..부담스럽다.

고만좀 땡기시지 -_-;;











잘~ 놀고있는데 별안간 경보 사이랜이 왱왱거리더니 금세 미친듯 비가 내린다.

10분이면 그치겠지~ 라며 수영장 파라솔에 비를 피하고 버티다 생각보다 비가 길어져서

탁구도 치고 커피도 한잔하고 놀다보니 금세 그친다 ^^


비가 거의 멈춰갈때쯤 비맞으면서 물장난도 치고 재미나게 시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어둠이....









오늘의 저녁. 켁~

리조트안의 조그만 구멍가게에 낮익은 라면이 있어서 반갑게 사와서 먹었다. ^^ (무려 3500원 ! )

비행기에서 꼬불처둔... 보물처럼 소중히 간직했던 종가집김치를 드디어 먹을때가 온것 ㅋㅋ

얼마만에 먹는 얼큰한 국물인지 ㅋㅋ

생각해보니 여기 음식중 뭔가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은 먹어보질 못한것 같다.

컵라면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도 눈물을 흘리며 후루룩 후루룩~ 맛있게 먹었다는...










이렇게 또 어둠은 깊어가고... 또 하루가 간다는.....











아침먹고 빈둥거리기만 했던 바닷가를 산책겸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

이 해변은.. 갈때마다 물색도 조금씩 다르고 느낌도 조금씩 다르다.











앗. 저멀리 육지가 보인다~~ 라는 설정 -_-;;;;

어색 ㅋ










새삼스럽게 발도 살짝 한번 담궈보고 ㅋ










해변에 남긴 내 발자국 흔적들...

그..그래 -_-;;; 나 평발이다 ㅠㅠ










갯바위에 올라서서 물고기라도 있나 살펴보는중.

생각보다 물이깨끗해서 바닥도 잘 보이는 편.











바위에 닥지 닥지 붙어있는 굴도 몇개 케보고..

우리나라 같으면 그냥 바닷물에 휘휘 저어 먹었을텐데...

우리나라 바다 보다 더 깨끗하겠지만 이 지방 굴은 혹시나 먹으면 설사를 한다던지.. 뭐 그런게 있을까봐 먹지는 못했다.

의외로 소심한 나 ㅋ











저 멀리(?) 보이는 리조트 해변.










그냥..









그냥.. 내 발.










자주 자주 보였던 익숙한 깃발.

저 깃발은 수영 가능 구역. 붉은색으로만 된 깃발은 수영 금지 구역.

















빈탄의 바닷가는 우리나라 서해처럼 물이 탁하고 별로 해변이 아름답지 못하다고들 해서 출발전에 상당히 걱정했었는데

그런대로 봐줄만 한 해변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물론. 보라카이나 피피섬의 해변같은데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그덕에 해변 보다는 리조트가 발달했다고 하더라.)

울나라 서해 보다는 훨~ 낫더만 뭘.

물색은 동해보다도 깨끗하더만...










바닷가 온 김에 바닷물에서도 좀 놀고 모래가지고 장난치고 노는중...

( 해파리가 많다는 소문을 들었어서 신경이 좀 쓰였는데 한마리도 없더군. 아마 지금 철은 해파리가 출몰하는 시기가 아닌가보다.)








늘어지게 낮잠도 한숨 때리고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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