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어쑈 (1/n)

10월 20일/21일 토.일요일 동안
일반에게 공개되는 2007 서울 에어쑈.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이라고 카더라...


암튼...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날
정말이지 침대에서 포근한 이불속에서 마냥 뒹굴고만 싶었던날
미리 구입해둔 입장권을 포기하기 아까워서
마지못해(?) 갔다왔다.












주말이라 사람도 몰릴거고.. 바글바글한 사람들 비집고 다닐게 걱정이되서 아침일~찍 가려 했지만
이것저것 볼일도 좀 보는 바람에 행사장에 도착하니 오전 10:30분.
그래도 꽤 이른(?)시간이라 생각했던것 보다는 한가하더라는...

10시부터 12시까지 에어쑈를 한다고 했었는데.....

비행기는? 응?..

하는순간!!








머리위를 멋지게 갈라주시는 대한민국 공군의 그 유명한 블랙이글팀!

처음부터 보지 못한게 아쉽지만 어차리 2시부터 또 한다니.. 그때보면 되고...!

입장하자마자 머리위에 쌩쌩 날라다니는 뱅기들을보니 가슴이 콩딱콩딱~ ㅎㅎ

















오오오오~~~

연막으로 하트 그리는중 !!

















오오오오~~~~

사랑해요 ~ ㅋ




흠..

사진으론 뭔가 좀... ^^;;


그래서 찾아봤다 youtube!




노래가 좀 깨지만 ㅋㅋ

추임새 넣는 여자목소리 좋코~ㅋ












제트엔진이 달린 비행기답게 시원~시원~하게 하늘을 갈라주시는데~

아주 내 가슴이 다 시원하더라...



















굉음과 함께 깨끗하게 하늘을 가르는.... 


따듯한 이불도 참 좋지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순간이었다 ㅎ


















고개들고 하늘을 보다보니...

저~ 높은곳에 민항 여객기도 보이더라.


날씨가 맑아서 참 다행이다.















저~어기 멀리서부터 다가와서.....








순간적으로 분열~

( 요 두컷은 남의 카메라로 찍었더니.. 사진이 영.. ^^;;;  역시 익숙한게 장땡이다.)






오오오오오~~~










아아~

블랙이글팀이 선보이는 기동중
가장 멋있었던...




사실 이런저런 다양한 고난이도 기술들을 보여주면서 탄성을 자아내게하는 블랙이글팀 이지만...

제작년이던가..

어린이날때 큰 사고가 한번 있었던거는 아마 다들 아는 사실일듯.


당시 TV뉴스를 검색해보니 YTN, MBC 뉴스가 있길래 퍼왔다.












거의 잊혀져가고 있는 일이지만
다시금 이 뉴스를 보니 가슴이 아프다.



암튼.

큰 아픔을 딛고 다시금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하늘을 가로지르는 저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 참고로

오늘의 이 비행이 블랙이글 A-37B 기체의 마지막 비행이라고 하더라.

시원섭섭할듯...


블랙이글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 http://www.blackeagles.mil.kr 을 한번 구경 해 보던지...









이것은..

블랙이글 홈피에서 슬쩍? 해온 동영상..

2005년도 에어쑈 때의 동영상인가보다.

ㅇ 기장/기고/기폭(FT) : 28.3/8.1/35.1(TANK 포함) ㅇ 자중(LB) : 6,211 ㅇ 최대 이륙중량(LB) : 14,000 ㅇ 최대 속도(KTS) : 455 ㅇ 임무 : 대지 공격 ㅇ 개발  : 미국 CESSNA사 ㅇ 최초 비행 : 1963년 ㅇ 식별특징     - T-37의 기체에 강력한 엔진을 장착/개조     - WING TIP에 연료TANK 장착     - 조종석은 SIDE-BY-SIDE 형     - 터보제트 엔진 2개가 날개와 동체 연결부위에 위치

대충 이런 비행기가 되겠다.

블랙이글팀이 쓰는 뱅기도 바로 이것.
그것도 베트남전에서 미군이 쓰던거.. 무상으로 받아온것이라 카더라. -_-;;
1963년의 압박 -_-;; ㅎㄷㄷ












암튼. 이런 멋진 기동들을

눈으로 보랴... 사진 찍으랴..

은근히 바쁘더라는 ㅎㅎ














동영상에서 소개되던 장면.

꽤 난이도가 있어보이더라는...























































잘~ 날아가다가 한번 꺄우뚱~ 해주는 센스 ㅎ


몇해전 어린이날 사고 이후
비행기가 교차된다던지 지나치게 근접되는 비행은 쑈에서 다 빼버린듯.

손에 땀을 쥐고 보는것도 좋지만
저 낡은 비행기로 더이상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으면.. 싶더라.

T-50 으로 새롭게 태어나서 더 멋진 쑈를 보여주기를...






































블랙이글팀의 쑈가 끝나고

국산 훈련기의 기동을 보여주는 쑈(?)를 하군.

ㅇ 한국 정부에서는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과 미래에 가장 각광받을 항공산업을 일으켜 늘어나는 국내 항공기 수요를 일부 담당함은 물론 국내 항공산업을 세 계시장에 진출시킨다는 목표로 1980년대 중반부터 항공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하기 시작하였다. ㅇ 한국공군은 F-5E/F 전투기 면허생산으로 축적된 항공기 조립기술을 바탕으로 저속 훈련기 개발을 검토한 결과, 개발타당성이입증되어 1990년대 중반이후의 공 군 소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국내 항공기 독자 설계 개발능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KT-1기본훈련기를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1988년 개발하기 시작하여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설계/제작/비행시험 등 10여년 동안 1,0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적인 수준의 성 능을 가진 항공기가 태어나게 되었다. ㅇ KT-1 웅비는 1998년 서울에어쇼에서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어 국내 항공산업의 기술 적 자립과 발전을 과시하였고, 세계 3대 에어쇼인 2002년 싱가폴 에어쇼에서는 비행성능 의 우수성과 안정성으로 현지 각국 관계자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전  장 33.8ft 기  폭 34.8ft 기  고 12ft 최대 이륙중량  5,600lbs 항속거리  950NM 실용 상승한도 37,000ft  엔진 추력 950hp 엔  진 P&WC PT 6A-62  최대 순항속도 265knots 기 동 성 +7G ∼ -3.5G 제작국/제작사  한국/한국 항공 우주산업(주)

뭐... 이런 배경이 있는 비행기라고 하더라...

암튼.

국산이다 !!!















KT-1이 보여줄수있는 최고속, 최저속, 최소반경턴 등등...  기동 성능을 보여주는 그런 코스로 날고있더라...

일반공개가 아닌 비지니스데이때의 시연모습 그대로 인듯.

















제트엔진달고 쌕~쌕~ 날던 블랙이글팀 다음에 등장한 탓에

단신으로 보로로로로로 프로펠러 돌리며 느릿느릿(?) 날아다니는 모습에 큰 인기는 끌지 못하더라...







to be continue...